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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바 위 3 1302
푹 잘 퍼진 보리밥이 그리워
산처녀 님 부엌에 스미어

찬 밥에 식은 된장
풋 꽃추 괴이한 산 고추장으로
찍어 먹으면 부뜨막 빌린 엉덩이
들썩들썩 춤추리란데...

아 구수한 누룽지
미끈한 정
이리 그리워 함
상추 쌈은 알턴데...

보고픈
시인님 심사 얼른 然만 하시면
보리밥 잔치 請 합니다...
꽉 건안 하세요

찬 샘물 길어
보리밥 말아 먹고 속차리고 싶습니다 !!
3 Comments
정우동 2004.06.20 12:58  
  이 시린 찬 샘물에 들 퍼진 보리밥 말아 놓고
콧잔등에 송골송골 땀 나도록 매운 풋고출랑
소태 같이 짜운 된장에 푸욱 찍어 먹는 그맛을
빵 없으면 캔디 먹으란 사람들이야 모르지요 몰라요!
자 연 2004.06.24 18:04  
  “사람이 외로우면 절을 지어 원(願)을 두고,
  하늘이 외로우면 솔씨 심어 솔 가꾼다.”  하지요.

풋 고추가 빠져서 서운터니.
선생님 얼른  들러
챙겨주시는 님 마음 빙그레 웃으시네요...
식솔들에 마음 분배하시는 재미 쏠쏠하시지요...
국장님 건안하세요...!!
산처녀 2004.06.26 22:02  
  자연님 우리 텃밭에 풋고추가 많이 달렸어요
한보구니따서 내마음의노래 우편으로 날려보내니 맛보이소
괴이한 산고추장말고 사모님이 담구셔서 잘익은 고추장찍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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