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자유게시판은 원래 뭐든지 쓸 수 있는 이름 그대로 자유게시판이 되어야 합니다만
이 사이트에 자유게시판은 연주회 알림과 연주회 동영상 밖에는 없다 보니
자유게시판으로서의 기능을 이미 상실해버렸습니다.
이것에 대한 대책은 고민해보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어떤 분이 본인의 일상적 생각들을  시처럼 수필처럼 올리고 있어
순간적으로는 자유게시판으로의 기능이 되살아난거 아닌가 싶었지만
연주회 소식 이외에는 다른 글을 일체 쓰고 싶지 않은 분들과 대비되다 보니
자유게시판의 자유스러운 기고가 부자유스럽게 되었습니다.

하나 어쩝니까?
지금은 운영자 눈에도 자유게시판의 자연스런 글들이 스팸처럼 보이는 것을요.
딱히 묘책이 없다보니 당분간 집중되지 않도록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가끔씩 표안나게 섞어 넣든지 하렵니다.
지금 메마른 땅에 국지성 호우 같은 글들을 올리고 계시는 꽃나리님도 한 번쯤 읽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허나, 본인 글 외에는 보지도 않으실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