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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서 당사자와 해결이 가장 정상적인 해결방법입니다.
어물쩍 4월만 견디면 하는 마음으로 답변을 미룰 수도 있습니다.
이미 예상하고 있는 일이었지만
우리는 시간이 걸려도 KBS1FM 자체적으로 해결할 길을 열어주고자
잔인한 4월을 참고 견디어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그런 마음으로 답변치 않았다면
그것은 방송인 답지 못한 처사로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 될것입니다.

분명히 관계 담당부서로 전달되었지만 1주일이 지나도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1FM 정다운 가곡 팬카페"에서는 마지막으로
KBS 권리보호소위원회 앞으로 아래와 같이 글을 보내서
다시한번 주의를 촉구하고 시정을 요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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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FM 정다운 가곡 팬카페 운영자입니다.

라디오 1FM "정다운 가곡"은 전통있는 한국인의 정서가 숨쉬는 방송입니다.
4월 교향악 축제를 빙자하여 4월에 무려 20일을 결방하고 있습니다.
교향악을 모르는 바 아니나
정규방송을 이처럼 무참히 짓밟는 행위는
다른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철저히 한국가곡을 무시하는 발상에서 나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이런 행위는
매년 반복되어 왔습니다.
1년간 애써모은 청취자를
꽃피는 아름다운 계절에 다 내쫓아버리는
잔인한 4월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더욱 마음을 쓰라리게 만드는 것은
AM 3라디오로 23:30분에 방송하면서도
1FM 선곡표에는 버젓이 올려놓아 마치 정상방송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행태입니다.

근년에 쏟아지는 수많은 가곡들이 왜 불리우지 못하고 사라져가는지,
가곡이 왜 발전하지 못하는지 원인을 찾았습니다.
바로 KBS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1FM의 프로그램 편성의 처사는
모든 가곡인의 가슴에 한을 만들어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관하여 KBS 1FM "장다운 가곡 팬카페"에서는
아래와 같이 시정을 요구합니다


1. 정다운 가곡 방송의 4월 장기결방을 중지하고 정상운영할 것을 요구합니다.
2. 중계방송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순연하여
"정다운 가곡"을 22:00~22:30에 방송하도록 해주십시오.

가곡은 우리의 노래이며 우리와 하나입니다.
자기 노래가 없는 민족은 망한 민족입니다.
전통있는 나라들은 우리나라의 가곡처럼 자기의 노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서가 깊숙이 담긴 수준 높은 가곡을 널리 보급하여
국민정서 함양에 힘을 발휘할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시청자 상담실에 글을올려 1주일이 지났으나
답변이 없어 부득이 여기에 올립니다.

여기서도 답변이 없으면
인터넷 가곡관련 웹사이트를 통하여 이 사실을 알리고
가곡단체 모임별로 정다운 가곡 방송 정상운영에 관한
서명운동, 모임을 펼쳐나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이러한 "잘못된 습관"이 고쳐져서
새봄 자라나는 가곡들에게 단비를 허락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러한 행위가 "반드시 고쳐져야할 습관"으로 알고
이 캠페인을 벌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1FM 정다운 가곡 팬카페" 운영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