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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연가곡 "소나기"의 총감독 후기

신동일 30 2069
제가 내마노 게시판에 글을 제대로 올린 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작년 가을, 제가 3년 만에 내마노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고, 총감독까지 맡게 되어 근 8개월을 "소나기"와 함께 지냈습니다. 5월15일 전후해서 음반 작업을 마쳤고, 어제 공연까지 끝났습니다. "너에게 노래가 되어" 제1집 때 가곡계 분위기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음반, 공연 제작 경험이 있다는 것 만으로 음악감독을 맡아서 상당히 헤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총감독을 맡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많이 느낀 바도 있고 해서, 제작 과정 중심으로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 창작연가곡 <소나기>는 음반이나 공연을 접하신 분들은 대체로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특별한 작업이었습니다. 내마노 입장으로 이야기하자면, 지난 4년간 내마노의 제작 노하우가 총체적으로 응집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작연가곡 <소나기>는 우선 작년 내마노가 우리가곡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시민단체 등록을 하고 조직 정비를 하면서 만들어진 기획팀의 첫번째 작업으로, 형식적으로는 시인과 작곡가들이 일정 부분 제작비를 부담하고 자신의 작품을 음반에 담는 기존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작품 기획은 내마노 기획팀의 제작 방향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인과 작곡가들이 스스로 제작비 일부를 부담하는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마음대로 작품을 쓰지 못하는, 어떻게 보면  말이 안 되는 상황에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몇 차례 회의를 통해 기획팀에서 제작 방향과 고려 사항 등 안을 제시했고, 몇가지 논란이 있기는 했어도 여러 회원 예술가분들이 공동작업에 협조하는 방향으로 이해를 해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저희 기획팀을 믿고 맡겨 주신 시인, 작곡가 여러분께 많이 감사드립니다.

<소나기> 음반 작업에서 많이 고려된 점은 청소년을 위한 창작가곡이라는 출발점을 다시 생각해 보고,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신서사이저를 사용하자는 것과, 특별한 줄거리나 이야기 거리가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점, 그리고 기획팀의 의도에 따라 시인과 작곡가들이 작품 수정에 대해 협조해야 한다는 점 등이었습니다. 그래서 몇차례 의견 교환 끝에 청소년들에게 가장 친숙한 이야기 중 하나인 "소나기"를 테마로 연가곡을 공동창작하자는 데까지 이르렀고, 이런 방향에 동의하시는 분들께 참여를 부탁 드렸습니다. 그리고 공연도 노래 사이 사이에 연극적인 부분을 넣기로 했습니다. 성악가도 예전보다 일찌감치 섭외해서 작곡하기 전에 미리 거의 결정을 한 상태로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1월말~2월 초에 가사가 마무리되면서 "소나기"는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제작비였습니다. 신서사이저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기존의 제작 방식으로는 도저히 녹음 예산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참여 작곡가 중 조원경 선생님이 작은 녹음실을 갖고 계셨고, 시설은 전문적인 녹음실에 못 미치지만, 사용료가 저렴하고 엔지니어를 맡고 계신 동생 분이 경험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서, 부족한 장비를 기술과 아이디어로 극복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녹음실을 결정했습니다.

작곡 완료 시기가 많이 늦어졌고, 녹음과 공연 일정이 완벽하게 맞는 키보드 연주자 섭외가 안 되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작곡 마감이 늦어지는 건 매년 발생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기획팀에서 상당히 귀찮게 해 드리면서 완성을 했고, 키보드 연주자는 제가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다가 결국 황인옥 선생님이 당시 섭외 중이던 연주자를 대단하게 설득하셔서 어찌 저찌 이은주 님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피아니스트 고승희 선생님은 전곡을 다 연주해야 한다는 점을 많이 부담스러워 하셨는데, 이번 작품은 전곡을 하나의 흐름을 가져가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피아니스트 2분을 쓸 수가 없어서 양해를 구했고, 반주자 두 분이 이번에 정말 너무나 헌신적으로 작업해 주셔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녹음은 예전에 1~2일에 마쳤던 관행과 다르게 본 녹음 2일, 편집 1일, 키보드 더빙 1일, 믹싱 1일 등 총 5일이 소요되었고, 마스터링 전문 스튜디오인 사운드 미러 코리아에서 마스터링을 별도로 했습니다. 음질은 장비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지는 못했어도, 일반적인 창작가곡 음반과 차별되는 특별한 사운드를 완성했다고 자부합니다. 스튜디오를 제공해 주신 조원경 선생님도 완성된 CD 음질이 너무 좋아서 깜짝놀랐고, 최근 자신이 참여한 음반 중에 콘서트홀에서 스타인웨이로 녹음한 다른 가곡 음반보다 피아노 소리도 훨씬 좋다고 하셨습니다.(참고로 이번 녹음에 사용된 피아노는 영창 소형 그랜드입니다.) 작업을 좀 더 꼼꼼하게 하느라 계획보다 녹음일정이 많이 추가되었는데, 저렴한 녹음비를 더 많이 협조해 주신 조원경 선생님께도 큰 감사드립니다.

이번 "소나기" 작업은 특히 내마노 기획팀의 팀웍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역할 분담이 잘 되었고, 제작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가 해야할 일을 잘 알고 정확하게 수행했습니다. 4월11일에 "소나기" 제작팀은 2팀으로 나뉘어 황인옥 선생님을 중심으로 미리 섭외된 양평 소나기 마을에서 포스터 촬영을 진행하고, 동시에 저를 중심으로 사운드 박스 노래 연습 및 반주 연습이 이루어졌습니다. 피아노와 신서사이저의 반주 역할 분담이 이날 다 이루어졌는데, 편곡은 피아노 반주 악보로 완성된 곡들을 토대로 해서 스트링 사운드 정하고 전주 등 독립적인 선율이 나타나는 부분을 신서사이저에 나누어 주는 등 임프로비제이션과 확정된 선율 등을 섞어서 구성했습니다. 김광자 선생님은 유일하게 신서사이저 파트를 악보로 그려주셨고, 정보형, 조원경 선생님은 직접 편곡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크게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공연을 위한 배우 연습도 첫 연습 때는 저와 황인옥 선생님이 같이 진행했고 이후에는 황인옥 선생님과 배우들만 따로 모여서 진행되었습니다. 디자인은 늘 하던 대로 운영자님 형제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저를 포함한 제작팀원들이 부분적으로 확인하고 황인옥 선생님이 많이 체크하셨습니다. 음악감독 송상준 선생님은 음악 작업 외에도 소소한 일들을 많이 챙겨주셨고, 연습과 녹음 과정을 거의 같이 하면서 저로서는 편집할 때 특히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무대감독 맡으신 김종건 선생님은 기획단계에서 특히 일을 많이 해 주셨는데, 3월에 갑자기 예상하지 않았던 담임을 맡으시는 바람에 실제 작업에서는 공연 위주로 참여하셨습니다. 그 외 총무팀 한은숙 님이 의상 소품 제작을 알아서 맡아 해 주시는 등 일일이 다 적을 수 없는 여러가지 일들이 철저하게 관리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제작비 조달 문제는 운영자 님께서 정말 동분서주 뛰어다니시면서 적자 폭을 최대한 줄이셨습니다. 예년보다 제작비가 크게 늘어난 반면 광진구 후원으로 무료 공연을 해야 하는 조건 등이 생겨서 수입원이 크게 줄어드는 바람에 특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진짜 큰 일을 하셨죠.

이번 "소나기" 작업에서 시인, 작곡가에서 연주가, 제작진까지 전체적인 팀웍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제 개인 의견으로 이 정도 팀웍의 조직을 가진 음악 단체는 흔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09년 상반기를 내마노의 "소나기"와 함께 했기에 공연을 마친 감회가 새롭네요. 제작에 참여한 분들 모두 국내 창작가곡 분야에서 좀 특별한 작업이었다고 자평하고 만족해 했습니다. 실제로 공연장을 찾은 청소년들(가장 까다로운 관객층이죠)이 공연에 집중해서 관람했고, 저녁 공연을 찾으신 광진구청장님도 원래 공연 중간에 가실 계획이었다가 공연이 재미있어서 다음 약속을 미루고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셨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물론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완벽하진 않았고 눈에 봐도 드러난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만, 첫 시도치고는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마노는 "소나기"를 단지 한번의 시도로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에 더 치밀한 준비를 거쳐 내년 재공연과 지방 공연까지 이어나가면서 창작 가곡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 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내마노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올해 <소나기> 제작에 함께한 시인, 작곡가, 연주자, 제작진 여러분과 공연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0 Comments
신동일 2009.06.01 02:58  
제가 후기를 먼저 쓰기 시작했을텐데, 막내 재우느라 황인옥 선생님보다 늦게 올렸네요. ^^;
정덕기 2009.06.01 08:26  
이렇게 전해들으니 그 간의 수고가 가슴안으로 전해지네요. 도와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했어요. 하지만 기술적으로 너무 좋아요. 선생님 훌륭합니다. 그리고 참석못해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동균 2009.06.01 08:51  
지방에 있다는 핑게로 항상 뒷전에서 구경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항상 어려운 가운데서도 침체되어가는 우리들의 가곡,
마음의 자산을 지키느라 고군부투하시는 운영자님들께
빚진 마음 안고 살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은행잎 2009.06.01 09:42  
댓글내용 확인
박수진 2009.06.01 10:22  
정말 노고가 크셨습니다.
학생들 지도때문에 3시와 7시 공연을 두 번 보는 행운을 가졌습니다.
학교에서 30년 가까이 소나기를 가르치며 내용을 모두 외우다시피한
작품인데 연출과 구성이 참 좋아 원작의 감동이 잘 표현되었다고 봅니다.
집에 와서 12곡을 연이어 들으며 서로 다른 색깔이 모여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데도 놀랐습니다.
공연을 본 학생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기도 함께 전합니다.
성공적인 공연이었지만 경제적인 면에서 큰 어려움이 따르는
그야말로 '바보' 공연의 감동을 되새기며 내마노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님, 총감독님, 연출자님, 제작팀 여러분들과 출연자님 모두에게도
마음으로부터 감사인사 올립니다.
김광자 2009.06.01 11:17  
신동일 선생님 너무나 큰 수고를 하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맘조리며 일하면서도
힘든거 전혀 내색않으시던 모습에 존경심이 일어나더군요.
선생님과 처음으로 같이 일하면서
선생님같은 분을 알게 된 것이 참 기뻤던 작업이었습니다.

아울러 스텝으로 일하신 모든 분
정동기 선생님, 황인옥 선생님.....모두 감사드립니다.
鄭宇東 2009.06.01 11:45  
작곡마당의 신동일 선생님의 착상제안과 헌신적인 진행이
큰 결실을 거둔것을 진정으로 축하 드립니다.
꿩잡는 비장의 발톱은 숨겨두고 조용히 접수대에서 손님을 맞아 주시던
선생님의 탈란트가 우리 내마음의노래 큰 보물임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바다박원자 2009.06.01 12:05  
2002년부터 내마노와 함께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날입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우리가곡의 역사에 길이 남는 작품들이 창작되어지길 바랍니다
모두 수고 하셨고 감사드립니다
김종건 2009.06.01 12:16  
맡은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모두들 고생하셨고 훌륭한 공연으로 마무리 되어 너무 기쁩니다.
Schuthopin 2009.06.01 13:44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런 힘든일을 하시는데도 꺼리낌없이,
묵묵히 하시는 모습에 절로 고개를 숙입니다.

운영자님을 비롯 모든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송인자 2009.06.01 14:11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껏 본 내마노의 공연 중에서 최고였답니다.
감사합니다. ^^
해야로비 2009.06.01 14:50  
선생님의 헌신을 보며...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황인옥님의 집요한 연출력은 함께 하는 사람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기에...
좋은 작품으로 결실을 맺게 된것 같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경종(유랑인) 2009.06.01 15:52  
진두 지휘하시는 신동일 선생님은 거인 같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디지털칸 2009.06.01 16:23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작은 것이지만 함께 한 것에도 보람을 느끼며..
다시금 다듬어서 할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기대와 박수를 보냅니다..^^
신동일 2009.06.01 22:06  
좋은 말씀, 격려의 말씀, 충고의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예술가들이야 박수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니 칭찬 받으면 최고지요. ^^

특별히 전화로 댓글로 미안함을 전하신 정덕기 선생님, 사실 저희가 이번 일을 아주 조심스럽게 준비하다가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게 된 것이 다 정덕기 선생님 격려와 믿음 덕분이었습니다. 기획팀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니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김종건 선생님은 중간에 학교 사정으로 적극 참여하지 못하셨지만, 이만한 공연에 선생님 같이 경험 많으신 분이 무대감독을 맡아주셨기에 무사히 공연을 치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도 많이 써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신동일 2009.06.01 22:12  
이번에 기획팀 전원이 무대 쪽으로 투입되는 바람에(신동일 영상오퍼, 김종건 무대감독, 송상준 무대감독, 황인옥 음향 및 조명 관리) 로비 쪽에 한은숙 총무님과 정동기 선생님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셨는데, 관객이 너무 많이 와서 힘에 부쳤던 것 같습니다. 책임감 갖고 도와주실 분들이 부족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까지 티켓박스를 왔다 갔다 했거든요. 공연 규모가 커지면서 내빈들도 챙기지 못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불편하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이해를 구합니다.
어린악마 2009.06.01 23:45  
모두모두 고생 마니 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역사에 길이남을 작품 하나 나왔자나요?....^^
녹음, 편집, 더빙 거의 매일 12시를 넘겼을땐 정말 힘들더군요.
물론 신동일샘 앞에서 요렇게 말하면 한대 맞겠지만요....ㅜㅜ
기획팀의 막내이기에 많이 챙겨주시고 배려해 주신거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정우동 샘, 한은숙 샘, 한주훈 샘, 윤교생 샘 모두들 넘 마니 애쓰셨구요.
특히나 기획팀장이신 황인옥 샘과 더불어 기획팀원들의 수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총감독님 말씀대로 이만한 팀웍 가진 단체 못봤습니다....^^
자랑스럽다 기획팀 홧팅.....^^
신동일 2009.06.02 16:36  
작업보다 다른 허드렛 일 때문에 고생 많으셨어요. 여러가지로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
Schuthopin 2009.06.02 17:14  
악마님...
겪어보니 악마는 무신...
정말  천사시더군요..
그 힘들었을텐데도 매번 환한 웃음으로 대해주셔서요..

또 놀랬습니다...

수고 정말 많았습니다...^^
음악친구♬ 2009.06.01 23:53  
와~ 무슨 소설도 아닌데..총감독 후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
8개월의 세월이 영화처럼 지나가네요.

글을 읽으면서.. 편집하던 날인가..새벽에 작업이 끝나서 차도 끊기고 해서 송상준샘이 고승희샘 모셔다 드린다고 가버리는 바람에 둘다 차가 없어 신동일샘과 한참을 걸어서 택시를 잡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 그때 그 새벽을 걸으면서  그랬었죠? "우리 미쳤나봐~"ㅋㅋ ^^

신동일샘처럼 훌륭한 분과 함께 작업하는것이 영광이고, 이렇게 멋진 친구를 둔 내가 자랑스럽습니다.
신동일 킹왕짱~!!!
신동일 2009.06.02 16:35  
아, 댓글에 댓글 다는 게 있었네. ^^;

맞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정말 정신 나간 채 일을 했던 것 같아요. ^^
이영례 2009.06.02 10:20  
신동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넉넉한 미소로 마음 가볍게 대해주시고...조언도 좋았구요...감사드립니다.^^
김광자 2009.06.06 21:17  
묘하게 이영례선생님 곡 멜로디가 내 입에 흥얼흥얼~~~~
나도 이영례선생님을 힘들게 한 사람이어서 참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 날 못만나고 가서 섭섭하네요.
신동일 2009.06.02 11:14  
이영례 선생님, 이번에 저희가 많이 힘들게 해 드렸죠? 처음 오셨는데, 죄송했습니다. 잘 이해해 주시고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김혜란 선생님이 녹음할 때 너무 소화를 잘 해 주셔서 깜짝 놀랐는데, 공연 때는 좀 아쉬웠네요. 암보까지 해서 부르려니 어렵긴 어려웠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장미숙 2009.06.02 12:43  
신동일 선생님께서 ..
성황을 이룬 공연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올려주시니
그 날의 공연을 떠올리면서 또 다시 새롭습니다.
정말 큰 수고에 감사드리고
부족한 저도 이 좋은 문화에 쓰임이 되어 영광스러워요~
신동일 2009.06.02 18:50  
공연 끝나고 정신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는데,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유영애 2009.06.03 16:40  
선생님너무 멋졌습니다
그 오랜 시간 노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엔 더 멋진 공연 기대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동일 2009.06.03 20:57  
좋은 노랫말 주셔서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죠. 감사합니다.
김애경 2009.06.04 09:52  
오랜 시간동안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면서 정성담은 손길이 있었기에
그렇게 멋진 공연을 많은 사람에게 선사 할 수 있었지요.
찡~한 감동을 공연 내내 받으면서 전 너무 도움 드린게 없음에 깊은 반성을 했답니다.
곡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 편곡과 12곡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부족한 곡에 멋진 옷을 입혀주신 편곡에 재삼 감사  드립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가 생각납니다.
다음 행사엔 더 적극적으로 도움드리도록 할게요.
모든 스템 여러분!
감사합니다. 꾸~뻑
신동일 2009.06.04 12:30  
늘 좋은 작품 감사드리고, 이번에 믹싱도 따로 와 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내년엔 더 좋은 공연이 되어야겠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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