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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작곡가 전준선 선생님 별세

운영자 9 3357
위 사진 오른쪽 전준선 작곡가, 왼쪽 신귀복 작곡가

전준선 선생님께서 12월 5일 오후 4시경 숙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23-2
보람 장례식장 (전화 031-851-4444)
발인 12월 7일 오전 7시


늘 다정한 웃음과 소탈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셨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2012년 8월18일 저녁 8시부터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 예담마을 성주이씨 재실 永慕齋.
제87회 마산영남 우리 가곡 부르기: 고향마을 여름풍경 (의령 관련 작곡가-시인 노래 음악회) 2부 뒤풀이에서
9 Comments
이분최정란 2013.12.06 00:00  
소박하시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鄭宇東 2013.12.06 06:37  
삼가 고인의 영전에 절하고 명복을 비옵니다.
가신 그 나라에서 부디 즐겁고 평안하소서

료마에를 즐겨 입어시던 선생님의 풍모는 완전 영국 젠틀맨이셨습니다.
친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은 우정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셨습니다.
음악을 쪼도 모르는 나의 칭찬에도 순진하게 마냥 즐거워하셨습니다.
윤윤택 2013.12.06 07:35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가곡부르기 연주회때면 늘 함께하시던 선생님께서 최근 뜸하시다 했더니 지병으로 끝내 우리곁을 떠나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옴니다,
바다박원자 2013.12.06 13:56  
전준선 선생님께서 이렇게 가시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느날 쪽지에다 <그 날 그 호수엔>을 작곡하셨다고 연락을 주신 때가 엊그제 같은데 .....
그리고 <낙엽에게 묻고 싶은 말>이 마음에 든다고  선생님께서 작곡하시겠다고 하시더니
이렇게 많이 편찮으신 줄 몰랐습니다.
선생님!
 부디 그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빕니다.
조성재 2013.12.06 19:47  
선생님을 처음 뵈었던 때가 2004년도 5월달이었습니다.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에서 '노래와 어깨동무' 동요공연을 마치고 뒤풀이 할때 이수인 선생님과 합석해서 처음 인사를 드린후로 주로 동요행사장에서 뵈올때마다 함박만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던 선생님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느날 선생님은 저에게 뜻밖의 말씀을 하셔서 저를 놀라게 하셨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옆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마치고 나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조목사님에게는 형편만 되면 2억을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만큼 저를 사랑하신다는 뜻이셨죠 ?

더러 만나면 저는 선생님께로 달려갔고 인사 정도가 아니라 포옹까지도 했었습니다.

언젠가 김영선 선생님의 성악교실 시간에 '하얀 찔레꽃'을 배울때 선생님께 연락드렸더니
수업시간에 오셔서 저희 수강생들이 선생님의 동요이면서 가곡인 '하얀 찔레꽃'을 부르는
모습을 지켜보셨던 선생님...

2008년도였던가요 ?
KBS홀에서 있었던 전국 초등학교합창제에서 제가 예뻐하는 김규연 어린이를 독창자로 세워
얼마나 고마웠었는지요 !

선생님, 많이 뵙고 싶어질거에요 !
장례식에 참석지 못하지만 너무 섭섭해 하시 마세요.
잊지 않을게요 !

'하얀 찔레꽃'을 부를때마다 선생님이 그리워질거에요 !
황덕식 2013.12.06 20:20  
대표곡 산새발자국의 전준선작곡가님이  타계하심은 우리나라 동요음악계에 큰 손실입니다
고인은 소박하면서도  평범한 교육자였고.. 동요음악에 평생동안 헌신하신  큰 공적을 쌓고 가셨군요
명복을 빕니다
Schuthopin 2013.12.07 00:02  
이런 황망한 일이....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빨리 가실줄이야...

그간의 수고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시길 기도드립니다.
장미숙 2013.12.07 13:16  
전준선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니.. 정말 당황스러운 소식입니다..
선생님! 다정하셨던 모습을 이제는 뵙지 못하는군요..
부디 선생님의 영혼이 평안하시도록 기도합니다..
황종환 2013.12.08 16:43  
소탈하게 사셨던 선생님께서...,
유가족들께서 소망 중에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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