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가곡부르기 행사가 6월 28일(월) 오후 7시 30분 마포 이원문화센터에서 -
 
  이번 가곡부르기 행사는 광주의 박원자 시인의 시에 오숙자 교수님이 곡을 붙인 섬진강이 첫선을 보인다. 섬진강하면 김용택 시인이 떠오르지만 박원자 시인의 섬진강은 어떤 강일까? 무척 궁금합니다.
  박경규 작사, 곡 "동강은 흐르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동강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슬픔, 그리고 없어져서는 안될 우리의 동강을 노래한 곡이다.깊고 맑은 물을 따라 130리는 흰빛 자갈이 눈빛을 가르며 오늘도 흐르고 있다. 애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곡을 배울 수 있다. 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생각하며....
 "소래로 오세요"는 임승천 작사에 작곡가 이종록 교수님 (전북대 교수)이 붙인 곡으로 민요풍의 흥겨운 곡이며, 삶의 의미가 담겨진 가곡이다. 역동감있는 소래의 풍광과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속에  수많은 이야기가 들리는 듯하다. 흥건한 갯내음 풍기는 소래를 거니는 마음으로 이 곡을 배워 보자.
 노유섭 시인의 시에 한정임님의 곡  "다시 사는 날" 지난 번에 시간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배우게 된다. 푸른 하늘과 함께 밝고 희망있는 곡이다. 요즘 여러 가지로 어려운 때 희망있는 노래로 새롭게 출발해 보자.
 날로 많은 분들이 참가하고 있는 3회 가곡배우기 행사 , 가곡도 배우고, 작사가 ,작곡가들도 만나고 동호회 회원들의 만나 정을 나누는 이번 모임에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만나는 시간,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