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음악친구 0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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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성 작사 / 박영근 작곡

<그리운 마음으로 느리지 않게>

1.물새 우는 바닷가에서 밀려 오는 파도를 보며
  멀리 떠난 나의 친구를 모래 위에 그려 봅니다
  소라 껍질 주워 모으며 속삭이던 친구 목소리
  조약돌을 주워 세다가 글썽이던 친구 얼굴이
  물새 우는 바닷가에서 가슴속에 밀려 오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 그리움만 출렁 입니다

2.바람 부는 언덕에 올라 흘러가는 흰 구름 보며
  멀리 떠난 나의 친구를 하늘 속에 그려 봅니다
  이름 없는 풀꽃 만지며 속삭이던 친구 목소리
  산새들의 노래 듣다가 글썽이던 친구 얼굴이
  바람 부는 언덕에 서면 바람 타고 달려 오는데
  편지 한장 소식이 없어 그리움만 흘러 갑니다


* 파랑새 창작동요 11집 (MBC창작동요제 대상 수상 -94년 제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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