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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아트센터 송년음악회에 다녀와서

鄭宇東 0 1584
어제 우리 사이트 내마음의노래(www.krsong.com) 공연소식란에 실린
W M F 음악친구들이 수원 팔달구 삼호아트센터에서 펼치는 송년음악회에 다녀왔
습니다.  그동안 알아 온 바리톤 우주호님, 바리톤 박영욱님, 테너 송승민님등 지인
이 출연하기에 응원차 만나러 갔다 왔습니다.

공연장 초입에서 인사 건네 준 삼호아트센터 이윤희 이사장님을 만났는데
공연이 끝날 무렵 무대에 등단하여 하는 인삿말이 나의 관심을 크게 끌었습니다.
첫째, 전석초대 무료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높이고
둘째, 공연의 성금등으로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셋째, 8세미만의 어린이들에게도 입장을 허용하고 권장하는 유연성이 돋보였습니다.
실제로 공연을 기디리며 장난하던 수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
였는데 장내에서는 그들의 관람태도가 조금도 우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숙하고
모범적이었습니다. 이런 점은 다른 공연문화단체에서도 시도해 볼만한 일이고, 널리
지역이나 계층으로 확대하여 나가야 할 사례로 생각합니다.

오늘 공연한 W M F 음악친구들은 12명의 멤버로
이번 공연을 위하여 6개월을 연습했다니 그 열정들이 대단했습니다.
안그래도 개성들이 너무 뚜렷한 예술가 들이기 때문에 팀의 색깔이 염려되었지만
출연자 모두가 고르게 역할을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는게 특징으로 눈에 보였습니다.
레파토리도 이수인의 가곡 가지산 억새바람의 중창으로 시작하여
어린이들의 동요 윤극영의 반달, 이흥렬의 섬집아기, 에델바이스도 제창하며
추억의 대중가요 빨간구두 아가씨도 주역들과 관객들이 신나게 같이 불렀습니다.

서울의 음악회공연장에서 종종 보던
아트힐의 친구들을 이곳 수원에서도 보고,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높이 삽니다.
특히 까만돌님, 프리티스마일님, 우연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권혁민님 가족들과 새로 세무사 신현호님 가족들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W M F 음악친구팀들의 열연과 열창에 박수를 보냅니다.
바리톤 우주호 예술감독과 바리톤 박영욱님 테너 송승민님의 출연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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