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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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수 작사 / 엄철수 작곡
<보통 빠르기로 밝게>
1. 예쁜 꽃은 미소 짓고서 파도-는 밀려오는데
전학 간 내 단짝 친구는 소식 하나 없어요
까만 눈에 하얀 얼굴 나의 정든 친구는
눈물 글썽 거리면서 내 곁을 떠났어요
나를 잊지 말라 그러며 꼭 편지 한댔어요
2. 봄이 오면 다시 오마고 손 흔들던 고운 친구는
꽃이 활짝 피던 어느 날 편지를 보냈어요
잘 있었니 그리웁다 네가 보고 싶구나
글씨마다 담겨있는 그대의 따스한 맘
서로의 정 잊지 않으며 꼭 지켜갈-래요
* 97년 제15회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