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밤

싸나이 10 750
그렇게 바람이 세차게 불던 밤
가슴조이며
몇명이나 올까 조바심 내던 밤
삼삼 오오 들어 오시는 님들보고
마음 저리도록 설레였던 밤

아 아 한폭의 아름다운 정경이었습니다.
감동의 밤이었습니다.
회관이 떠나도록 부르는 이들의 가곡속에
우리의 미래를 보는듯 했습니다.

사실 준비하면서도
여기 저기 불거터지는 문제점들로 인해
맘고생 많이 한 우리의 전우들^^
그러나
잘훈련된 오케스트라 처럼
묵묵히 자기가 있을곳을 지켜준 전우들^^
어떤 언어로 감사함을 더할 까요

이제 우리는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두려운 것이 없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끝날 이 창대하리라"  라는
성경구절을 음미하며
쏟아지는 축복과 찬사를 뒤로한체
한발 한발 내딛을 겁니다.

면면히 인사를 못올림에 송구함 그지없고
몸살^^로 인해 이제사 올린글
질책하여 주십시요
거듭된 감사의 말씀과 아울러
사건의 현장을
동호회 앨범에 등재 하였으니
즐감하시기 바람니다.

충성!!

10 Comments
바다 2004.03.20 21:22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이선생님이 계시기에 이 홈이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숙자.#.b. 2004.03.20 21:50  
  갑자기 태풍이 오듯 거센 바람은 불었건만
우리가곡 부르는 열성은 뜨거워서 그열기가 가득했지요
무엇보다도 이용수님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수고!!
정우동 2004.03.20 23:24  
  이날의 아름다운 밤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님은 또 얼마나 많은 땀을 실제로 흘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천상병 시인의 특허표현으로
" 잘했다. 잘했다.  다 잘했다 "
참 잘 했습니다.  그리고  참 욕 봤습니다.
톰돌이 2004.03.20 23:54  
  충성^^
하늘곰 2004.03.21 03:20  
  형님의 그 뜨거운 열정은 정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임승천 2004.03.21 17:42  
  수고했습니다. 그 열정으로 많은 분들이 즐거워했답니다. 너무 많은 곡을 소화하느라 벅차기도 하였지만 아무튼 좋은 밤이었습니다. 그 날 축구도 승리하고 , 앞으로 신곡도 1-2곡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들국화 2004.03.21 21:15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으신 말씀도 고마왔구요.
땀을 흘리시며 열정적으로 지도하신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다음번엔 신선하고 아름다운 신작을 배우고 싶습니다.
아마도 우리가곡 살리기에 신작들이 많은 기여를 할것 같습니다.
암튼 뜻깊은 모임이였습니다.
음악친구♬ 2004.03.21 22:34  
  그날 싸나이님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보았습니다
아니, 땀방울이 아니고 땀물이 줄줄~
정말 열정의 지휘~!
훌륭한 지도~!!
베스트 입니다~!!!

아마 '내 마음의 노래 합창단'이 생긴다면 대한민국 최고가 될거예요
그 날을 기다리며...
바 위 2004.03.22 20:47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 모두에게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동심초 2004.03.22 23:15  
  세차게 불던 바람조차 싸나이님의 열정앞에
 뒤로 나자빠졌나봅니다
그날 흘리신 땀방울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이 운동이 성공하리라 여겨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