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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친구♬ 1 739

                *  작곡가 신동일 . 화가 이순형  *

현대음악이나 난해한 음악에 치중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틈새에서 어린이를 주제로 한 작품에 매진하여 발표하고, 다양한 기획물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어린이 음악 보급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는 작곡가 신동일. 순수성을 배제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그와 서양화가로 격조 높고 세련된 화풍을 지닌 여류화가 이순형과의 만남으로 이뤄진 음악과 그림이 있는 음악회 '그림이 있는 동물 환상곡'이 기획되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략>.........................

이번 음악회는 음악평론가 탁계석 선생님께서 제안하신 것으로 그림책과 연관해서 작곡하고, 그림 제작에 들어간 것입니다.

제가 이 음악회에서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무조건 어린이 음악하면 동요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입니다. 그림을 제작하는데 있어서도 단순한 일러스트가 아닌 순수예술작품과의 조합을 통해 예술성을 극대화하고자 했습니다."(신동일)
공연장에서 어린 아이들의 순수한 눈빛에 서린 반응을 보면서 감동을 느낀다는 그는 이 음악회가 그림과 자연, 음악이 서로 유기적인 매개체로서 산소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될 것이며, 현재 분당 쪽에서 진행중인 이 음악회를 앞으로는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여 개최할 계획임을 밝힌다.

"실험성 있는 작품을 만들게 된 것은 나무기둥을 이용한 말러의 영상작품 시리즈를 제작하면서였습니다. 이번에 가족과 어린이를 테마로 하여 작품구상을 하는 것은 다소 어렵기는 했지만 어린이들이 누릴수 있는 공간을 기획한다는 데 의의를 둔 뜻깊은 작업이었습니다."(이순형)
이번 신동일과 함께 '그림이 있는 동물 환상곡' 작업을 하면서 밀도 있는 기획과 노력하는 모습에 놀라움과 더불어 보람을 느꼈다고 전하는 이순형은, '이러한 음악회가 호응을 얻어 확산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 그냥 스쳐가듯 대하는 작품이 아닌 끝까지 각인될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음악과 미술이 함께 어우러져 총체적인 예술로의 장으로서 확립이 되는 데 앞장서고자 함을 밝혔다

< 음악춘추 7월호 기사>
1 Comments
나비 2004.07.17 10:24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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