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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에게 보내는 아침편지...

평화 2 1460
좋은 이에게 보내는 아침편지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 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 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 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 뛰기를 못 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 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어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 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 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한 쪽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 쪽 문이 열리지요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당신에게
다른 쪽 문을 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앙드레지드가 말했습니다.

삶에서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히 열정을 몰고 가는
자는 행복하여라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당신이 이 글의 주인공이기를 원합니다.

삶은 때론 낯설고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신은 목적을 갖고 당신을
이곳에 있게 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한다면
당신은 외롭고 고립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 할 만큼
당신은 이미 완전한 존재입니다.

어느 신부님 홈에서...
2 Comments
바다 2002.12.22 19:06  
  늘 우리에게 좋은 글을 선물하는 평화님께
항상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너무나 가슴을 울리는 글
우리같이 중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글이군요

인생의 2/3가 넘어갔다고 절망하고 포기할게 아니라
이제 조금 철이 든  남은 1/3을 더 소중히 여기고
더 뜨거운 열정을 갖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다이아몬드처럼 찬란하리라는 교훈을 주는군요

이 곳에서 여러분을 만나서 우정을 나누고
이런 글을 읽게 하는 것도
신은 다 목적이 있어서 라는 것을 뜨겁게 느끼는 순간입니다 
 

음악친구 2002.12.23 01:09  
  20대 내 삶은 거의가 부정적이었어요~
안 될거야~ 안 되면 어떡하지~? 고봐~ 안 되잖아~

그러니 안될수밖에~

근데, 언제부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 후부턴 안 되는 일보다 되는 일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다 잘 되고 있습니다.
또, 될거라 생각하고...

내 인생은 앞으로 반이나 더 남았습니다.
(내 목표가 최소한 85세 이상은 사는 것~ㅎㅎ~)

이 모두가 마음을 바꾸었더니...

평화님~
 좋은 글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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