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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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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엠의 이름으로

오숙자 5 1385
진정한  예술가란 어떤 사람일까요.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꾸미는 이들이야말로 정말 예술가가 아닐까요? 그래서 더러는 사람들이 인생을 예술처럼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는가 봅니다.  잘 가꾼 자신의 인생보다 더 훌륭한 창작품이 세상에 또 어디있을까요.
지난번 동우회 모임은 정말 아름답고 멋진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추억도 한웅큼 얻어서 싸가지고 돌아오게 하는  덤이란 것도 있었구요.
사람들을 상대의 눈을 들여다 보면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란 것이지요. 하지만 상대를 보지 못할 때는 어떡합니까.
그러나 방법은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글을 보면 다 알 수 있지요.
영혼이 초롱초롱 빛나는 사람, 강물처럼 가득한 그리움을 가슴속에서 강물 처럼 흘리는사람, 시리도록 아픈 사랑의 상처를 감추인 사람 등 등요...
저는 우리 동호회 분들의 글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이리도 고운 글들을 쓰는 분들은 어떤 이들일까? 가보자.
그리고 너무도 좋은 분들을 만나고 행복했습니다.
이날 만난 분들의 고운 이름들은 이 곳에 쓰지 않겠습니다. 대신 제 가슴에 담아두었습니다.
시간을 내지 못해 아쉽게도서로 만나지 못한 우리들... 그렇지만 이렇게 글로써, 말로써 라도 만날 수 있으니 다음에 만날 날을 기다려 볼까요.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들...음악은 사랑처럼 아프고 감미롭다는데...
해가 바뀌려 하는군요. 새해에 반갑게 만날 설레임들을 준비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저 오숙자입니다.
5 Comments
음악친구 2002.12.19 23:29  
  안녕 하세요~ 선생님~
아니~ 선배님!?

죄송스럽게도 선생님 프로필을 오늘에서야 봤어요.
왜냐면 동심초가 선생님 성신여고 나오 셨다고 하길레~
어떻게 알았냐고 해서 저 역시 알게 되었습니다.

전 1983년에 성신여고를 졸업했어요.
괜히 더 반갑고~
그런줄 알았으면 그날 선생님 옆에 꼭 붙어 있을걸 하는 후회도...

어쩐지 선생님이 왜 이쁜신가 했더니~
^.^
저도 왜 이쁜지 아시겠죠?
ㅎㅎ~

다음번에 만나면 꼭 끌어 안을거예요~!

건강하시고~ 더 행복 하시고~평안하시길 빕니다.
미리내 2002.12.20 03:13  
  반갑습니다,,
왕~!!! 왕왕 언니라고 하셨지요,,

정말로 대단하신 왕~~~~~~~왕언니였습니다,
어쩌면  젊은 사람못지않으신  젊음을 소유하고 계신지요..존경스러웠습니다,

교수님 예전에는 얼굴이 이쁘면 마음이  조금은..그렇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시대는 그렇지도 아니한가봅니다 ~*`

교수님께선 고운미모에 마음까지 그렇게 아름다움을 가지셨으니 말입니다,
모임에 오셔셔 내~내 함께하신 자리가 정말  더더욱이나 빛이났으니 그렇지요..

다음에 모임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오신 모든분들께서는 한결같이  너무도 정감이 가게하시는 분이라고 입을모아.
이구동성으로  교수님에게 그러셨답니다,

문호리에서  뵙기를 기다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동심초 2002.12.20 11:06  
  안녕하세요^^ 왕~~~~~~언니
그동안 미리내님께서 왕언니 역활을 하셨는데 이제는 대왕언니라고 불러야 할까요?
그래요 우리 모두 대왕언니라고 부르도록 하지요..
소박한 사람들이 모여 따스하고 정감있고 훈훈함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 해 주셔서
소박한 모임이  한층 아름다워졌음에 감사드려요..
우리모두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잇기에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도 더 진했나봅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격려해 주는 아름다운 모습속에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문호리의 아름다운 정경과 함께 사랑하는 우리모두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수선화 2002.12.20 12:21  
  어제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새 대통령 투표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밤새 텔레비젼 앞을 떠나지 못했던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매일 북적대던 이 곳 사랑방도 손님이 뜸했던 것 같더군요.

오숙자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 곳을 통해 교수님의 글을 다시 뵈니 지난 송년회 모임 그 날의 감회가
떠올라 교수님을 다시 뵌 것만큼이나 반가움이 크군요.

저 역시..
 * 내 마음의 노래* 를 통해 우리의 서정적인 가곡을 새롭게 만나가고
더불어 영혼이 맑고 아름다운 분들을 만나 글을 통한 교감을 이루며
요즘 이 곳에서 새로운 기쁨과 행복을 가꾸어 가고 있기에
교수님의 글에 많은 공감을 하며 읽었습니다.

아름다운 삶을 가꾸며 소박하고 진솔하게 살아가는 이 곳의 많은 분들은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고 그 속에서 ' 삶의  아름다운 향기' 를 느끼고 있기에
그러한 의미에서 교수님의 방문은 매우 기쁘고 환영할 일이라 여겨진답니다.

소박하고 조촐한 자리에서도..  큰 기쁨을 선물로 안고 돌아가셨다니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우신 분을 만난 그 반가움에 오히려 감사를 드리며..

저물어 가는 임오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고
밝아오는 새 해엔..  교수님의 감동적인 새 작품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우신 모습으로 다시 뵐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늘 행복하세요."

 
서들공주 2002.12.20 14:16  
  그동안 평안하셨어요?
지금도 선생님의 그 미소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미소.........
저도 그런 미소를 소유한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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