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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마산영남우리가곡부르기 "내 마음의 정원"

김경선 33 2963
일시 : 2006년 7월 21일 (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가톨릭여성회관 강당 (마산역전파출소 뒤)
                    프 로 그 램
                    (지도  장기홍  피아노  안소영)
--------------------------------------------------------------------
여는 곡/ 산유화 (김소월 시 김성태 곡)
            별 (이병기 시 이수인 곡)
            산 (허윤석 시 조두남 곡)
회원연주/
배우는 곡/ 내 마음의 정원 (오사라 시 정덕기 곡)
              루이스호숫가에서 (조일현 시 신귀복 곡)
-------------------  휴  식  ------------------------------------
동요,민요,가요/ 갈매기 (장수철 시 이계석 곡)
                      봉숭아 (박은옥 시 정태춘 곡)
                      아가씨들아 (강소천 역사 폴란드민요)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김성근 시 곡)
다시 부르는 노래/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시 곡)
                        산이 날 부르네 (한여선 시 정영택 곡)
--------------------------------------------------------------------
* 9월 23일 (토)에는 아름다운 가게 마산점과 함께 대우백화점에서
  진행합니다.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33 Comments
정우동 2006.07.01 17:01  
  오늘도 초하룻날 어김없이
7 월 우리가곡부르기에로의 초대장을 잘 받습니다.

오랫동안 못 뵈옵는 통영 거제의 이요한님도 나서시고
대구 박범철 가곡반들의 여러분들께서 함께 자리해 주신다면
7월 염천에서도 청포도의 단물같은 행사가 될 것에 틀림없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신철 원장님께서는 
부산시절 썰물의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듣는 소라의 귀처럼
남다른 감회로 이달을 맞으시겠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
김형준 2006.07.04 05:57  
  11곡을 함께 부르고 배우는 시간 속에서
마산, 경남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늘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하도록
기획을 하는 brain들의 power와 love가 느껴진다.
'갈매기'와 '봉숭아'는 과연 어떤 곡들일까. 봉숭아는
박은옥시 정태춘 곡으로 되어 있다. 이들은 부부가 아닐까.
함께 노래하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루이스 호숫가에서'는 참 어여쁜 이중창이라고 느꼈었다.

꽃, 별, 산, 정원, 호수, 새, 파도, 산
아가씨, 아가씨! 이들 보다 더 좋은 것들이 과연 무엇이랴!
김경선 2006.07.04 09:39  
  함께 피부를 맞대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격려의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신철 2006.07.04 15:16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에 대하여
2회 대학 가요제에 대상 곡인 위 곡은 작사, 작곡이
박철홍이라는 분입니다.
김성근씨는 썰물(1기) 리더였고 박철홍씨는 2기였습니다.
그당시 부산대학에는 음대가 없었고 대학 합창단
지도교수는 안일웅 선생님(초대),임종길 선생님(2대)이었고
저가 지휘를 하였습니다.
의예과이기에 가능했죠.
두분 다 합창 단원이었고 저가 작곡에 조언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작곡자가 아닙니다.(전주 부분 바이올린 연주)
본과 공부도 어려운데 시간도 되지않았습니다.
김성근씨로 기재된 것은 박철홍씨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기에 잘못 된 것 같습니다.
두분은 공대생이었습니다.
김성근씨는 연락이 잘 안되고 박철홍씨는
그 뒤 음악 공부해서 모(?)대학에서
실용 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쨌든 좋은 곡이니 애창해 주십시요
참고로 저는 71학번입니다.

김경선 2006.07.04 15:29  
  여름이 오면 어김없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곡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쁩니다. 또한 전주부분을 만드신 그 당시 의대생이
마산회원이신 최신철원장이며
저의 노래파트너라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강하라 2006.07.04 21:24  
  이야~ 그런 깊은 사연이 있었네요-^^
저희 엄마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노래인데- ^^
아~ 앞부분에 바이올린 연주를 하셨구나- 노래도 좋지만 바이올린
연주가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음반을 구입하려니 힘들더군요-
그래서- 소리바다에서 다운 받았어요- 지금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김경선 원장님- 잘지내고 계신가요?
저도 언제 시간되면 마산 가곡교실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열린세상 2006.07.05 00:01  
  산의 작사자는 허윤석의 오타가 아닌지요?
김경선 2006.07.05 08:36  
  감사합니다, 열린 세상님
돋보기를 끼고 보이 줄이 하나 뿐이네요.
강하라님,
엄마세대, 언니세대, 이모세대
폭 넓게 이해하며 살아가는
친구같기도 한(실례!)
내마노의 보배!
박성숙 2006.07.05 16:52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목소리 크게 불러 보고 싶은데
여름성경학교를 앞둔 시기라 참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들 뵙고 싶어요.
최신철 2006.07.05 18:26  
  ***안일웅 선생님은 잘 아시다시피 유명한 작곡자이시며,임종길 선생님은 부산여대 음대 학장과 2대 마산 시립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 하셨습니다.그리고 저의 은사(경남 고등학교 당시 음악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Schuthopin-yoon 2006.07.07 00:49  
  늘 마음은 함께 마산에 가있는거 아시지요?

김경성원장님..
그리고 마산회원 여러분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 만드세요....^^
김경선 2006.07.07 07:36  
  잘 알려진 음악가들이 옛날 부산이나 마산에서
고등학생들을 가르치셨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그 제자들이 어려운 이태리가곡이나 독일가곡을
선구자 이상으로 잘 부르시더군요.
가끔 만나는 최근식원장님도 윤이상선생님의 제자였다고 하시네요.
해야로비 2006.07.07 09:42  
  장마가 다 지나고 나면...마산에서 또 아름다운 가곡이 ....

늘 함께 하고픈 마음을 보냅니다.
행복하세요~
김경선 2006.07.07 09:56  
  해야로비님, 슈토팽님,
우리 모두 이 모습 이대로...
이 요한 2006.07.08 10:07  
  아...러시아에서도 늘그리웠던 경선님!
그리고 여러 내 마음 가족들...
다시 돌아온 탕자(?)로 시작 하는 광야의 소리를 용서 하소서...
출석하여 노래 불러 사죄 하오리...
김경선 2006.07.08 10:22  
  그리움을 간직하며 먼길 오가며
부르시는 그리운 노래들...
잠시 헤어져있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열린세상 2006.07.08 11:26  
  이번 7월은 기대가 자꾸 부풀어 갑니다.
강하라 2006.07.09 01:28  
  이 곳을 드나들면서 이요한 선생님 이름은 낯이 익었었는데-
서울 경인지역 가곡교실에 오셔서 초청연주를 해주신다구요?
고맙습니다- 광야의 소리- 기대해도 괜찮죠?
그럼 뵐때까지 건강조심하세요-
유랑인 2006.07.09 01:49  
  75년 친구들과 화음 맟춰 부르던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친구들 지금은 해외로 지방으로 흩어져 너무 그립습니다.
그 실황을 지켜보며 받았던 신선한 충격도 지금의 제자리에 작은 받침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들 향유하십시오~~
송인자 2006.07.10 11:33  
  김경선 원장님의 가곡사랑 열기가 이곳 서울까지 뜨끈뜨끈 전해집니다. ^^
가만보면 부산, 마산 지역에 음악 애호가가 유난히 많으신 것 같네요.
최신철 선생님 "밀려 오는 파도 소리에" 그 옛날에 많이들 애창 했었는데..
반갑습니다. ^^
김경선 2006.07.10 11:48  
  최원장님, 고마 이참에
"썰물" 찾아서 추억의 라이브로...
수산나 2006.07.11 17:22  
  김경선 선생님~~
이제사 뱅그르르 돌아 제자리에 돌아 왔습니다.
스무 하룻날
그날 뵈러 갈께요.
월가반 서정숙 회장님과 저, 그리구 이동균 샘도요...
다른 분들은 ????
마산 밤 바다를 꼭 보고 올께요.
제가 75년 사회 초년생으로 처음 발을 딛은 곳이지요....
해야로비 2006.07.12 01:09  
  울동네 꽃집 아저씨가....김성근씨 친형이라 하던데~~^^*
김경선 2006.07.12 07:43  
  대구님, 부산님
기다리겠습니다.
대구의 홍양표교수님도 영국에서 돌아오셨습니다.
그 날 마산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수산나님께서 근무하셨던 75년도 마산은
공돌이 공순이들이 전국에서 몰려오고...
그 물새 그 동무들...
열린세상님요, 어시장 성미로 오시기 직전에
수산나님과 방파제 들렸다 오이소!
해야로비님, 성근씨랑 최신철원장님과는 썰물맴버인데
실지 작곡자는 아니랍니다?
해야로비 2006.07.13 10:05  
  예...지난주에 꽃다발 준비할 일이 있어 기다리다 꽃집 아저씨가 음악에 관심 있다 하시며..."밀려 오는 파도소리에" 를 노래 한 김성근씨의 형이라고 말씀 하시던 기억이 났습니다~

마산의 가곡부르기가....더욱 풍성해 질것 같습니다,.~~
열린세상 2006.07.13 16:39  
  내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군요!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김경선 2006.07.14 10:18  
  정열님께서 준비하신 (우리가곡사랑회/다음)에는
마산/서울회원들을 위한 예습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습니다.
밀려오는 파도소리에의 작곡자도 (박철홍)으로 정정되어 있구요.
신은희 2006.07.16 21:44  
  마우스가 한없이 내려가는군요. 열기가 뜨겁습니다.
마산 가곡부르기가 성황리에 끝나기를 바랍니다.....
김장우 2006.07.17 12:43  
  김원장! 어김없이 7월에도 작은 음악회가 시작되는군요 지난달에는 참석 못해 죄송합니다 홍양표 교수님도 오신다고 하니 이번에는 꼭 참석하도록 할까합니다  아무튼 많은 회원들 리더 하시랴 병원 운영하랴 대단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화이팅!!!  대구에서 덕명
홍양표 2006.07.20 08:53  
  오래 만에 갑니다.
만날 생각하니 즐거운 미소와 따뜻한 손을 맞잡게 되겠지요.
"친구여, 내 손을 잡아 도와 주세요.
돈 보다 더 중한 사랑을 주겠소.
설교나 법률 대신 내 자신을 드리겠소.
그대도 자신을...나와 함께 여행을?
우리가 살고 있는 한 서로 붙어 의지하지 않겠소?" (휘트맨)

우리는 손잡고 평생 의지하고 길가는 친구,
형제이며 자매인 친구들이지요.  노래도 함께 부르는
제주인 2006.07.21 14:22  
  7월의 가곡교실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군요.
그리고 그 아름다운 화음의 "밀려오는 파도소리에"를
만들어낸 주역이 최원장님이시라니 놀랍고 반갑습네다.
그 맑은 얼굴이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쉬!!!!!

하온데, 오늘은 가곡교실 참석이 어려울것 같습니다.
상반기 사업 결산을 직원들과 하는 날이어서..
뒷풀이에나 어쩌면 갈 수 있을런지..
최신철 2006.07.21 15:35  
  홍교수님께서는 항상 저희들에게 무언가 기억 할만한 것을 주십니다.
노래도, 말씀중에서도, 또 글속에서....
그런 교수님과 친구처럼, 연인처럼 이야기하고,노래하며 웃을 수 있다는 게
저희들에게는 행운입니다.
또 교수님에게서 우리는 순진(?)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김경선 2006.07.21 17:28  
  우리는 그러면서 닮아가나 봅니다.
인천에서 오시는 오사라시인은
고 구상선생님의 애제자이셨나 봐요.(시집에서)
구상선생님의 양아들임을 자칭하던 어떤 남자 분이
병원 벽에 걸어둔 구상선생님의 시 (홀로와 더불어)를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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