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만나려
꽃을 만나려
김건일 시
너를 만나려 버스를 5시간 타고 와서
해가 저물 무렵 너의 곁에 왔다
가지 모종 20포기를 들고
서울에서 강원도 둔내면 꽃밭 까지
한마음으로 달려왔다
아 너무 급했던가
너의 바로 앞에서...
발을 헛딛어
얼굴을 땅바닥에 쳐박았다
아 얼굴에서 피가 붉은 피가
흘렀다
산꼭대기에 너를 심고
가물어서 너가 목이 말라
메말라 갈때
도무지 서울에서. 있을 수 없었다
한시 바삐 너에게 물을 줄려고
급히 급히 달려왔다
아름다운 너의 모습은
내 생명과 같은것
꽃이여 이 세상에
아름다움을 주는 빛이여
너를 만나려 서울에서
5시간이나 숨가삐 달려왔다
죽는줄 알았다
김건일 시
너를 만나려 버스를 5시간 타고 와서
해가 저물 무렵 너의 곁에 왔다
가지 모종 20포기를 들고
서울에서 강원도 둔내면 꽃밭 까지
한마음으로 달려왔다
아 너무 급했던가
너의 바로 앞에서...
발을 헛딛어
얼굴을 땅바닥에 쳐박았다
아 얼굴에서 피가 붉은 피가
흘렀다
산꼭대기에 너를 심고
가물어서 너가 목이 말라
메말라 갈때
도무지 서울에서. 있을 수 없었다
한시 바삐 너에게 물을 줄려고
급히 급히 달려왔다
아름다운 너의 모습은
내 생명과 같은것
꽃이여 이 세상에
아름다움을 주는 빛이여
너를 만나려 서울에서
5시간이나 숨가삐 달려왔다
죽는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