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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다 높은 사랑

바다박원자 2 1945
하늘보다 높은 사랑

                            박원자

보이지 않아서
그릴 수 없는 이름이여
소리 나지 않아
 들을 수 없는 노래여

주어도 모자라고
 받아도 채울 수 없는
찬란한 그리움
 순결한 그대는 생명의 노래

어두운 밤 섬광처럼
빛나는 그 이름
내 영혼을 일깨우는
새벽녘 종소리

어둠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영원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노래여

하늘보다 높은 사랑
우리 사랑이여
2 Comments
바다박원자 2015.07.25 22:57  
바로 아래 최기섭 님이 올린 <그리운 당신>이라는 시를 읽고
 이 시가 떠올라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이 시는 한성훈 선생님이 작곡하신 노래로 감상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김건일 2015.08.10 12:31  
박선생을 보지 못한지도 10여년이 지났나 봅니다
서울에 오시걸랑 전화 주소서
010-9329-5319
매월 두째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광화문나무카페에서 시낭송회를 하고 있습니다
광화문문화회관 뒤 4거리에 광화문 나무카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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