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작곡가
>
>작곡가
>
>- 장미숙
>
>나무에서 계절의 노래를 작곡한다
>
>바람의 음폭 오르내리며
>얼음 녹은 가지마다 꽃을 얹어
>봄 노래를 부르고
>
>살 태운 태양과 뿌리 울린 폭풍
>번갈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웅장하다
>
>마음 사이 부는 바람을 눌러
>가슴 맞대고 싶은 가을
>가로등 빛 선율 타고
>후둑후둑 악보 위에 쏟아지는
>음표, 음표들
>
>음악을 멈춘 빈 가지들
>더 깊은 영혼의 곡을 울음 운다
>
>첼로를 세우고
>더 이상 노래가 될 수 없는
>겨울을 운다
>
>
>^ * * ^
>쓸쓸한 계절에
>행복을 주시는
>음악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
>
장미숙님,
"빨래줄 오선위에 음표세운다고.."표현한 바다님, 그리고 장미숙님은 "가로등빛 선율타고 후두둑 악보위에 쏟아지는 음표"라고 멋진 표현입니다.
>작곡가
>
>- 장미숙
>
>나무에서 계절의 노래를 작곡한다
>
>바람의 음폭 오르내리며
>얼음 녹은 가지마다 꽃을 얹어
>봄 노래를 부르고
>
>살 태운 태양과 뿌리 울린 폭풍
>번갈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웅장하다
>
>마음 사이 부는 바람을 눌러
>가슴 맞대고 싶은 가을
>가로등 빛 선율 타고
>후둑후둑 악보 위에 쏟아지는
>음표, 음표들
>
>음악을 멈춘 빈 가지들
>더 깊은 영혼의 곡을 울음 운다
>
>첼로를 세우고
>더 이상 노래가 될 수 없는
>겨울을 운다
>
>
>^ * * ^
>쓸쓸한 계절에
>행복을 주시는
>음악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
>
장미숙님,
"빨래줄 오선위에 음표세운다고.."표현한 바다님, 그리고 장미숙님은 "가로등빛 선율타고 후두둑 악보위에 쏟아지는 음표"라고 멋진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