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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내마음의 노래 송년음악회.제 4회 우리 가곡 축제 한마당

유열자 4 1739
복된날. 준비된 날. 마음의 다짐을 하며 기다린날.
먼곳 가까운 곳에서 왕림하신 귀한분들만 모신 가운데
송년음악회는 멋지게 열렸씁니다. 마음으로 축하해 주시고
글로 축하해 주시고 꽃으로 축하해 주시고.발걸음으로
풍요롭게 해주신 모든 과정속에 노래는 꼭 해야하는 이유가 ....

정동기 운영자님. 한은숙님. 윤교생님. 정우동님.감사드립니다.
좋은 음악회로 이끌어 가기위해 애쓰신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아쉬운건 나도 성악가다에 참여하였던 10명의 무대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며 노래한 "나도 성악가다"의 출연자들.....
미숙하다 해도 최선을 다하며 진지하게 이 순간만은 나보다 더 준비된 자는 없다는
마음자세로 선 모습들에 경의를 드립니다.

풀라워 싱어즈. 꽃처럼 아름답게 노래하는 소녀들의 율동과 노래
바리톤 박경준. 빼어난 용모로 먼저 관중을 재압하며 관객을 사로잡은 노래
한국가곡합창단. 아름다운 선률로 모두를 풍요롭게 해주시며 관객의 자리를
채워 주셔서 더더욱 고마웠던 기억들  정말 사랑이 넘치는 한해를 마감하는
풍요로운 무대였슴니다.

참 좋은 기억으로 오래동안 남을 일을 함께함을 감사드립니다.
4 Comments
유열자 2013.12.16 05:31  
꽃이 배달된 이야기..............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꽃 한송이를 쓰다듬는 손길.
배달 과정중에 눈길에 넘어져서 가장  예쁘게 키를 높인 꽃송이하나가
목이부러지는 불상사가 일어남을 미안해합니다.
웃으며 당신이 다치지 않은게 더 감사합니다라고 답해주었습니다.
꽃만이 배달의어려움이 있었을까?
오시는 발걸음들은? 나의 친구들은 아무도 오질 못하였씁니다.
어눌한 걸음에 몸 다칠까봐.........
자리를 빛내주신 가곡애호가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鄭宇東 2013.12.16 10:01  
송년축제음악회를 주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뜨끈한 국물로 몸을 녹여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조금 마신 소주에 낯을 붉히고 등허리에 땀을 흘렸습니다.
옆의 사람에게 한 말이 빈말도 공치사도 아니었습니다.
"돈을 내고도 먹고, 안내고도 먹었지만 그중 제일 잘 먹었노라"고
음악회를 위하여 물심으로 애많이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운영자 2013.12.16 23:50  
유열자 선생님, 애쓰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내마음의노래도 한해를 마감하는 행사를 잘 치뤘습니다.
날씨 탓으로 오시기로 되었던 많은 분들이 못오시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함께 하신 분들은 모든 것을 떠나
진정 음악을 사랑하고  가곡을 사랑하는 분들이었기에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기에 뒷풀이 자리는 그만큼 더 행복하고 푸근했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야로비 2013.12.16 23:58  
유열자선생님....
진정으로 꼭 필요할때 꼭 필요한 마음으로,
꼭 필요한 손길로, 꼭 필요한 물질로...연말을 풍요롭게 해주셨습니다.
비록....
많은 눈으로 오실 분들이 못 오셨지만, 그 빈자리도 그분들의 마음으로 꽉 채워졌습니다.
박수소리와 환호가 소극장이 아닌 대극장의 박수소리와 환호였습니다.
사람들의 다른 마음 다 버리고....순수한 마음으로들 모였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후원해 주심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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