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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노래-한복사랑페스티벌 가곡의 밤

운영자 9 2469
내마음의노래와 함께하는 한복사랑페스티벌 가곡의 밤
전통문화 콘텐츠의 생활화ㆍ산업화ㆍ세계화를 위한 「한(韓)스타일」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08 한복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한복사랑 페스티벌은 신소재를 활용한 한복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담은 한복 디자인의 개발과 보급을 목적으로 합니다.

내마음의노래는 우리 것을 지키고자 하는 본 행사의 취지에 동조하여 본 행사의 폐막식을 침체된 우리가곡 살리기로 진행하고자 주최측에 요구하여 ‘우리가곡 우리옷을 입다’라는 제목으로 가곡의 밤을 주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곡운동본부 단체 등록 이후 처음으로 정부주최 행사를 주관하는 것이며 내마음의노래의 대외적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의미 깊은 행사인 만큼 가곡을 사랑하는 내마음의노래 회원과 가족, 친지 모두 함께 오셔서 본 행사에 힘을 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08년 10월 19일(일) 오후 6시
장소 : 여의도 공원 야외무대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기타 : 가곡과 가요,국악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우리음악을 준비합니다.
한복의 멋과 우리 노래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무료공연이며 3천여석의 객석이 준비됩니다.




hanbokpro.jpg


<관련자료 : http://www.hannbok.com>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중앙대학교가 주관하는 <2008한복사랑페스티벌>이 10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에 걸쳐서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다. <2008한복사랑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전통문화의 6대 분야(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를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하고자 하는 「한(韓)스타일」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점점 사라져 가는 일반인들의 한복 착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한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하여 대한민국 한복人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서 추진하는 첫 번째 행사이다.

한복과 관련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복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2008한복사랑페스티벌>은 슬로건부터 한복! 입고놀자라는 적극적인 슬로건을 통하여, 지난 시대의 문화유산이 아닌 현재의 놀이이자 유행이 될 수 있는 ‘신나는 한복, 재밌는 축제’라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있다. 기존의 한복이 고루하다는 일반인들의 상식을 단번에 날려 벌릴 [한복스타 경연대회-한복유희]와 [한복 어린이 모델 컨테스트], 그리고 [한복 디자이너 콜렉션], [신소재 한복 디자인 공모전], [어린이들을 위한 한복 특별 체험관], [생활속의 아이디어 배우기]와 같이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한복패션을 이끌어나갈 한복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여서 한복업계 최초로 [한복 디자이너 컬렉션]을 개최하고, [신소재 한복디자인 공모전]을 통하여 신인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한복을 상용화, 세계화 하는 이번 축제의 패션쇼 무대들은 어떤 한복 패션쇼보다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한복사랑페스티벌의 백미가 될 예정이다.

또한 <2008한복사랑페스티벌>은 한복인과 일반대중들과의 공개적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이러한 분위기 조성을 발판으로 삼아 한복 대중화와 한복 패션 트렌드화라는 중장기적 비전을 함께 제시하여, 단기적인 일회성행사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축제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 축제개요

• 공연명 : <2008 한복사랑페스티벌 - ‘한복! 입고 놀자.’>
• 일시 : 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10월 19일 일요일
• 장소 : 여의도 공원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 중앙대학교
• 문의 :‘한복사랑페스티벌 사무국’ (☏ 02-820-5028, 2008khaf@naver.com)
• 관람료 : 무료
• 주요행사 : 한복디자이너 컬렉션, 신소재 한복디자인 공모전, 패션쇼 및 공연, 한복 생활화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 등
9 Comments
鄭宇東 2008.09.29 11:30  
古 風 衣 裳 ㅡ 조지훈 시 / 윤이상 곡
 

하늘로 날을 듯이 길게 뽑은 부연(附椽) 끝 풍경이 운다
처마 끝 곱게 늘이운 주렴에 반월(半月)이 숨어
아른아른 봄 밤이 두견(杜鵑)이 소리처럼 깊어 가는 밤
 
곱아라 고와라 진정 아름다운지고
파르란 구슬빛 바탕에
자주빛 호장을 받친 호장저고리
호장저고리 하얀 동정이 환하니 밝도소이다 

살살이 퍼져나린 고은 선이
스스로 돌아 곡선을 이루는 곳
열두 폭 기인 치마가 사르르 물결을 친다

치마 끝에 곱게 감춘 운혜(雲鞋), 당혜(唐鞋)
발자취 소리도 없이 대청을 건너 살며시 문을 열고
그대는 어느 나라의 고전(古典)을 말하는 한마리 호접(胡蝶)
호접인 양 사풋이 춤을 추라 아미(蛾眉)를 숙이고.....

나는 이 밤에 옛날에 살아
눈감고 거문고 줄 골라 보리니
가는 버들인 양 가락에 맞추어
흰 손을 흔들지어다


우리의 시가는 절절하고 애틋하면서도 격정을 못이겨 목이 쉡니다.
우리의 한복은 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또 뾰족각을 세우기도 합니다.
우리 필부필부는 사상문화보다 의식주의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더 느낍니다.

발코니나 테라스 대신 우리건축의 처마와 부연끝 풍경, 대청, 대문이나 지게문을 알고
코르셑이나 판탈롱 대신 우리의상의  버선, 운혜, 세모시 옥색치마, 호장저고리를 알고
푸아그라 캐비어알 샴페인 대신 우리음식의 신선로에 설렁탕, 김치찌게, 빛도 좋은 고명
수정과,단술을 만들 줄 알고 즐기는 풍토도 진작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라에서 우리것에 다가가는 행사를 자주 열어 우리문화를 널리 되살리기를 바랍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들은 세계의 명가곡을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우리 고유전통의 문화와
우리가곡의 신구 명곡 명작은 물론 국악과 고전무용에도 관심을 기우려야 하겠습니다.

우리 내마음의노래 우리가곡운동본부가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마치고
사회적 소임을 맡는 이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우리단체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너-나 없이 모든 회원이 주체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열무꽃 2008.09.29 11:47  
우리옷과 우리가곡의 새로운 만남,
참으로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바다박원자 2008.10.03 17:32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복사랑 페스티발에  우리 내마노가 주관하는 음악회...
 상임연출 황인옥(음악친구)님이 연출을 맡아  기존의 틀을 깨고 (흔히 대중가요 가수가 등장하는 ) 성악가가 우리가곡을 부르고 내마노 합창단이 출연하고 ... 경사 중에 경사입니다. 그 날 행사에 우리 가곡이 이제 대중에게로 한발짝 다가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기회가 되면 더 이상 바램이 없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어린악마 2008.10.06 00:34  
한복을 주제로 하는 문광부 행사에 내마노가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매공연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연출을 맡아서
열심히 뛰시는 황인옥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생각하신 것만큼 일이 안풀릴때도 있겠지만 우리 가곡의 보급과 내마노의 많은 분들을
생각해서 힘내시기 바랍니다.
행사당일 많이들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합니다....^^
Schuthopin 2008.10.06 03:56  
회원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시어 내마음의노래에서 시민단체로 등록한
우리가곡운동본부의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공연의 성과에 의해서 앞으로 야심차게 펼치는 우리가곡운동에 큰 밑거름이 될수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크나큰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가족들과 여의도공원에 오셔서 멋진 추억을 만드시는것도 좋으시리라 봅니다...^^

또한 당일 함께 봉사해주실 회원님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댓글로 올려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우훈 2008.10.07 14:32  
우리것을 계승 발전시키면
바로 그것이 세계에 자랑하는 문화상품일진데...
우리한복 과 우리가곡은 그런 의미에서 동지 동반자 라 할수있겟습니다..
함께 힘을모아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면
정말로 좋은일이네요
축하축하 드립니다.
고진숙 2008.10.09 11:14  
여의도 공원에서의 음악과 한복의 멋스러움을
감상하게 되어 역사적 행사라 생각합니다.

한복이 여러 갈래로, 또 여러 스타일로 개량된 현대인의 한복이
선뵈는 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고유의 한복은 세계 의복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움과 맵시로
최고의 찬사를 받은 일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미스 유니버스 선발 대회에서도 의상상을 받은 바 있는 역사에 비추어 볼때
이번 행사는 그 시공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기록들이 나오는 날이라 봅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이들은 다 한복을 사랑합니다.
새로이 개량된 한복의 아름다움, 실용성 등에 기대가 큽니다.

여기에 더하여 모든 합창단의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내마음의 노래 합창단'의 최고로 다듬어진 화성과 가락이
여의도에서 한복 페스티벌을 빛낼 것을 생각하니 자랑스럽습니다.
더욱이 한국 가곡의 최고 작곡가로 뽑힌 김동진 원로 교수님께서
참석하여 합창 일부를 지휘해 주신다니 가곡 팬들으로서는 더 없이 기쁠 따름입니다.
음악에빠져 2008.10.17 19:25  
꼭 가려고 합니다. ^^
음악친구♬ 2008.10.18 01:23  
음악에 빠져님
꼭 오세요 ^^ 꼭이예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