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노 동호인 가곡 모음 제 1집에 수록된 노래를
여러 동호인들에게 선 보입니다.
부족하지만 모두 최선을 다 하여 나온 음반의 소리를
귀엽게 보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저 표지 앞면 뒷면의 남대문은 지난 년말에 처음으로 촬영한 저의 작품인데
아쉽게도 얼마 후 불타 버려 최초이며 최후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어이,유형...이제는 답글까지 달아 주남!
메조소프라노 유연희씨는 성악을 전공한 저의 오랜 노래친구이고,제 노래의 모니터 요원이기도 합니다.
내마노 가곡교실이 열리는 신서중학교 바로 옆에 살지만 최근에 득남을 한 관계로 마음만 늘 이곳을 그리워하고
있지요.내일 점심 사준다고하니 음반이나 잔뜩 들고가서 안겨줌세.
연주회장으로 가는 차안에서 이요한님을 생각 했습니다.
아참,그렇지 오늘 이요한선생님도 연주회가 있는 날이지.
축하전화를 해 주어야지...
핸드폰을 들고 이요한님의 이름을 검색하는데 창에 아무리 쳐도 그 성함이 안 떤다.
(나중에 안사실:입력이 "테너 이요한")
그때 나의 전화벨이 울린다.
이요한선생님이시다.
여보세요,오늘 권선생도 노래하는 날이지요.노래 잘해요.내가 응원 할테니.....
이심전심이었을까?
노래하는 이 만에 함께 느낄 수 있는 정신적 교감내통 이었을까?
아뭏던
그 열정 정말 못 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