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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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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제위

운영자 11 2260
안녕하십니까?
지난주까지 내리던 비에 많은 분들이 고초를 겪고 지금도 고생하고 계시겠지만 어느덧
아침저녁으로는 찬바람이 느껴집니다.

'내 마음의 노래'가 문을 연지 6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처음 홈페이지를 배워 보고자 장난 삼아 시작한 것이 5년을 지나오면서 하루 600여회에 이
르는 방문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의 노래'가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기까지에는 개설 당시부터 이곳을 잊지 않고
아껴주신 분들과 지금의 우리 회원님들 - 미리내님, 가객님, 루나님, 미르님, 달맞이님, 관음사
랑님, 박금애님, 그리고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과  특히  최근에 이곳을 자주
찾아주신  작곡가님들과 연주자님들, 그리고 시인...등 전문음악인들의 활동이 그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원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또 늘어나는 회원 수를 보면서, 이곳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을 대하면서 '사람은 돈 보다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에 보람을 느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됩니다.

이제 '내 마음의 노래'는 제가 만든 저의 홈페이지가 아니라 이곳을 사랑하는 회원님들의 홈
페이지가 되었습니다.
저는 다만 이곳이 여러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게 하기 위하여
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게시판에 운영자의 글이 보이지 않더라도,
혹은 보낸 쪽지에 답이 없더라도 미워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글을 읽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곳이 많습니다. 제때에 채워 넣고 업데이트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만
열의는 있으나 시간이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과 조언은 저에게 힘을 주고 좋은
홈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가슴 저며오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고개마루 넘어서면 노을지는 호수가 보이고 그 호수위로 말없이 떨어져 맴도
는 낙엽의 슾이 있는 그 곳을 다시 가볼 것입니다. 그곳이 어딘지 아시는 분은 함께 가요.
이 가을의 문턱에서...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운영자가 한마디 했습니다-

11 Comments
미리내 2002.08.21 13:34  
  대장님 고맙습니다,,제가 미오하시는것을 어케알았습니까^^
마음이콕찔리고 귀가 아주가려워서,,말입니다,,
아무튼 건강히시구요,,이렇게 아름다운 홈으로 가꾸어나갈수있게 많은성원을 ,,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대장님께 큰 박수을 보내고싶답니다,,
늘 ㅡㅡ건강하십시요ㅡ그리고 하느님에 은총이 가득하세요,,미리내 드림*
관음사랑 2002.08.21 13:52  
  참 오랫만에 멘트를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데 어찌 그 수고하심에 아무런 말없이
이 좋은 공간에서 훌륭하신분들을 만나고, 좋아하는 음악도 풍요롭게
들을 수 있으니 무슨 말을 어떻게 표현하여 운영자님의 노고에 감사합니까?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오면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은데.. 이것은 제 마음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이 되세요...
박금애 2002.08.21 14:40  
  가을이 오면 어딘가 가고 싶고 만나고 싶어  방황하는 마음을 어찌 아시고, 은밀하고  좋은 곳을 '내 마음의 노래' 가족들에게 공개하며  공손하게 청하는 대장님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지요. 아마 우리 모두 그 유혹에------.
("그곳을 아시는 분은 같이 가세요." 했는데 저는 그곳을 모르거든요.)
운영자 2002.08.21 14:43  
  우리의 부관리자 수연언니를 명단에서 빼먹었다고 누가 막 뭐라고 하길래...
보니...정말 그랬군요...분명히 서두에 넣은걸로 기억하는데 참 별일이군요...
아이고...수연씨 미안해요...담엔 이런일 없을거예요.
루나 2002.08.21 16:01  
  루나는 알아요 그럼 저함께갈수 있는건가요 ^^
운영자님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루나역시 운영자님의 깊은노고에 감사드려요.....
가객 2002.08.21 16:35  
  너무 흐뭇한 이야기를 듣는 기분입니다.
운영자님의 노고에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이지만,
이렇게 좋은 내 마음의 고향이 있어
저의 날마다의 삶이 풍요로움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노래와 아름다운 분들의 글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이 행복을 소중히 가꾸고 키워 가기 위해
미력이나마 바치고싶습니다.

운영자님의 말씀처럼
가을의 노을진 호숫가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음악친구 2002.08.21 18:17  
  첨엔 새로 생긴 홈인줄 알았어요
근데, 새로 생긴 홈치고는 자료도 풍부하고, 다들 잘 알고 계시고...
6년이라~
그랬군요.
제가 보기엔 가족들 모두가 "고품격 프리미엄~"...
아무래도 저 역시 골수팬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미르 2002.08.21 21:01  
  씨피엑스(전쟁놀이)하느라 자주 들어오지도 못하고...
요즘은 이안삼님의 새노래 배우는 재미에 빠져삽니다...
저도 이곳을 안지가 꽤 오래되었지만 예전과 지금은 비교할 수가 없지요... 
이 것은 뭐니해도 동호회를 마련한 운영자님의 발상의 전환 노력이 아닌가 합니다...

고개 넘어 노을속 호수가 보이는 슾이 있는 곳 그러나 낙옆지기전에 그 곳이 어딘지 모르나 함께 가보고 싶습니다... 정겨운 분들과 함께...
동심초 2002.08.22 14:47  
  한사람의  시작과 헌신의 노력은 역시 만발한 꽂을 피웁니다
이제 이곳은 나에서 우리모두의 따스한 집이 되었읍니다
많은 식구들이 모여졌습니다..이곳이 우리의 삶중에
따스함과^*^*정겨움과^*^* 삶의 훈훈함 모습이 살아 숨쉬는
곳이 되어지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이 아픈 여름이 가고나면
노을빛이 곱게 물드는 호숫가에서 목청껏  노래하고싶습니다
바다 2002.08.24 14:36  
  운영자님은 한 알의 밀알이십니다.내 마음의 노래를 만들어주신 분이 늘 궁금했습니다. 6년이나 되었다는데 저는 금년 초에서야 알았습니다. 이곳은 제 영혼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노래보다 더 아름다운 분들도 만날 수 있으니 말입니다.
darkselma 2009.07.24 18: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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