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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노래모임과 사랑이 갈길2

홍양표 14 1183
  마산의 세번째 가곡모임! 정이 드네요.
  뒷풀이가 좋았습니다. 마산 분들은 더 말할 필요 없고, 서울의 털보 싸나이, 유랑인, 정우동, 그리고 내 앞의 세 딸 탑세기, 해야로비, 이니, 모두 보고 싶고 다음 서울 모임에는 합창 무대에 서겠다고 했습니다. 소주와 회맛은 더욱 잊지 못하겠네요.

  시 한편 소개하지요.
  그리핀(Gerald Griffin)의 노래, <Song>:
  .................나를 애인으로 기억하지 말아다오/ 즐거운 희망은 어긋나도 / 가슴을 찾을 수 없고/
  빛은 가고 없어도/ 젊은 신부가 어머니를 기억하듯/ 사랑하고 있으나 지금 볼 수는 없네/
여동생이 오빠를 기억하듯/ 오 너무도 그리운 이여,  나를 기억해 다오

  <사랑이 갈길1>은 만물의 만남과 입맞춤, 신의 법칙으로서의 사랑이었다면 <사랑이 갈길2>는 가족 사랑으로 가는 길입니다. 
  사랑의 노래들은 모두 어머니, 오빠, 누이가 되지요.
  노래모임은 노래 못지 않게 사람이 그리워 갑니다.
14 Comments
바다 2005.02.26 00:00  
  홍 교수님!
언제나 가뭄의 단비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 노래가 좋아서 오고
그에 못지 않게 사람들이 좋아서 온 답니다.

어제의 모임에서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 되었답니다.
시누이가 되고 아들이 되고 누나가 되고 어머니가 되고 삼촌 오빠가 되고...

홍 교수님이 그 자리에 계셨더라면 제게는 젊은 오빠가 되셨겠지요.
윤교생 2005.02.26 00:00  
  아직도 마산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홍교수님의 넉넉한 웃음과 여럽누들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저 깊은 곳까지 살살녹던 회...^^
감사드립니다.
해야로비 2005.02.26 01:25  
  홍양표선생님.....
그자리에 항상 그렇게 버티어 주시길 바랍니다.
가곡을....노래를.....사람을 사랑하는 교수님께 많은 깨우침을
받고 왔습니다.

늘....건강하시고 서울에서 또 뵙길 원합니다.
달마 2005.02.26 03:35  
  선생님... /

멎진 시 감사합니다...
님께서 마산 아니 가셨더면
생각만해도 큰일 날번 하셨습니다...
큰 그늘 가진 느티나무이십니다.
FM 교본이시며 활력소 이시라 이구동성이십니다.
늘 처럼 건강하셔 희망 주실거지요...
내 올 삼월이에게 특별히 잘모시라 해야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이니 2005.02.26 09:53  
  선생님 안녕하세요?
넉넉하고 인자하신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십니다.

감히 저도 선생님 닮기를 바라기 해봅니다.
잘알지는 못하지만 노래라는거 자체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다보면
선생님 비슷하게는 닮아가지 않을까요?  ㅎㅎ

언제나 건강하시고 또 뵙게 되길 바랍니다.          ^&^
정우동 2005.02.26 19:08  
  꽃 좋아하는 사람에 나쁜 사람 없이 모두 착하듯이
노래 좋아하는 사람 또한 모두 착한 사람들입니다.
교수님처럼 노래 좋아하는 이곳의 착한 사람들과
더불어 만나고 교우함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공자님의 以文會友 以友補仁하는 경지에 다 같이
이르고 싶습니다.
홍양표 2005.02.26 20:20  
  답주신 모두 모두 보고 싶고 함께 노래하고 싶네요.
젊은 오빠!? 아주 듣기 좋습니다.
건강이 매우 좋고 노래는 시도 때도 없이 부른다고 합니다.
천국에 가서 "양표, 너 뭘했어?" 리고 하나님이 물으면 "노래 했습니다" 라고 대답하렵니다. 자신있게.
서들비 2005.02.26 21:38  
  좋아하는 노래가 있고
좋은님들이 계시기에
우리 가곡에 중독되고,
내마음의 노래에 중독되고,

교수님 들 건강하시고 우리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bell ring 2005.02.27 10:07  
  홍교수님!
마산에 살면서 , 김경선 원장님, 박홍렬님 그리고 장기홍 지후자님의 그늘아래서, 훌륭 하신 선생님들을 뵈올수 있게되었음을 개인적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다음달에 실시될 4회때, 아니! 가능하시다면 매회때 마다 뵈올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5.02.27 14:23  
  마산에는 그렇게 자리가 잡혀가는군요..정말 좋은 향기가 나네요.
정감이 넘쳐흐르네요...^^
단테 2005.02.28 02:00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가입합니다.
마산모임에서 뜻 깊은 만남들 잊을 수가 없네요.
아마도 저를 잘 모르실것 같기에...(그날 앙드레 김 의상으로 소개되었지요 ㅎㅎ)
음악을 하는 부족한 사람으로서 많은 좋은 분들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벌써부터 다음 모임이 기대됩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보이지 않는 손길들께 감사드립니다.
김경선 2005.02.28 06:45  
  안녕! 가입을 축하드려요.
지난 해 학교에서 만남을 가지게 되어 기뻤는데
다시 (가곡교실)에서 교제하게 되니
감사가 넘치네요!
 마산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가곡고속도로가
잘 소통되기를 바랍니다. 
단테 2005.02.28 10:23  
  잘 지내시죠? 원장님
좋은 분들과의 만남들이라 언제나 반갑고 좋았습니다.
모든 일에 열정적인 모습으로 각인되는 원장님을 알게 된 것도 감사드립니다.
부산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위해 차곡 차곡 준비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 하세요.
로즈마리 2005.02.28 20:05  
  교수님...안녕하세요. 저는 마산 김경선원장님 병원에 근무하는 로즈마리입니다. 늘 교수님 모습을 뵐때마다 넉넉하신 인품에 항상 맘이 편해집니다. 이번 마산가곡 4회 모임때는 저두 회원으로써 기쁜맘으로 참석합니다. 노래는 서툴러두 듣는건 자신있어요.교수님의 노래 다시 듣고싶어요...이번에도 꼭 오실거죠.그때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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