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지막 가곡교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마음의 노래 동호회원이 된 이래
참으로 내게는 많은 일들이 오갔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꿈과 같은 나날들이었습니다.
하나 하나 곰씹어 보며 지난 날들을 회상합니다.
본부장님과 가일미술관서 싸롱음악회를 만들려 밤을 지새운일
한마음 축제 만든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뒷풀이 장소 물색하고
1인1가곡 운동본부 만들던일 등등
일일이 열거 할수 없을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중에 제일 기억이 남은것은
가곡교실 이라고 말할수 있지요
처음 시작할때는 걱정도 많았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곡을 선정하는것 하며 프로그램 구성,회원동원,장소물색,
카리큘럼등등 모든 것이 새로웠고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따듯한 동호회원들의 적극적 배려로
큰대과 없이 무사히 5회까지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바램은 좀더 활성화가 되어서 정말로 가곡배우는 매카가
되는 것이 저의 꿈이였습니다.
교보빌딩에서 진행된 우리의 가곡교실은 전국에서 오신
회원님들의 잔치였습니다.
이런 숭고하고 아름다운 행사가 더욱더 발전되서
국적없는 음악이 난무하는 현실의 답답합을
다소나마 잠재울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될것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도중하차 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좀더 알찬 구성으로 면면히 발전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저를 도와 주시면서 대접한번 변변히 못받은
국장님을 비롯한 스텝진에게 너무나 송구스럽고
감사와 깊은 치하를 드립니다.
횟수가 거듭될수록 세련되고 성숙되는 가곡교실이 되도록
마음으로 나마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