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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어요

산처녀 14 806
어제 두번째로 가곡교실에 참석을 하고 돌아오면서 가슴 후련함을 느꼈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갈 수 있을지 확실하지 못한 채였다가 참석을 하였지요,
저는 소리지르지 못해서 쌓인 병에 <스트레스>걸렸던 적이 있었죠.

그런데 어윤주교수님의 훌륭한 강의에 힘입어 있는껏 입을 벌리고
가곡을 배우고 돌아오는 길은 가슴이 뻥뚤린 듯 가벼움을 느꼈습니다.
동분서주 하시는 정우동사무국장님 뵙기가 민망스러울 정도였고 우리의
오숙자교수님 수술 후에 많이 여위셨어도 더 소녀 같으신 아름다움의 표정
정말로 부러웠습니다

보고 싶은 우지니언니 소녀 같은 귀여움의 나비님 정말 사과꽃 같은 풋풋함의
장미숙시인님 정열적이신 싸나이 운영위원장님 시원한 미소의 인애님 그 밖의
저를 환대해주신 많은 동호회원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직접 코러스를 들은 우리 내마노의 합창단
제게는 너무나 아름다움의 소리들이었습니다.
몇 시간 씩 연습을 하시는 그 분들의 정열 정말 부러웠고 수고하심을 직접 눈으로
뵐 수 있었습니다

22일 부천에서 있을 합창발표회 정말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가곡배우기 끝나고 몇 분이 남아서 내마노의 현실에 대해서 염려 하시는 상의
많은 동감입니다

항상 애 써 주시는 임원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마을을 아름답게 표현 해주신 유랑인님을 만나지 못해서 서운했습니다.

14 Comments
정우동 2004.10.19 22:24  
  가슴 뚫어 후련한 마음으로 가셨다니 듣기에 좋고 나도 즐겁습니다.
가을 거두어 해다 준 그 떡은 분명히 복을 짓는 작업인줄 압니다.
참석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우지니 2004.10.19 22:41  
  어제는 산처녀 아우님덕에  행복한 날 이었어요.
요즘 감기가 좀체로 안나갈려고 때를 쓰고 저를 집에 붙들어 놓으려고만
했는데 정우동 선생님이 쪽지에 전화에 아우님 오신다고 하시길래  갔더니 의외로  그 순간은 감기도 안 따라와서 좋은시간 보냈답니다.
오숙자 교수님도 뵈어서 반가웠는데 교수님 건강이 너무나 나약하게 보여서 가슴이 아프더군요.
여러회원님을 만나니 반갑고 부럽고 .....우리들도 저 만큼 젊다면하고..
아우님이 또 허리가 불편하시다니  마음이 짠하고 떠날때 한번 안아주고 헤여질 것을 하고 후회도 했답니다  모처럼 만났는데 ....
이쉬움을 조금 남겨야 다음을 또 그리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죠.
박금애 2004.10.20 00:24  
  맛있는 떡 잘 먹었습니다.
유랑인 2004.10.20 00:32  
  햐~~  그 떡을 못먹다니요~~  지지리 복도 없습니다.
그래두 하늘 곰을 믿었건만...ㅠㅠ
노래나 불러야지요...^^
♬  미련 곰 제 홀로서 떡 다먹고 입씻고 왔네~~~♪

못 뵈어서 저두 섭섭하네요..

스트레스 확 푸셨고, 행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담에 뵙죠.
나비 2004.10.20 02:10  
  산처녀님! 뵈어서 너무너무 반갑고 감사했고 즐거우셨다면 다행입니다!
떡도 너무 맛있었고요! 장미숙 시인님 떡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큰언니같은 우지니님! 또 산처녀님! 두선생님 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꼬맹이가 있다보니 항상 급하게 와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자주 뵙길 바랄뿐입니다!
유랑인님! 약오르겠다!ㅎㅎ~^^
서들비 2004.10.20 09:18  
  먼길을
맛난 떡을 한 시루 해 오셨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반갑던지요......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니 2004.10.20 11:15  
  아이고 죄송해요...^^
맛있는 떡만 먹고, 감사하단 인사도 못드렸네요.
담에 다시만나면 인사 여쭐께요...^^
바다 2004.10.20 11:57  
  읽기만 해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덩달아 행복합니다.
글구 떡도 먹은 것 같구요.
장미숙 2004.10.20 12:26  
  멀리서 와 주신 산처녀님을 뵈어 정말 반가웠어요.
입이만 넣으면 넘어가는 맛있는 떡!!
저의 친구들이 시인친구때문에 싸오지도 못했다고 안달이었어요~^^
그 밤에 먼 길 어이 가셨는지요~
정덕기 2004.10.20 13:26  
  나도 참석하고 싶었는데
학교 일로 참석치 못해서 부럽습니다
그 광경이 눈에 선합니다
참 행복하셨겠습니다
해야로비 2004.10.20 14:53  
  교수님!  톰돌님이 교수님떡 챙긴다고 하셨는데...떡은 드셨는지요....
산처녀 2004.10.20 17:27  
  이제사 3일만에 집에들어와서 홈을여니 반가운
 여러분의 글이실려있군요
변변찮은 떡을 그리 맛있게 드셨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이니님 해야로비님 인사를하고 왔었더라면 좋았을걸요
정교수님 감사합니다
오숙자 2004.10.21 07:59  
  멀리계신 산처녀님
지난 <가곡배우기> 에 참석해주신 성의 참으로 감사합니다
술떡도 맛있었고 또한 두배로 감사드립니다.

큰소리 다하여 노래부르시면 마음과 몸에도 아주 좋은 名藥 이 된답니다.
가끔씩 정다운 얼굴 꼭 만났으면 ... 하는 생각입니다.
산처녀 2004.10.21 18:20  
  오교수님 감사합니다
<가곡배우기>날에는 조금쯤 서먹한 이시골아즘마 환하신 모습으로 반겨주셔서 많이 감사했읍니다.
더구나 책내라고 하시며 새끼손가락 약속까지 걸어주셔서 몸둘바 모르게 감사하고기뻐지기도 했읍니다
야위신 모습뵈니 우지니언니말씀대로 마음이 짠하였읍니다
그래도 오교수님은 아름다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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