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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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는 꽃이 아름답구나 언제나 너는 오지 않고 가고 눈물도 없는 강가에 서면 이제는 지는 꽃도 눈부시구나 진리에 굶주린 사내 하나 빈 소주병을 들고 서 있던 거리에도 종소리처럼 낙엽은 떨어지고 黃菊도 꽃을 떨고 뿌리를 내리나니 그동안 나를 이긴 것은 사랑이었다고 눈물이 아니라 사랑이었다고 물 깊은 밤 차가운 땅에서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정 호 승- ************* 회원님들 잘 지내셨습니까 어제는 지나 가버린 날입니다 며칠 전부터 준비한 날이 어제인데 밤이 지나고나니 흔적이 없는 하루였습니다 우리도 남들이 지낸 날과 같이 그렇게 보냈습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