옛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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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순 작사 / 이용수 작곡
<보통 빠르기로 재미있게>
하얗게 눈 내리는 한 겨울밤에 아이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오늘도 할아버지 들려 주시는 재미난 옛날 얘기 기다립니다
옛날에 옛날에 한 마을에 두 사람이 살았더래요
한 사람은 마음씨 착하고 한 사람은 심술궂대요
겨울밤 자꾸자꾸 깊어만 가고 이야긴 재미있게 이어지는데
무서워 귀를 막고 안 듣겠다던 막내는 구석에서 잠이 듭니다
* 92년 제10회 장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