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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무쟈게 길다란 혼자만의 생각

운영자 0 866
톰님의 혼자만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제안과 생각들이 나왔습니다만,
가곡보급을 위한 실천적 방법에 국한하여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그 중 가장 구체적이고도 실천가능성이 높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곡교실을 통한 악보의 보급과 청소년 합창제 등은 별 무리없이 추진가능한 방안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지난 1월 연주회와 더불어 한마음가곡제에 대하여도 각계의 반응이 매우 우호적입니다.
따라서 제2회 한마음가곡제도 작년보다는 좀 늦춰지겠지만 개최될 수 있도록 다음 회의에서 가곡교실의 진행방법과 곁들여 이러한 문제들을 심도있게 다뤄보고자 합니다.


>*
>우리나라의 가곡은 정겹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어를 가지고 있어서
>세계 어느나라의 국민음악에 비하여 손색이 없다
>더욱이 어느 나라이던 마찬가지 이지만 가곡이란 것이
>그 나라의 당시 국민적 정서를 노래하게 됨으로써
>시대를 이해할수 있고 또 민족의 감정이 노래로 불리워짐으로써
>자칫 비뚤어지거나 표츌하기 난해한 내면의 변화를 다스려
>바르고 온건한 방향으로 유도할수 있어서 적용만 잘 시킨다면
>한 국가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수도 있을 것이다
>
>시대의 변화와 문화의 발전, 국가들의 안정화 추세에 편승하여
>각 문화권의 빈번한 교류로 말미암아 섞여진 문화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고  이쯤에서 무분별한 외국선호사상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특히 분별력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는 외국의 모습이 선망의 대상
>1순위가 되어 짐으로 그들의 문화 주도는 걷잡을수 없을지경에 이르렀다
>그들의 부모들인 기성세대 조차도 외국의 가정교육이 우수하다 하여
>보다 개방적이고 눈높이 지양적인 교육을 실천하다 보니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서 함께 즐기려는 추세가 되었다
>
>음악적인 부분만을 살펴 보더라도
>크래식 음악을 수준과 품위의 상징처럼 알던 시대를 벗어나
>듣지도 부르지도 않게 되어지자 쎄미크래식이란 중재안이 나오게 되지 않았나 싶다
>교회음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찬송가 일변도에서 복음성가가 나오질 않았는가
>지금은 CCM이란 엄연한 젊은이의 찬송분야가 생겨났다
>귀를 찢는듯한 굉음의 하드락 선율에 가사만 하나님...예수님...을 붙여서
>찬양으로 열심히 부른다
>대중가요도 마찬가지 어두운길을 걷고 있다 젊은이 위주의 외래풍 가요만이
>성공을 보장할수 있게 되었다
>
>이러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우리의 가곡을 애창 시켜 보겠다며 가곡애창운동을 시작 하였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이렇게 부를터이니 따라서 불러주었으면 좋겠다
>이리로 와서 우리의 노래를 들어라는 식이었다고 생각한다
>
>*
>1. 우리의 가곡을 누구부터 불러줘야 할것인가?
>
>당연히 젊은이 더 엄밀하게는 청소년사이에 떠돌아야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마음 가곡제같은 청소년을 위한 가족중심의 행사는 거듭되어야 한다
>
>2. 어떤 가곡을 부르게 할것인가?
>
>우리가 알고있는 전형적인 가곡은 고전의 범주에 들어 그들에게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신작되는 예술적인 창작가곡은 대중화되기에 적당하지 못할 것이다
>신조어가 되겠지만 쎄미가곡 정도가 만들어져야 하지않나 생각한다
>기 작곡되어 발표된 애창가곡의 편곡도 불사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있었던 제2회 신년 아름다운 가곡 발표회에서 시도한
>크로스오버가 어떤 측면으로는 정곡을 찌르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신작가곡을 공모하여 대중에게 기회를 주고
>발표를 대신해 주는것도 바람을 일으키는 좋은방법 이라고 생각한다
>
>3. 어떻게 부르게 만들것인가?
>
>사실 어떤 아이디어 이던간에 뭔가를 실현하려 한다면
>자금의 문제가 실효를 좌우하게 된다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가곡의 보급은 합창단을 통한 전달방법이 있을수있을것이다
>전국의 초,중,고 대학에는 합창단이 나름대로 많이 결성되어 있다
>그 합창단들에게 보급대상으로 선정된 가곡의 악보를 정기적으로 공급하여주고
>가을쯤에는 그중 몇몇 합창단을 초대하여 청소년 가곡합창제를 열어주기로 하자
>성공한다면 그 범위를 확대하여 일반합창단과 단체에 적용할수 있게될 것이다
>매달 열리는 가곡교실의 프로그램도 악보집위주로 가야할것이며
>국민1인1애창가곡갖기운동의 소식지로 그 구성을 바꿔보려 한다
>
>*
>운동이란
>모두가 함께하여 팔걷어부치는것도 중요하지만
>영리와는 하등의 상관이 없기 때문에
>생업을 팽개치고 나서게될 사람은 거의 없다
>운동본부가 몇몇사람의 수고로 일할 수밖에 없는 현실도
>결코 나서지못하는 절대다수를 원망할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각자 그 자리에서 할수있는일과 도움을 줄수있는일 협력할수 있는 범위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갖추고있다고 생각한다
>공연기획을 잘하는 사람은 공연을 기획하고
>대인관계가 좋은사람은 각계각처에 섭외활동을 잘 감당해주면 좋을 것이다
>만장일치와 집단행위가 좋을때도 나쁠때도 있는것이라 생각하며
>누가 나보다 덜 열심인가를 따져보기 이전에
>모두가 나도모르는 사이에 각자 한분야에서 일조하고 있음을 생각하고
>서로가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운동의 대열에 서야만이
>이 운동은 성공할수 있게될 것이다
>23,000여 내마음의노래 회원들은 본 싸이트에 크릭한 것 만으로도
>이미 운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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