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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에 목마른 이들이여, 와서 즐기세요!

김형준 20 1089
5월은 가족의 달,
5월은 아픔과 승리의 달,
5월은 신록이 모든 다른 색깔에 앞서는 달,

그 5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서울, 경기에 사는 분들이 다시 모인다.
'가곡 사랑'의 깃발 아래.

이번에는 마포의 어느 문화 공간.
궁금하다! 과연 어떤 곳일까.

늘 만나뵙는 분들의 모습이 반가울 것이고,
새로 오시는 분들이 신선한 바람을 타고 오실 것이다.

많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객석수가 130석인 소공연장.....
그 곳이 가득 찼으면 좋겠다.
함께 모든 걱정을 잊고 부르는 노래들,
우리의 마음 깊이 파고드는 시어들

오늘로 부터 정확히 1주일 후.
우리 나라의 가곡의 미래에 푸른 신호등을

반짝 반짝!

가곡은 그저 노래 또는 음악의 한 장르만이 아니다.
가곡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소중한 예술이다.

그저 '예술 가곡'이란 말을 함께 음미하고 싶다.

모두 오세요!

8도 강산에서 비행기로, 기차로, 버스로, 자가용으로,
자전거로, 오토바이로, 심지어는 걸어서, 뛰어서

오시는 분들이 보인다. 얼굴에 환한 꽃들을 피우시고서.

'손에 손잡고, 가곡 부르며,
 진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5월의 마지막 월요일 밤을 함께 즐긴다!'
20 Comments
정우동 2006.05.26 18:08  
  퍼고 퍼내어 쓰도 조금도 줄지 않는 화수분이 있습니다.
신찬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로 가득찬 풍요의 뿔이 있습니다.
마시고 마셔도 마르지 않는 시원한 지혜의 샘이 있습니다.

'손에 손잡고, 가곡 부르며,
진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5월의 마지막 월요일 밤을 함께 즐깁시다!'
.
김형준 2006.05.26 22:27  
  이번에 일찍 오시는 분들은
어느 분께서 선물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가진 자연에 대한 사랑,
그분이 느꼈던 인연에 대한 느낌,
그분이 겪었던 외로움의 짙은 향을

품에 안고 싶은 분들은 오세요.

또한 오셔서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 함께 'clap, clap, clap!'
김형준 2006.05.27 12:10  
  무얼까요?
그 선물이...

궁금하시죠?

힌트 드릴까요?

어느 분께서 자신의 정성껏 키운
아들, 딸을 선보이신답니다.
너무 너무 예쁘고 멋지다고 해요.
아마 미스 & 미스터 코리아는
거기에 비교할 수가 없답니다.

더 궁금해지셨다구요? (^_^)
그럼 직접 오셔서 확인해 보세요!
김형준 2006.05.27 12:12  
  근데요,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데요.
그게 뭐냐면요.

좀 일찍 오시라는 거에요.

그 예쁘고 잘 생긴 처녀, 총각들이
시간이 좀 바빠서 일찍 오시는 분들만
만나서 사인 해드리고 갈 지 모른데요.

스케줄이 매우 바쁜 인기인들이거든요. (^_^)
김형준 2006.05.27 12:13  
  그 외에도
많은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모두 함께', '혼자서'
'루루라라' 신나게, 더 신나게, 아예 가장 신나게......

낙원이 어디 따로 있을까요.
바로 기뻐하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
김형준 2006.05.27 23:16  
  D-day countdown: -2

두 밤 자면 간다.
소풍이 아니고 '가곡 부르러'.....
김형준 2006.05.28 04:42  
  D-day countdown: -1

아! 이제 하룻밤만 자면....

근데 과연 잠이 올까!

마포문화세터는 과연 어떤 곳일까?
음향은 어떨까?
슈토팽선생님은 다 나으셨나?

정우동 선생님은 과연 어느 코너에서
기다리고 계실까?
해야로비님, 서들비님, 탑세기님, 유랑인님,
싸나이님 등... 봉사하는 그 아름다운 손길들..
빨리 보고 싶다.

좋은 일 하는 분들을 바라보며
좋은 일 하는 사람 되고 싶어서....

자! 우리 모두 하루 빨리 빨리 보내고
내일 만나요!
김형준 2006.05.28 04:45  
  아이고!
피아노 반주자 이민경님도 계시고,
내마노 프로 가수 '문상준'님도 계시고,
또 그 외 많은 분들도.....

빼 먹을 뻔 했네!
바다님도, 장미숙님도, 별헤아림님도
방학 때가 되면 오실까.

노래 듣고 싶다. 시인분들의

이번에도 작곡가, 작시가분들이 오실까.
김규환선생님이 오실까.
싸나이님께서 다시 모시고 오셨으면 좋겠다.
김형준 2006.05.28 20:05  
  D-day countdown: 23시간 26분

만 하루도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

더욱 더 열심히 모두 성악 공부를 해서
수준들이 많이 향상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김형준 2006.05.28 22:38  
  D-day countdown: -20시간 50분

군대를 제대하기 몇 달 전부터
고참병들은 제대할 날짜들을 거꾸로 세기 시작한다.

99일, 98일, 97일....
44일, 43일, 42일.......
17일, 16일, 15일...
8일, 7일, 6일....

드디어 제대하는 날....

얼마나 기쁜 날인지는 제대를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자, 이젠 20시간 좀 더 남았다.

우리의 가곡 부르기 시간이...

내일 지도해주실 슈토팽선생님은
몸이 다 나으셨을까.

즐거운 가곡 매니아들의 소풍날이다! 내일이.
김형준 2006.05.29 11:10  
  D-day countdown: -8시간 20분

과연 마포가 '가곡 부르기'의 모임 장소로
오랫동안 지탱해 줄 것인가!

오늘 사용되는 장소가
여러모로 편리한 곳으로
인식되어졌으면 싶다.

음향, 위치, 분위기....

많은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
그러한 곳이 되어 오랫동안
가곡 애호가들에게 따스한 집,
그리운 고향처럼 되어주길 빈다.
김형준 2006.05.29 16:41  
  D-time countdown: -2시간 50분

가곡 부르기 모임에 갔다 방금 돌아왔다.
다시 저녁에 있을 가곡 부르기 모임에 가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가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함께 많이 참석하셔서 노래를 했으며 좋겠다.

시간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
김메리 2006.05.29 18:09  
  아이고~~김형준님뵈러 오늘 갔어야하는데
많이 모여서 풍요한 시간들로 채워지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찜질팀 민박팀 먹자팀 왁자지껄~~
눈치코치보다가 결국 출발못했습니다
귀만 즐겁게 하고있어야죠 뭐~~
김형준 2006.05.29 23:32  
  김메리님!
안녕하세요. 오늘 못 뵈어서 서운했어요.
그 먼 평창에서 오시느라
얼마나 늘 힘드실까요.
그래도 못 뵈니까 아쉽네요.

아, 제안이 하나 있어요.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만 유치할 것이 아니라
가곡 부르기 모임도 유치해보면 어때요.
지난 번에 마산, 통영, 경남 분들
경남 고성에 있는 수목원에서
특별 모임을 해서 성황을 이루었잖아요.

평창에서도 한 번 열면 어떨까요?
아무래도 준비하려면 너무 일이 많아
힘들겠죠?

그냥 한 번 생각해 보았어요.
메리님 사시는 마을은 어떤 곳인가도
궁금하고 해서요.

아직 한 번도 평창에 가본 적이 없거든요.

다음에는 꼭 만나요. 안녕!

어린 왕자!
김형준 2006.05.30 14:10  
  드디어 5월 모임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다시 신록의 계절인 6월에 만날 꿈을
벌써 꾸는 사람들이 있다.

6월 26일, 7월31일, 8월28일, 9월25일,
10월30일, 11월27일, 12월25일

이렇게 7번의 모임 시간이 2006에 남아 있다.
아마 12월25일은 크리스마스이니까
그 전주 월요일인 12월18일에 있을 것이다.

미리 꿈을 꾸자,
미리 노래를 부르자.
미리 가사를 외우자.

미리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이들을 사랑할 채비를 갖추자.

가곡 사랑은, 우리 모두의 사랑이다.
김형준 2006.05.31 08:49  
  김메리님!
제가 위에서 제안드린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평창에서의 하루, 아니 이틀.....
그냥 그 날 당일치기는 좀... 어째... 그다지...

정 뭐하면
저 혼자서 평창 찍고, 강릉 찍고, 속초 찍고
하다가 서울로 다시 돌아오지요 뭐.....
김형준 2006.05.31 08:50  
  여하간
8도 강산 돌아다니면서
우리 가곡으로
대한민국의 정기를 더욱 더 맑게 하는 것은

매우 매우 좋고 기쁜 일입니다!

평창에서의 '가곡 부르기' 모임을 위해

'만세!'
김메리 2006.05.31 11:42  
  가곡부르기모임 평창유치~~
말만들어도 가슴설레입니다
부족한공간이지만 모임을 위해 쓰여지기를 늘 꿈꾸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분명 평창모임 포스터가 붙여질테지요
그날을 위하여~~
김형준 2006.05.31 15:27  
  김메리님!

그렇게 큰 규모로 하지 않아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좀 지리에 어두워서
평창과 가까운 비교적 큰 도시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관동대에 음악과 내지는
교양으로 음악을 가르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관동대는 명지대학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성악을 전공하는 분을 한 분 초빙해서
자그마하게 가곡교실을 만들어도 좋고,
마산&경남, 서울&경기 우리 가곡부르기
모임과 같이 가곡 동호인들을 평창에서
모집을 해서 열명 안팎의 숫자가 모일 수
있다면 언제든지 시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반주자 수고비 등이 문제입니다만,
그것도 동호인 가운데 지역 교회 등에서
반주자로 수고하시는 분이 있으면
무료 내지는 매우 실비로 봉사하는 차원에서
함께 음악을 나눌 수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장소 대관 문제도 가령 평창 내에
큰 교회가 있으면 아마 무료 내지는
지역 봉사 차원에서 실비로 빌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06년 5월31일
가곡을 사랑하는 '형준 생각'이었습니다.

김형준 2006.05.31 17:50  
  김메리님!
아이디어를 드리긴 했습니다만,
금방 좀 후회가 됩니다.
왜냐고요?

만일 김메리님이 그렇게 해서
평창에 '가곡교실' 만드시면
이젠 못 보게 될까봐요.

혹시 하나 만드시더라도
서울,경기 모임에도 꼭 오셔야돼요.

아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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