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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향기

신재미 4 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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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향기는 곧 인격이다.
교양을 가리키는말이다.

향기는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으며 코로 맡을 수 없다.

그러나 마음의 향기는 코로 맡는 것도 아니요,
마음으로 맡는 것이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은은히 풍겨 나오는 이 향기는 교양을 몸에 지닌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고귀한 산물인 것이다.

마음의 향기를 지닌 사람과 마주 앉으면 까닭 모르게
흐뭇해지고 즐거우며 그가 비록 많은 돈과 여러
가지 옷 따위의 물질적으로 베푸는 아무것이
없어도 우리는 얻는 것이 많고,
고맙고 그립기까지 한 것이다.



- 조지훈 <한국의 하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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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님들

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며칠 전에 이곳을 들어오다 보니
닉네임을 같은 것을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어
게시판에 그동안 남긴 글도 있는데
어쩌지 하면서,
계속 같은 이름으로 오고가다보면
가족 님들에게 혼동을 주지는 않을까 싶어서요.

저도 집에서 부르는 여울이 좋지만
앞으로는 " 신재미" 라고 사용할 터이니
이름처럼 새로 나온 신제품
항상 신나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아이 이구나 생각하시고
오고 가는 길 눈길이라도 마주 치시면
반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재미 올림
4 Comments
미르 2002.11.18 20:40  
  마음의 향기를 지닌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꿈이겠지만 가슴에 담아 두고 싶은 글입니다.

양보를 하셨군요...마음의 향기를 지니신 여울님께서...
정모때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성 2002.11.18 22:51  
  과연 나는 타인에게  마음의 향기를 지닌 사람으로 비춰질까?
잠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름이 재미?  재미 있군요
만나보고 싶어요
신재미 2002.11.19 09:52  
  미르님!!!

가족님들이 혼돈이 없었으면 합니다.
며칠 되지도 않아 이름을 바꾸어서 말입니다.

정모 날이 23일이던데
그 날은 서울 경기지역 연합회 모임이 있어 갑니다.
현재 그곳에 임원이라 불참을 할 수가 없어서요.

일정이 겹치지 않는 날이 되면 그때는 꼭 참석을 하도록 하지요.

신재미 2002.11.19 09:55  
  유성님!!!

이름이 재미있지요.
부모님 덕분에 이름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한문의 음과 뜻을 가지고 지어진 이름이기는 하지만
인생에 즐거움은 무한히 배풀어 준
저에게는 고마운 이름이지요

실물을 보신다면 정말로
재미 있을 텐데요...
만나보고 싶으시다고요 그런날은 기다리며 살다보면...
희망이 올 겁니다.

저도 기다려 보지요...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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