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상상력으로 생겨난 모든 것
아주 작은 점 하나가 있었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가볍고 미세해서 가련해 보였다.
아무도 그것이 더 커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
그저 그렇게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생을 유지하리라 싶었다.
그 하나의 점은 속에서 조용히 성숙함을 이루어 나갔다.
아무도 볼 수 없었던 그 내면
더 이상 그 속에서 갇혀 있을 수만 없었나보다.
추운 겨울 내내 줄기에서 나와 세상과 맞선 보려는 잎사귀 같이
그 점이 점점 커져 나갔다.
이미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내재하고 있었기에
'펑!'하고 터져버렸을 땐 그 무엇도 그것의 앞길을 막지 못했다.
극도로 평범하고, 그다지도 외롭고 쓸쓸해 보였던
그 작은 점 하나
바로 그것 속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판도라에서 나온 것들이 이 세상의 혼돈과 아수라판을 이끌었듯이
깨알만한 것 하나가 세포 분열하듯이 퍼져나갔다.
삼각형보다, 사각형보다, 오각형보다는 주로 원형을 이루면서
구르고, 또 구르고, 퍼지고 또 퍼지기 위해서는 완전한 원이 필요했다.
일단 분열하여 자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것은
또 다른 작은 세상을 이룰 수 밖에 없었다.
시간과 공간의 완벽한 비율의 하모니
그 속에서 음악이 태어났다.
그 속에서 생명이 만들어졌다.
수학도 튕겨져 나오고, 철학도 튀어져 나왔다.
물론 물리학과 화학 그리고 생물학도 다 그 점에서 발생했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그 점 하나
그것이 모든 것을 이루었다.
모든 생명체는 지극히 약한 존재이다.
약한 존재는 부드럽다.
부드러운 것은 변화와 도전에 유연히 대처한다.
자신은 가도 다시 자신과 같은 존재를 남기려 한다.
생존 본능은 그와 같이 유전자 속의 중요 인자로 뿌리 박았다.
윤회 하듯, 환생 하듯 DNA는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이어진다.
모든 것 속에 들어있는 그 공통적인 점 하나,
그 힘과 그 사랑과 그 의지의 영속성으로 인해
모든 것에 일정 비율이 정해지어 규칙을 이룬다.
무리하게 그 규칙성이 담긴 조화를 깨려해선 안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인 그 '균형과 조화'를 무너뜨리면
다시 모든 것은 아주 작디 작은 점 하나 속에 갇히게 될 지 모른다.
나의 영역, 너의 영역, 우리의 영역
그리고 보다 더 큰 우리 모두의 영역을 존중하자.
나 혼자만 강해지려 하다간 조화를 잃게 될 지 모른다.
다른 모든 이가 시들어 버리면 나의 존재도 빛을 잃는다.
적절한 상호 거리, 약한 이에 대한 배려, 아픈 이의 치유를 통해
우리 모두가 속한 아름다운 공간이
건강한 원형의 자전거 바퀴를 계속 굴러가게 해야 할 것이다.
굴렁쇠를 굴리던 그 어린 소년을 떠올려보자.
그렇다. 그것이 우리를 계속 지속시켜 줄 것이다.
비록 진화와 퇴보를 계속하는 아직은 덜 깨어난 존재들이지만
굴렁쇠는 늘 부드럽고 생명력 넘치는 어린 것들이 굴려야 한다.
마음이 열려 있고 순수하고 유연한 모든 나이의 어린 것들.
처음에는 너무나도 가볍고 미세해서 가련해 보였다.
아무도 그것이 더 커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
그저 그렇게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생을 유지하리라 싶었다.
그 하나의 점은 속에서 조용히 성숙함을 이루어 나갔다.
아무도 볼 수 없었던 그 내면
더 이상 그 속에서 갇혀 있을 수만 없었나보다.
추운 겨울 내내 줄기에서 나와 세상과 맞선 보려는 잎사귀 같이
그 점이 점점 커져 나갔다.
이미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내재하고 있었기에
'펑!'하고 터져버렸을 땐 그 무엇도 그것의 앞길을 막지 못했다.
극도로 평범하고, 그다지도 외롭고 쓸쓸해 보였던
그 작은 점 하나
바로 그것 속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판도라에서 나온 것들이 이 세상의 혼돈과 아수라판을 이끌었듯이
깨알만한 것 하나가 세포 분열하듯이 퍼져나갔다.
삼각형보다, 사각형보다, 오각형보다는 주로 원형을 이루면서
구르고, 또 구르고, 퍼지고 또 퍼지기 위해서는 완전한 원이 필요했다.
일단 분열하여 자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것은
또 다른 작은 세상을 이룰 수 밖에 없었다.
시간과 공간의 완벽한 비율의 하모니
그 속에서 음악이 태어났다.
그 속에서 생명이 만들어졌다.
수학도 튕겨져 나오고, 철학도 튀어져 나왔다.
물론 물리학과 화학 그리고 생물학도 다 그 점에서 발생했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그 점 하나
그것이 모든 것을 이루었다.
모든 생명체는 지극히 약한 존재이다.
약한 존재는 부드럽다.
부드러운 것은 변화와 도전에 유연히 대처한다.
자신은 가도 다시 자신과 같은 존재를 남기려 한다.
생존 본능은 그와 같이 유전자 속의 중요 인자로 뿌리 박았다.
윤회 하듯, 환생 하듯 DNA는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이어진다.
모든 것 속에 들어있는 그 공통적인 점 하나,
그 힘과 그 사랑과 그 의지의 영속성으로 인해
모든 것에 일정 비율이 정해지어 규칙을 이룬다.
무리하게 그 규칙성이 담긴 조화를 깨려해선 안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인 그 '균형과 조화'를 무너뜨리면
다시 모든 것은 아주 작디 작은 점 하나 속에 갇히게 될 지 모른다.
나의 영역, 너의 영역, 우리의 영역
그리고 보다 더 큰 우리 모두의 영역을 존중하자.
나 혼자만 강해지려 하다간 조화를 잃게 될 지 모른다.
다른 모든 이가 시들어 버리면 나의 존재도 빛을 잃는다.
적절한 상호 거리, 약한 이에 대한 배려, 아픈 이의 치유를 통해
우리 모두가 속한 아름다운 공간이
건강한 원형의 자전거 바퀴를 계속 굴러가게 해야 할 것이다.
굴렁쇠를 굴리던 그 어린 소년을 떠올려보자.
그렇다. 그것이 우리를 계속 지속시켜 줄 것이다.
비록 진화와 퇴보를 계속하는 아직은 덜 깨어난 존재들이지만
굴렁쇠는 늘 부드럽고 생명력 넘치는 어린 것들이 굴려야 한다.
마음이 열려 있고 순수하고 유연한 모든 나이의 어린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