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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셔서 반가웠고 또 오시면 반갑겠습니다

정우동 9 1502
비가 오며 날씨가 궂어서 오시지 못한 분들이 많겠지 하며
교통체증을 감안하여 일찍 집을 나서서
오후 6시쯤 가곡교실이 열리는 이원문화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 아니 어제 ) 트럼펫을 연주해 주시기로 한
차주용 교장선생님 일행은 벌써부터 연습에 들어가 장내는 열기가
가득했고
지난번 행사부터 참석하신 멀리 가평에 계시는
배동인 교수님께서는 되려 먼저 오셔서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차례를 기다려서 음악친구 학원의 여덟 명 어린이 하모니카 합주단
의 연습이 끝나자
반주자 왕미혜님이 오시고 이어서 어윤주 선생님도 오셨습니다.
또 본부장 오숙자 교수님이 오시고 신귀복 선생님도 오셨는데.......

교통체증으로 진행과 시낭송을 맡아 주실 임승천 시인과
사진맡아 달란 부탁을 하진 않았지만 사진찍어 주실 조리오님을
기다리다  7시 45분에 막을 올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분이 오시니 생략하던 시낭송도  다시 살리고
현장의 활기를 생생히 담은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게스트로 참여하여 트럼펫을 연주하여 주신 차 교장선생님 부자와
클라리넷을 같이 연주하여 주신 박영원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게스트를 모시고 연주후에 향기 짙은 꽃다발로 축하해 주신
이정유 선생님의 보석같은 우정은 길이 이어질것으로 믿습니다.
특히 발치때문에 이번 연주를 힘들게 하신
차주용 교장선생님께서 내내 건강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오랜 연습끝에  우리가곡 비목과 보리밭등을
멋진 선률의 하모니카 합주로 선사해준 음악친구학원의
어린 음악가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이들의 앞날에 큰 발전이 있기를
빕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나비 이명숙님이
빛나는 총명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꽃다발로
어윤주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린 공로는 오늘행사의 수훈 갑으로
두고 두고 우리회원들의 칭송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성적으로  매번 참여하여 주시는 정다운 얼굴들과
표주박 박동주님, 물방아 강인수님, 악을써라 고은숙님
그리고 이제 우리행사의 진행과 참여에 근간이 되는
내마음의노래합창단원 여러분을 함께 모실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또 행사장에는 못 나오셨어도 마음으로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고 다음을 기약해 보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절사 편히 하시고

다음 제7회 가곡교실은 행사장이 차고 넘치도록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일상이 즐거우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9 Comments
바다 2004.09.21 18:29  
  많이도 궁금했는데 정우동 사무국장님께서 자상하게 올려주셔서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수고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더불어 감사드리고 7번째 가곡교실은 기쁨이 배가 되는 날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산처녀 2004.09.21 19:20  
  정우동 사무국장님 자세한 발표문 감사합니다
매달 이번에는 가야지하면서도 매번 여의치못해 시골에 사는것이 원망스럽기도합니다
가곡발전에 힘쓰시는 임원님들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참석을 해야하는데 죄송합니다
음악친구♬ 2004.09.21 23:19  
  오늘 학원에서 어제 참석했던 아이들이 어교수님이 가르쳐 주신 "저~어~얼~벽~"할땐
몸을 떨어라라는 흉내를 내면서 배운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을 보곤
너희들은 그 노래는 평생 안잊어 먹을거다~!하곤 함께 웃었습니다
^.^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노래도 맛있게 잘 배웠구요

애쓰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 드립니다. 
 
백설공주 2004.09.21 23:51  
  아니, 비목과 보리밭도 했나요? 못 간게 더 섭섭해 지네요.
다음부턴 금요일쯤에 열리면 좋을텐데..
(참, 10월부터 당분간 금요일에도 합창연습 한다 그랬지요.)
10.22 합창 발표 이후에 열리면 괜찮겠지요.
그전엔 합창연습하느라 가곡교실 준비하기가 여의치 않을테니까요.

우지니 2004.09.21 23:52  
  정우동 사무국장님께서 행사의 진행소식을 생동감있게 올려주셔서
마음속으로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시는 여러회원님들께 참석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행사로 가고 있었답니다
정다운 가곡이 가을 하늘을 날아서 참석 못한 여러 회원님들 가정으로 찾아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경선 2004.09.22 06:39  
  음악을 매개체로 만남을 가지니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는 듯 푸근합니다.
꼭 만나뵙고 싶은 분들을 언제 볼 수 있을지요?
마산에서도 가곡교실 분점의 물밑작업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우동선생님, 다음 계획을 미리 알려 주실 수 없나요?
작은 도시에서 살다보니 스케줄이 좀 빡빡하지만 가곡교실을 위해
하루를 미리 비워 두려고 합니다. 
임응균의 "애모"로 잘 알려진 마산의 작곡자 황덕식선생님께서도 가입하셔서 악보제공을 언제든지 하시겠다고 합니다.
 
정덕기 2004.09.22 08:05  
  연주관계로 가지 못했는데 참 재미있었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참석토록 하겠습니다
정우동선생님고맙습니다
나비 2004.09.22 14:09  
  음악친구와 온 귀여운 친구들!
하모니카 연주 참 좋았구요!
잘 생긴 아드님과 함께한 이정유선생님 친구선생님들 연주!
정말 멋졌습니다!
동호인 여러분! 담부터는 더욱 많이 참석하셔서
우리가곡 같이 불러요!
이 아름다운 가을에...^^
꽃구름언덕 2004.09.24 12:09  
  밤기차도 없어지고 소식을 보며 마음을 달래지요^^*
정말 좋은 시간 이었네요.
어윤주 교수님 감사합니다.
84년 MBC대학가곡제때 젊은
어윤주 선생님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서
더욱 뵙고 싶었는데 많이 변하셨네요.
 내마음의 노래에서 봉사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반갑습니다.
왜 제가 교수님을 기억하냐구요?
저의 결혼식 축가를 불럿던 박정양교수께서
작곡하신 곡인 초혼이 발표되고 금상을 받았기에
 유심히 시청했기에 기억하지요.
그래서 더욱 반가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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