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실령에서
주실령에서 꽃구름언덕
주실령에 오르면 세속은 멀고멀다
전설 같은 옛 이야기 모아
햇살처럼 뿌려 놓은 듯 갈꽃들 빛난다
산천을 나는 새들은 자유를 노래하는데
내 잊혀진 노래도 다시 배우고 싶다
싸리 꽃 애잔히 피고
은하계 닮은 마타리 꽃 한창인데
산같이 살고 싶던 소망
산꽃처럼 살겠다던 다짐들은
세상 물결에 쓸려 어디로 가고
긴 세월 희미하게 고요함을 잊었는가?
선달산은 예대로이인데
그림 같던 산마을 호수에 잠겼구나!
곱디곱던 꿈들도 갈아 앉았는가?
약수 물 한잔에 흐린 마음 씻어내니
가을 맞는 눈빛은 노을을 닮았어라
<사진을 클릭하시면 주실령과 호수가 다보여요.
지난 일요일 다녀왔어요,>
주실령에 오르면 세속은 멀고멀다
전설 같은 옛 이야기 모아
햇살처럼 뿌려 놓은 듯 갈꽃들 빛난다
산천을 나는 새들은 자유를 노래하는데
내 잊혀진 노래도 다시 배우고 싶다
싸리 꽃 애잔히 피고
은하계 닮은 마타리 꽃 한창인데
산같이 살고 싶던 소망
산꽃처럼 살겠다던 다짐들은
세상 물결에 쓸려 어디로 가고
긴 세월 희미하게 고요함을 잊었는가?
선달산은 예대로이인데
그림 같던 산마을 호수에 잠겼구나!
곱디곱던 꿈들도 갈아 앉았는가?
약수 물 한잔에 흐린 마음 씻어내니
가을 맞는 눈빛은 노을을 닮았어라
<사진을 클릭하시면 주실령과 호수가 다보여요.
지난 일요일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