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에게
내게 시집와 함께 산지가 벌써 15년
신혼의 단 꿈은 뒤로 한채
집 장만이다 부실한 서방의 뒷치닥거리하랴
살림을 잘 못하기때문에 차남이자 막내에게 시집온다고 하더니
어느집 맏며느리 못지않게 시어머니 공양하고 내조 잘하고
자기 몸 희생하며 살아온 그 세월
이제 진이 다 했는지 시름시름 앓고 있으니
내 어찌 당신의 사랑을 말로 다 표현하리오
결혼 후 처음으로 단둘이 다녀온 여행 하루에
감동하던 당신의 표정이 나를 슬프게 하고
검게 변한 당신의 눈자위를 보며 나를 후회하게 하네
아~ 어찌하면 당신에게 건강과 젊음을 돌려줄 수 있을까
이제 수술하면 건강해지겠지
약할대로 약해진 가녀린 몸으로 어찌 그 큰 수술을 견뎌낼 수 있을지
한편으론 걱정이 앞서는구려
사랑하오
당신을 사랑하오
능력없는 내가 당신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
메아리 없는 허공에 외치는 일성이라오
신혼의 단 꿈은 뒤로 한채
집 장만이다 부실한 서방의 뒷치닥거리하랴
살림을 잘 못하기때문에 차남이자 막내에게 시집온다고 하더니
어느집 맏며느리 못지않게 시어머니 공양하고 내조 잘하고
자기 몸 희생하며 살아온 그 세월
이제 진이 다 했는지 시름시름 앓고 있으니
내 어찌 당신의 사랑을 말로 다 표현하리오
결혼 후 처음으로 단둘이 다녀온 여행 하루에
감동하던 당신의 표정이 나를 슬프게 하고
검게 변한 당신의 눈자위를 보며 나를 후회하게 하네
아~ 어찌하면 당신에게 건강과 젊음을 돌려줄 수 있을까
이제 수술하면 건강해지겠지
약할대로 약해진 가녀린 몸으로 어찌 그 큰 수술을 견뎌낼 수 있을지
한편으론 걱정이 앞서는구려
사랑하오
당신을 사랑하오
능력없는 내가 당신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
메아리 없는 허공에 외치는 일성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