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의 현대가곡과 기악음악 발표회(11월 26일 8시 예술의 전당)
이용주의 현대가곡과 기악음악 발표회
작곡가 이용주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에서 정회갑 선생님으로부터 음악에 대한 기초를 배웠고, 장정익 선생님을 통해서 음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현대음악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독일 유학(Freiburg)후 Cornelius Schwehr와 Mathias Sphalinger를 만나면서 작곡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방법과 현대예술에 대한 본질과 개념들을 배우게 되었다.
이후 서구의 진보적 현대예술과 현대 한국사회와의 관계 안에서 문화적 갈등과 정체성, 여러 형태의 전통과 근대의 충돌 그리고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세계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한국현실에 대한 반영이 묻어 있는 현대음악과 현대가곡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음악에 대한 생각
인간의 본질은 자연이고, 인간은 순수하고 영원한 낭만과 이상으로 잘 꾸며진 이데아를 꿈꾼다. 시대의 변화가 이런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바꾸지는 못한다. 바뀔 수 있는 영역 또한 낭만성과 이상성을 바탕으로 한 이데아의 세계 안에서의 바뀜일 뿐이다.
시대가 어두움으로 뒤 덥혔다고 예술이 그 어두움을 목표로 할 수는 없다. 예술은 오히려 그것을 뛰어넘는 세계를 그리려 하는 것이 본질적 특성이다. 그래서 아무리 현대예술이라고 해도 인간은 예술을 통해서 어떤 휴식과 쉼을 경험하고 싶어 하고, 예술을 통해서 기계주의에 대한 두려움, 갈등, 억압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 한다.
음악에서 시대성이라는 것은 이와 같은 인간 그 자체의 본질적 특성을 반영한 시대성이어야 할 것이다.
*가곡에 대한 생각
시를 음악화 한다는 것은, 시의 외적인 면과 시의 내적인 면을 깊이 있게 파악하여 시인의 마음으로 소리를 상상해 나가는 것이다. 여기서 시의 외적인 면이라 함은, 시인이 의도한 시의 내용을 파악하는 영역이 되겠고, 시의 내적인 면이라 함은, 시인이 의도하는 시의 메시지와 내용을 작곡가 내면으로 끌어들여서 소화시키고 승화시켜서, 작곡가의 내면적 시각으로 다시 한번 시를 바라보게 하는 영역이 될 것이다.
- 기악곡 -
* 현악6중주를 위한 “ 밝은 세상을 꿈꾸며 " -----Vn I:김영선 Vn II:박경화 Vn III:유새롬
Va I:김정희 Va II:남지영 Vc:김원선
* 소프라노와 바리톤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 지금 팔루자에선 ” ----- Sop:장혜지 Bar:김지훈 Pf:김수영
* 7개의 클라리넷을 위한 “ 빛을 듣는다 ” ----- Cl I:이정환 Cl II:김주민 Cl III:허수진 Cl IV:김주민
Cl V:이수영 Cl VI:강신일 Cl VII:최재희
- 현대가곡 -
시낭송 I오문화,하옥이,김미형,장수현 시인
Piano I 김수영
* 요즘(김지하.시)---------------------------- Bariton I 정래종(시낭송:오문화)
* 여자(홍관옥.시)---------------------------- Soprano I 이혜정(시낭송:오문화)
* 아가야(천상병.시)-------------------------- Tenor I:김성욱 Tenor II:김희재
Bariton:정래종 Bass:김지훈
(시낭송:장수현)
* 종군위안부 희생자들을 위한 애가(하옥이.시)-- Soprano I 장혜지(시낭송:하옥이)
* 어둠(김지하.시)---------------------------- Bass I 김지훈(시낭송:장수현)
* 별헤는 밤(윤동주.시)----------------------- Soprano I 장혜지(시낭송:김미형)
작곡가 이용주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에서 정회갑 선생님으로부터 음악에 대한 기초를 배웠고, 장정익 선생님을 통해서 음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현대음악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독일 유학(Freiburg)후 Cornelius Schwehr와 Mathias Sphalinger를 만나면서 작곡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방법과 현대예술에 대한 본질과 개념들을 배우게 되었다.
이후 서구의 진보적 현대예술과 현대 한국사회와의 관계 안에서 문화적 갈등과 정체성, 여러 형태의 전통과 근대의 충돌 그리고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세계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한국현실에 대한 반영이 묻어 있는 현대음악과 현대가곡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음악에 대한 생각
인간의 본질은 자연이고, 인간은 순수하고 영원한 낭만과 이상으로 잘 꾸며진 이데아를 꿈꾼다. 시대의 변화가 이런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바꾸지는 못한다. 바뀔 수 있는 영역 또한 낭만성과 이상성을 바탕으로 한 이데아의 세계 안에서의 바뀜일 뿐이다.
시대가 어두움으로 뒤 덥혔다고 예술이 그 어두움을 목표로 할 수는 없다. 예술은 오히려 그것을 뛰어넘는 세계를 그리려 하는 것이 본질적 특성이다. 그래서 아무리 현대예술이라고 해도 인간은 예술을 통해서 어떤 휴식과 쉼을 경험하고 싶어 하고, 예술을 통해서 기계주의에 대한 두려움, 갈등, 억압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 한다.
음악에서 시대성이라는 것은 이와 같은 인간 그 자체의 본질적 특성을 반영한 시대성이어야 할 것이다.
*가곡에 대한 생각
시를 음악화 한다는 것은, 시의 외적인 면과 시의 내적인 면을 깊이 있게 파악하여 시인의 마음으로 소리를 상상해 나가는 것이다. 여기서 시의 외적인 면이라 함은, 시인이 의도한 시의 내용을 파악하는 영역이 되겠고, 시의 내적인 면이라 함은, 시인이 의도하는 시의 메시지와 내용을 작곡가 내면으로 끌어들여서 소화시키고 승화시켜서, 작곡가의 내면적 시각으로 다시 한번 시를 바라보게 하는 영역이 될 것이다.
- 기악곡 -
* 현악6중주를 위한 “ 밝은 세상을 꿈꾸며 " -----Vn I:김영선 Vn II:박경화 Vn III:유새롬
Va I:김정희 Va II:남지영 Vc:김원선
* 소프라노와 바리톤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 지금 팔루자에선 ” ----- Sop:장혜지 Bar:김지훈 Pf:김수영
* 7개의 클라리넷을 위한 “ 빛을 듣는다 ” ----- Cl I:이정환 Cl II:김주민 Cl III:허수진 Cl IV:김주민
Cl V:이수영 Cl VI:강신일 Cl VII:최재희
- 현대가곡 -
시낭송 I오문화,하옥이,김미형,장수현 시인
Piano I 김수영
* 요즘(김지하.시)---------------------------- Bariton I 정래종(시낭송:오문화)
* 여자(홍관옥.시)---------------------------- Soprano I 이혜정(시낭송:오문화)
* 아가야(천상병.시)-------------------------- Tenor I:김성욱 Tenor II:김희재
Bariton:정래종 Bass:김지훈
(시낭송:장수현)
* 종군위안부 희생자들을 위한 애가(하옥이.시)-- Soprano I 장혜지(시낭송:하옥이)
* 어둠(김지하.시)---------------------------- Bass I 김지훈(시낭송:장수현)
* 별헤는 밤(윤동주.시)----------------------- Soprano I 장혜지(시낭송:김미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