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동요할아버지 박찬홍 교수님 입원

조성재 16 1267
기도 바랍니다.
얼마전에 '누가누가 잘하나?'에 출연하셔서 '나비 가는 길'을 멋지게 부르신
박찬홍 교수님이 어제 아침에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박찬홍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나오시고
중고등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시다가 공주대학교(공주사대)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로 부임해서 후학을 양성하시고 2007년 8월에 정년퇴직을 하셨습니다.

박교수님은 정년퇴임시 독창회를 하실 정도로 가곡과 동요를 좋아하는 분입니다.
작년 5월달에 이어서 금년 5월달에도 독창회를 계획하고 계시는 박교수님은
암으로 오랜 세월 투병생활을 하셨던 분입니다. 칠전팔기 신앙과 노래로 다섯가지의
암을 이기시고 대학교 퇴임후에도 명예교수로서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공주에 내려가
셔서 강의를 하시는 한편 서울시민대학에서는 가곡수업을 수강하시면서 또 고양시
덕양구민회관과 서울양천구민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동요를 100여명에게
가르치시는 봉사활동을 해오셨습니다. 시작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시인학교에서 6개월
동안 공부하시고 이번에 수료를 하셨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노랫말
도 지어보려는 의욕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제 강남성모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던 중 간과 담낭 그리고 췌장에서 위로 들어가는
소화액관이 어떤 영문인지 막혀있어서 처음에는 결석으로 인한 막힘인줄 알았다가 MRI
검사를 통해 혹이 발견되어 수술을 해서 조직검사 단계를 거쳐야만 자세한 병명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더 자세한 검사가 남아있어서 수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나 조만간 수술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병  원 : 강남성모병원(반포서울고속터미날 뒤)
교  통 :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날역' 2번, 7번 출구에서 5분거리.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날역' 3번, 4번 출구에서 5분거리.
입원실 : 18층 111호실
16 Comments
Schuthopin 2009.04.15 02:36  
동요할아버지 박찬홍 교수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鄭宇東 2009.04.15 08:29  
이어지는 검사에서 별탈없으시다는 결과가 나왔으면 더 좋겠습니다.
리빙스턴은 해야 할 사명이 남아 있으니 죽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뒤늦게 시인학교까지 다니신 그 큰뜻을 펼치실 사명이 남아 있으니
부디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사명을 이루기까지 오래오래 사시기를 빕니다.
정덕기 2009.04.15 10:54  
박찬홍교수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암으로 고생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별탈없이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귀천도 열심히 부르셨다던데
열무꽃 2009.04.15 10:58  
동요할아버지 꼬옥 일어나십시오.
해야로비 2009.04.15 12:14  
멋지게 일어나실 줄 믿겠습니다.  씩씩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 기다리겠습니다.
송월당 2009.04.15 15:04  
박찬홍 교수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 하시며 가곡과 동요를 사랑하시는 님의
건강에 하나님의 가호가 있기 바랍니다.
바다박원자 2009.04.15 19:08  
박찬홍 교수님!
  얼른 일어나셔서 또 멋진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이규택 2009.04.15 23:44  
찬홍이 형 이게 뭐야 !    어쩐지 까페에서 한참이나 안 보인다 했더니만 .......
형은 칠전 팔기의 대가 아니십니까. 이번에도 얼른 털고 일어나시우
 나랑 동요 듀엣한번 해야할거 아니요 
힘 내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오경일 2009.04.16 09:30  
박찬홍 교수님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정창식 2009.04.16 10:08  
박찬홍교수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요 얼마전 의정부에서 동요 부르시고
방송국에 출연하시고
독창회도 기획하시고
동요교실도 무료봉사 하시고
할일이 너무 많으신데...

교수님의 왕성한 활동하시는 모습 뵙기를 기원합니다.
gagok 2009.04.16 12:02  
동요할아버님의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sarah* 2009.04.16 16:34  
부디 기운 잃지 마시고 수술을 이겨내셔서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성재 2009.04.16 21:51  
박교수님 오늘 수술 받으셨다고 합니다.
정오 12시부터 수술을 시작하여 8시간동안 수술을 마친후
한 시간의 회복시간을 거쳐서 조금전 9시에 중환자실로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앞으로 3일동안 중환자실에 있다가
일반 병실로 가신다고 합니다.
 
사모님 말씀으로는 아직 수술 결과에 대해서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박교수님의 빠른 회복을 기도합니다.
아이반호 2009.04.16 22:24  
빅교수님 속히 회복하시길 빕니다.
권혁민 2009.04.17 21:28  
수술은 성공적으로  아주 잘 받으셨습니다.현재 외과 중환자실(본관5층)에 누워 계시며 아직 약간의 출혈이 지속되는 관계로 상황을 계속 보고 있는중입니다.중환자의 면회시간은 극히 제한적이라 저녁 7시30분부터 7시50분까지 2인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사모님의 배려로 10분정도 면회하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심히 교수님의 쾌유를 손 모아 기도 드린다고 하였더니 화이팅을 외치시더군요.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미안하시다고 하시며 하루 속히 완쾌하시어 동시도 쓰고 아동동화도 쓰시겠다고 합니다.동요부르기 교실도 다시 재게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바리톤 2009.04.18 22:13  
박교수님 수술이 잘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주님께서 교수님의 이땅에서의 삶을 더욱 길게 해주셔서 교수님께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교수님! 홧팅입니다. 힘내십시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