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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

서봉 7 725
어려서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음악이 좋아서 녹음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따라 불렀습니다. 노래 제목도 모르고
그리고 여자 친구 만날 때 마다 들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25년이 지났습니다.
어느날 내마음의 노래에서 혹시나 하고 가사를 쳤더니
놀랐게도 노래 제목과 작사자, 작곡자, 연주자를 동시에
찾았습니다.
참으로 기쁘고 놀라웠습니다.

그 노래는 끝없는 사념입니다.

찬란히 빛나는 해를 봐도
어스럼 달 빛에 밤이 되어도
한없이 그리운 그대 생각
끝없이 보고픈 그 모습
이젠 잊어 버리려고 눈을 감아버렸지만
날이 갈수록 짙어가는 그대 생각 그것뿐
하염없이 떠오르는 것은 그대의 모습 그 모습 뿐
그 모습 아름다워라
그 모습 아름다워라.
7 Comments
꽃구름언덕 2004.07.14 15:51  
  서봉님 예쁜 사랑을 하셨군요.
저도 끝없는 사념을 무지 좋아해요.
신영조님의 음성이나 엄정행님의 음성이나
모두 애틋하고 마음을 저리게 하지요.
전느 노래 잘하는 남동생이 불러서 알았어요.
기쁘시겠네요. 내 마음의 노래에 한턱 내셔요.~~
톰돌 2004.07.14 16:02  
  서봉님, 유담님과 더불어 무척 감성적인
두분과 함께하게 되어 행운 입니당^^
나비 2004.07.14 16:45  
  정말 끝없는 그리움이 느껴지는예쁜 사랑의 시네요!
서들비 2004.07.14 16:59  
  축하 드립니다.
보물찾기에서 1등에 담첨되신 기분이시겠어요.
그런기분 이해 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바다 2004.07.14 19:22  
  서봉님!
근데 그 여자친구는 지금 누구의 아내가 되었는지 궁금해요 ㅎ ㅎ
 서봉님의 그 아슴한 추억 속의 여인을 그려봅니다.
그 노래를 찾았을 때의 기쁨을 영원히 간직하시길 ~!
지우 2004.07.16 13:20  
  점심시간  막간을 이용하여 잠깐 들어와 "끝없는 사념"을 들어 보았습니다. 말 주변, 글 재주가 없는 저로서는 '정말 좋네요'라는 말뿐이 할 수 없네요. 멜로디가 쉬워 따라하기도 좋습니다. 덕분에 또 하나의 애창(청)곡이 생겼습니다.
유담 2004.07.19 09:22  
  "끝없는 사념" 정말 마음에 와닿는 싯말입니다.
사랑을 할 때 그 님을 향한 애타는 마음이 어찌 그리도 공감이 가는지요.
그 젊은 시절에 이렇게 아름다운 곡과 시를 감상하시고 추억을 간직하고 계셨다니 서봉님은 참 운이 좋은 분이십니다.
정말 아름다운 곡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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