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 일차진료학회 회장을 하셨던 정종영 선생님이 올리신 글을 제가 '편집'해 보았습니다,,, 저도 이거 편집하면서 '감동' 받았습니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그리고 열심히 사신다는 말씀에,,, 지난 주말 인근에 개원해 계시던 선배 내과의사가(뇌종양으로 수술받고 항암치료중이던,,,) 광주 큰딸(조선치대) 보러 갔다가 상태가 많이 안좋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갔었습니다,,, 항암치료중에 재발하여 눈이 안보이시더군요,,, 그런데도 수술직전 여동생의 권유로 가톨릭 세례를 받고 짧은 기간동안 무지 깊은 신앙심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굉장히 마음이 편하다고,,, 준비가 다 되어 있으시다고,,, 평소에도 술, 담배 안하고 몸관리 잘하던 선배셨는데,,, 우리 부부는 그분께 많은 가르침을 받고 왔습니다,,, 죽음을 앞둔 분의 말씀이면서 '진실함'이 담겨 있어 하나하나 머리에 새겨 지더군요,,, '내생애의 첫사랑'이라는 배경노래를 들으며 편집하던중 그 선배가 떠올라 가슴이 더 뭉클함을 느꼈습니다만, 본인이 매우 평온해 하시니 그 또한 하느님의 은총으로 생각 되더군요,,,
written by Chung JongYo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