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숲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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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작사 / 김종환 작곡

<조금 빠르게>

1. 흰구름 두둥실 떠나가-고 벌나비들 꽃넝쿨에 모여들-면
  나무들 푸른 가지 하늘을 뻗고 숲바람 잔-잔히 속삭여주네
  물새들 오가면서 -노래 부르고 향내로 피워내는 오월의 가슴
  파란-하늘 -싱싱하-게 피워-가리-라

2. 흰구름 산위에 머-물-고 새잎새 수풀을--이뤄가-는
  무성한 숲속길을 걸어 가면은 푸른 바람 숲속에 깃들어 있고
  멧새들 반겨반겨 -노래 부르고 수풀로 자라나는 오월의 자랑
  그윽한 향기 -싱싱하-게 피워-가리-라


* 84년 제2회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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