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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노래 가곡 레스토랑 개업 기념 음악회

송월당 26 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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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송월당 2008.05.21 21:14  
지난 5월 17일에 군산에 있는 내 마음의 노래 가곡 레스토랑 개업 기념 음악회에 다녀 왔습니다.
서울의 내마노 동호인이 10명,마산,사천,광주,군산등지에서 많이 모여 축제 분위기였고
레스토랑 사장님이신 왕짱돌 최영님의 사업이 번창 되시기 빌며 즐거운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식사 전은 양호했는데 식사 후 음악회가 식기 정리의 소음으로 아쉬웠지만 모두 열정으로
노래 불러 가곡 레스토랑에서의 행복한 저녁이였어요.
鄭宇東 2008.05.22 00:19  
정다운 가곡 우리 내 마음의 노래(www.krsong.com)
운영자 정동기 대표가 중국에서 보내온 축사를 대독하고 그 본문을 옮겨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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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내마음의노래 가곡 레스토랑 개업식을 축하드립니다. *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남쪽에서 날라온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올해로 우리가곡애창운동 캠페인이 시작된지 6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내마음의노래 본부가 여건상, 아직은 지역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지역의 가곡교실이 활성화되고 있고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음은 반가운 일입니다.
 
우리 음악계에도 많은 신작가곡들이 만들어지고 창작의 열기도 그 어느때 보다도 뜨거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신작이 만들어지더라도 그것을 홍보하는 창구가 없고, 향유하는 대중이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곡의 대중화를 외치는 것이며 우리가곡이 생활속에 자리하기를 소망하였던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바로 생활속의 가곡사랑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마치 7~80년대에 성행하던 클래식카페가 다시 부활하는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내마음의노래 회원들이 함께 모여 정담을 나누고 지나가던 행인들이 창으로 흘러나오는
우리가곡에 귀를 기울이며 잠시 발걸음을 멈출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의 대표도시 군산에서 문을 연 내마음의노래 레스토랑을 통해 우리가곡이 한국의 대표음악으로
다시 유행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런 장소가 머잖아 다른 지역에서도 속속 생겨날 것임을 믿습니다.
이태리나 독일의 국민들이 그들의 가곡을 즐겨부르듯, 우리에게도 내마음의노래 레스토랑을 통해
그런 날이 다시 오기를 소망해봅니다.

내마음의노래도 지역 가곡매니아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조직의 안정, 재정의 안정을 위해 남은 2008년을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바다를 건너 날아가 즐거운 자리에 함께 하고 싶지만 여건상 글로써 함께하게 됨을
아쉬워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내신
최영사장님과 황윤수 전북지부장님께는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함께 수고하신 분들,
멀리서 축하의 자리를 위해 오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5월 17일
                                                                                        우리가곡을 사랑하는 내 마음의 노래
                                                                                                              대 표  정    동    기



PS:아울러 이후, 이곳을 이용하는 내마음의노래 회원들께는
      최영사장님께서 파격적인 혜택까지도 부여해 주실것을 믿습니다.
열린세상 2008.05.22 00:46  
참 부끄럽군요!!
한편으론 자랑스럽구요!!
송월당 2008.05.22 22:38  
강정철님 '아내의 생일' 시를 직접 쓰시고 노래까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내 앞에서 부르시는 모습
참 보기 좋고 부러웠어요.
두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Schuthopin 2008.05.22 01:52  
수고 많으셨습니다...^^
송월당 2008.05.22 22:44  
Schuthopin님 같은 날 치루신 음악회가 야속하기만 하네요.
누가 기록을 남기셨겠지요?
권혁민 2008.05.22 04:27  
처가집 가는 길(영광)/돌아 오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이제 안 사 먹고 군산에 들러
레스토랑에서 내마노 회원의 프리미엄으로 근사한 식사를 나누며 우리 가곡을 후식으로 즐길 것이다.
서비스가 좋으면 영광 굴비도 음식값대신 몇마리 풀어 놓고
팁으로는 듣고 있는 신작가곡음반도 몇장 풀고 손때 뭏은 악보도 건낼 것이다.

왕짱돌님,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을 그동안의 맘 고생.
굳이 내게 말 안해도 다 알 것 같아 서울로 돌아 오는 길내내 내마음이 결코 가볍지 않았소,
진정 우리가곡의 산 역사가 그곳에서 태동됨을 우리 모두는 느꼈지요.
처음 시작됨은 여러분들에게 충분히 알렸으니 이제 부터는 알찬 경영으로 돈 많이 벌어
우리 가곡을 위하는 일에 많이 사용하여 주시기를 빌어 봅니다.....
부자 되세요.
그리고 진정한 테너 엄정행선생님 뒤를 따라서 순수토종 우리 가곡 성악가 되세요.
박웅규 2008.05.22 10:14  
송월당님,
너무나 애쓰셨습니다..
직접 참여하시고 또 아름다운 노래도 들려주시고 정열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뵈오니 정말 존경스럽고 아름다운 미모와 더불어
후배들의 귀감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또 뵙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송월당 2008.05.22 22:35  
박웅규님 만나 뵈어 반가웠어요.
훤칠한 키에 미남으로 노래도 멋지게 잘 불르시어
감사히 감상 잘 하였어요.
내마노 성악가 모임 카페에도 놀러 오세요.
http://cafe.daum.net/krsongSinger
별헤아림 2008.05.22 11:25  
송월당님 기술과 재주와 배려 덕분에
 여러분들의 궁금증이 해결됨을 감사드립니다.

저도 저의 얼떨떨하고 당황하는 컨추리한 모습을 반성적 사고로 시청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저는 성인 10명만 모이는 앞에만 서면 떨립니다.
그래서 말속도가 빨라지고, 사투리가 걸음망 없이 표출되었군요. ㅎ.ㅎ.
제가 신경림 시인과 박목월 시인의 육성 시낭송을 듣고, 기대가 좀 무너진 적이 있습니다만...... .
저도 앞으로 시낭송은 딸에게 의뢰하고, 저는 하던 일이나 해야겠습니다.

자꾸만 생각나는 황윤수님의 말이 떠올라 웃습니다.
"시 읽을 때는 사투리 안 쓰던데......!"라고 하시던 말.
송월당 2008.05.22 22:41  
별님의 후기에 많은 분들이 답글로 화답하시니
역시 님에게는 묘한 마력이 있나 봅니다.
다음에 님을 만날 때는 더 잘 다듬은 노래 불르고 싶어요.
권혁민 2008.05.22 12:17  
유열자님께서 부르신 동영상을 유심히 보면 피아니스트가 두 분이서 함께 연주(연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반주자와 가창자가 일치 호흡(오랜 연습으로)을 해야만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이 세상에 그대만큼 사랑하고픈 사람 있을까?(여태 본 가곡제목중 제일 길다)용해원시/강문칠곡으로 신작가곡이다.
소프라노 류진교님이 불렀고 드림쉐어에서 나온 음반 그리운 친구여라는 가곡음반 타이틀이다.
5분이 넘는 연주 시간과 화려한 반주부분과 엇박자등 부르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암보로 그것도 반주자분들과 몇번 리허슬도 안하고 부르셨다.
참으로 대단한 용기와 자신감이 두드러져 보였다.
이동균 2008.05.22 14:38  
축하합니다.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그리고 부자도 되십시오.
송월당 2008.05.23 17:59  
이동균님' 어느 노숙자 부부와의 만남 '긴 소설 한편 잘 읽었어요.
이제 성악가에서 꽁뜨 작가로 변신 하셨나요?
늘 건강하시어 또 뵈올 날 기대 해요.
다솜미 2008.05.22 14:42  
다솜밉니다.올려주신 좋은영상에 제일 마지막에 객기 부린 저희모습이 생각지도 않게
올라와 한편으로 감사 하면서도 한편으로 당혹 스럽네요. 옥의 티가 되어서...ㅎㅎ
지울수 있다면 다음을 기약하고 지우고 싶은데
부탁해도 될까요?
송월당님의 열정에 뒤 따라 갈수 없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을 그렇게 붙잡으며 살고프네요
좋은 음악 가족들과 함께.....
송월당 2008.05.22 22:22  
다솜미님 그날 두번째 만나 뵈어 반가웠어요.
처음에 얼른 통영서 뵈온 걸 기억 못했지요..
누구라도 열심히 노래 부르신 것 다 올려드리는 것이
저의 기본이지만 본인께서 원 하시면 내려 드리기도 합니다.
다음에 더욱 멋진 모습 보여 주실 줄 믿고 내립니다.
왕짱돌 2008.05.22 18:27  
우리가곡이 있음을 항상 감사하고 우리가곡 사랑에 있어서 불려질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공간이든 아니든 우리 가곡이 불려질 공간이라 생각하니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6월부터 가곡 교실을 열까 합니다.
제 생각이기도 하지만 이곳 군산에 가곡을 사랑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듯 싶네요^^
송월당 2008.05.22 22:49  
왕짱돌 사장님 그날 경황이 없어 올 때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왔어요.
모든 준비하시느라 얼마나 수고 많으셨을까 싶네요.
덕분에 우리는 즐거운 군산 음악 여행이였고요..
학교 까지 가신 열정을 높이 치하하며 부디 사업도 성공하시고
노래 공부도 잘 하시어 존경 받는 프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유열자 2008.05.22 20:30  
송월당 김조자님은 사진 촬영갔다 넘어져 손에 금이가서 간이 기브스하고 군산엘 가다
몸의 불편함을 하나도 표현하지 않음며 모든 회원을 편하게 해줄려는 배려에 감사합니다
동영상 촬영하며  도착하지않은 권선옥 시인을 기다려 무대에 서시는 배려까지...
21항목의 회원님들의 목소리 다 올리고 구석 구석 부분 부분을 화면에 담아 여러회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송월당 2008.05.23 17:56  
유열자님,어렵고 긴 신곡을 열정으로 연습하여
무난하게 진 일보하여 연주하심을 축하 드려요.
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은 기차 여행이였어요.
문상준 2008.05.23 09:33  
매번 현장 실황을 이렇게 담아  올리시는 송월당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들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있을겁니다
송월당 2008.05.23 17:52  
문상준님 이번 여행에 동행하시어 수준 높은 연주를 하시어
서울 내마노 성악가의 위상이 높아젔지요..
오경일 2008.05.23 11:09  
송월당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군산은 가보지도 않고 보고 싶던 님들을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들었습니다.
어제는 이규택님 병원에서 함께 감상을 잘했습니다.
2집 음반은 1집때보다 수준이 업 될것 같습니다.
 주방에서 그릇 부딛치는 소리 또한 연주 소리와 함께 반주와 어울려 더 정감이 갑니다.
왕짱돌님이 설겆이 당번입니까?
 조용 조용하세요.
송월당 2008.05.23 17:54  
오경일님 잘 지내시는지요?
이번에 못 가셨지만 언제 틈 나면 들러 보세요.
멋지게 노래도 한 곡 하시고요..
오경일 2008.05.24 11:14  
예 꼭 가서 식사도 하고 쥐도 한번 불러 보고 와야지요.
차편이 여의치 않아  못 갔습니다.
MTB 타고 갈수도 없고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좋은 소식 많이 올려 주세요.
인애 2008.06.19 02:28  
정말 멋진 일입니다
내 마음의 노래 간 판도 멋지지만...
뜻을 합하고, 노래를 부르고, 마음이 젊어 지신 다면
위대 하시고 훌륭하신 것입니다
너무 보기 좋습니다....송월당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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