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
여 운
- 장미숙
마른 가지 끝에서 아직
떨어지지 못한 잎새는
무슨 일이 남아있는가
푸르른 잎에 얹혀 날던
꿈은 그만
추락하는 환절기
몸살 하는 이마에
찬 손을 대어주고 싶은 걸까
사는 일에 몰두하여
파르르 떨던 표정
시린 발 아래
고스란히 엎드린 채
새 눈 속에 이루어지는
은밀한 구상으로
구겨진 잎새를 펼칠 때까지
흔들리는 몸짓은
나무의 것이 아니다
**
새해를 맞이하였는데.. 지난 해의 아쉬움이..
우리 님들~ 지난해에 아쉬웠던 일을
새해에는 꼭 아름다이 성사되길 빕니다~
- 장미숙
마른 가지 끝에서 아직
떨어지지 못한 잎새는
무슨 일이 남아있는가
푸르른 잎에 얹혀 날던
꿈은 그만
추락하는 환절기
몸살 하는 이마에
찬 손을 대어주고 싶은 걸까
사는 일에 몰두하여
파르르 떨던 표정
시린 발 아래
고스란히 엎드린 채
새 눈 속에 이루어지는
은밀한 구상으로
구겨진 잎새를 펼칠 때까지
흔들리는 몸짓은
나무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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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였는데.. 지난 해의 아쉬움이..
우리 님들~ 지난해에 아쉬웠던 일을
새해에는 꼭 아름다이 성사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