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런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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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산 작사 / 홍명희 작곡
<조금 빠르게, 경쾌하게>
1. 햇살이 한가득 아침을 열면 또로롱 또로롱- 눈뜨는 이슬
바람이 살며서 나래를 펴면 포르르 포르르- 잠깨는 풀잎
호롱 호로롱 뱃종 뱃종 새들의 노래 소리에
봉올 봉올 숨 트는 꽃망울이 예쁜 웃음 터뜨린다
싱그런 아침의 들판에 서면 키작은 나무가 더욱 정답고
싱그런 아침의 들판에 서면 세상이 밝게 보인다
2. 햇살이 한가득 아침을 열면 사르르 사르르- 눈뜨는 하늘
바람이 살며서 나래를 펴면 또르르 또르르- 잠깨는 열매
삐릿 삐리릿 삐릿 삐리 새들의 노래 소리에
봉올 봉올 숨 트는 꽃망울이 함박 웃음 터뜨린다
싱그런 아침의 들판에 서면 시원한 물소리 마음에 흘러
싱그런 아침의 들판에 서면 세상이 넓게 보인다
* 91년 제9회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