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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노래가 되어' - 공연 나흘전..

음악친구♬ 12 3556
늦은 밤 부천의 지하 연습실에서 ‘어쿼스틱 프로잭트 원’ 친구들의 노래연습을 지켜보았다.
'산 넘어 남촌에는~~~'갑자기 코끝이 찡,가슴이 뭉클하다.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공연을 위해 연습하는 젊은 친구들이 고맙다.
‘먹을거라도 사올껄~’미안한 마음이다.

청소년 실내악단도 마무리 연습이 한참이고,
유미자샘은 분당서 번동까지 빗길에 달려와 꿈나무들과 호흡을 맞추셨고,
고승희샘은 방화동에서 우이동까지 달려와 마림바 구승태샘과 연습을 하셨다.
성악가샘들도 압구정세실에서 연습이 있었다.
대금샘~, 피리샘~, 규빈이는 무용까지 준비를 해왔다. 넘 이뻐~
합창단은 과천연습실에서 밤 늦도록 연습 하시고,
바이올린 이문규샘도 손영경샘과 따로 시간을 내서 호흡을 맞추셨다.
다들 너무 훌륭해요. 박수 짝짝~~~

오늘 두 번째 공연장 스텝회의하고 무대 리허설도 마쳤다.
공연 당일날 사용할 물품도 준비 해놨고,
우편물 발송도 마무리 했고,
내마노 진행,홍보 봉사샘들도 분주하시다.
이제 모든 준비가 다 된듯 싶다.
근데,
분명 작년보다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확인했는데,
근데도 뭐가 빠진거 같아...불안하다.
잘 되겠지~ 잘 될거야! 혼자 홧팅하며...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같은 걱정!
 공연장 매진되면 어쩌지?ㅠㅠ
혹시 매진될까 싶어 보조의자까지 준비해놓고..^^
가곡공연이 매진에 앙콜공연 받는 그날을 위해!

자정이 넘어 집에 오는데 비는 억수로...앞이 보이질 않는다.
에궁~ 오늘도 한밤중에 들어가네 ㅠㅠ
갑자기 문자 오는 소리!
우리 어마마마께서 이 늦은 시간에 문자를~
‘ 내 옆에서 자고 있는 이 아이들이 누구더냐? - 울엄마’
답장을 보냈다
‘엄마 옆에서 자고 있는 그 아이들은 엄마 손주이옵니다 -엄마딸’
ㅠㅠ 엄마 죄송해요 ㅠㅠ

이번 공연엔 특별한 이벤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재미없죠?
 궁금하셔도 참으소서^^
분명 기대 이상일 것이옵니다.
기대 하시라~ 개봉 박두 !!!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오세요.
그 분들께 평생의 추억이 될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 하세요.
이 보다 더 멋진 선물이 없자나요.

6월 7일(토요일) 오후 4시 노량진 CTS아트홀(지하)에서 뵙겠습니다.
꾸벅~

                        -  연출 황인옥 올림 -

* 참고로 CTS홀은 주차장이 기계식 주차장이라 차 넣고 빼는데 한세월 걸립니다.
가능 하시면 대중교통을 이용 하시고,
부득이 자가용으로 오실 손님은 일찍 오셔서 주차 때문에 곤란해 지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12 Comments
자 연 2008.06.03 06:38  
黃후여 대단하신 귀감이 놀라잔소

仁하여 장년정열 서로성긴 유유상종

玉돌이 다듬는 소소리 동서남북 희망일세


누나 할수없는 일
마음 님의 눈동자 가득하더니다
네게 노래도어 희망 必然 성황보입니다.

고맙습니다...
鄭宇東 2008.06.03 07:47  
청소년을 위한 신작가곡의 CD출반과 발표공연은
동요인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동요마당과
어른들 사이에 가곡동호인들의 애호로 그래도 명맥을 유지해 온 가곡마당사이에서
반듯한 음악이 실종되다 싶이한 이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을 위하여 좋은 음악을 누리게 다리를 놓는 중차대한 작업입니다.
시인은 좋은 덕목을 담고있는 노랫말을 많이 만들고
작곡가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부르기 쉬운 노래를 많이 만들어서
이러한 노래를 듣고 부르면서 청소년들이 반듯하게 성장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권혁민 2008.06.03 12:00  
음악친구님,참으로 수고와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가 객석에 앉아서 음악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은 누군가 수고와 고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건물이 새건물이라서 깨끗하고 우리의 공연에는 더 없이 적합한 것 같아 일단은 마음이 놓입니다.
단,앞에서도 지적하셨다시피 주차문제가 밸트이동식이라서 들어가고 나오고하는 게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는 게 흠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인근에 주차가 가능한 곳에 주차를 시키고 조금 걸어 오셔도 좋을 성 싶네요.
열무꽃 2008.06.03 13:00  
음악친구님은 역시 큰 공연감독이야.
넓고 바쁜 서울지역에서 여기 저기 챙기시느라
분주한 황샘의 모습이 보입니다.
Schuthopin 2008.06.03 13:21  
수고 많으셧습니다....
부천 오셨음 전화 하시지.....^^

모든 회원이 한 마음이 되는 날....
6월 7일 공연 성황리에 잘 마칠겁니다....^^
나바보 2008.06.03 18:55  
부천이면 우리동네인데...
언젠 부천까지 활동영역을 넓히셨는지...
어째든 고생하시는 것 만큼  큰 성과가 있을것 이라고 봅니다.
노을 2008.06.04 12:31  
이렇게 마음과 열정을 다 쏟으시니
'너에게 노래가 되어'는
틀림없이 대박입니다.
그 열정따라 정신없이 달려가다가
오후 4시에 그만 딱 걸려버렸어요.
그럴 리는 없지만 혹 빈 의자 하나라도 남는다면
거기에 제 마음을 둘 수 밖에요.
해야로비 2008.06.04 13:14  
연출이라 앞에 나서서 솔선수범 하지만....우리 모두의 잔치이니....모두 마음모아 기를 넣어 드립니다.
바빠서 아플 틈도 없겠지만....혹시나 조금이라도 건강에 무리가 안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내마노의 주최로 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일이겠지요?
그날은 우리모두가 주인이 되어 청소년 어린 손님맞이 할때....내아이들을 반기는 마음으로 반겨야 되겠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연출자...봉사자...우리모두를 위해 짝짝짝~~
고광덕 2008.06.04 14:37  
너무나도 헌신적인 황선생님의 노력과 여러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런 대행사가 멋지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가곡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 날 함께 듣고 부르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노량진에서 장승배기 방향에 있는 동작구청 주차장이 개방되어 있으니 일단 그 곳으로도 가보시기 바랍니다.
문상준 2008.06.04 18:33  
고생이 많으십니다.  좋은 공연이 될겁니다.
특히 이문규선생님의 바이올린 연주 CD가지고 있는데  가곡연주 정말 기대됩니다.
바다박원자 2008.06.04 21:57  
이번 창작가곡이 다 수준 이상의 아름다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고
또한 성악가들도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연주회이고 음악친구님께서
이제 본격적으로 전문 연출자로  데뷰하니 큰 수고에 큰 보람 영광 있으리
유열자 2008.06.05 09:08  
큰 잔치 청소년을 위한 창작가곡 발표공연을 위해 애쓰시는 음악친구님
준비하는 과정가운데서 즐거움과 보람을 만끽하심을 옆에서 느낄수 있어 좋아요
모든 사람이 행복해 하며 음악속에 푹빠져 119부르는일 만 남았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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