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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을팜 15 1251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밤을 ~~~ ^^




처음 이었습니다. ^^;


문화와는 담 쌓고 산지가 어언...수십년


노을농장주님의 초청 방문을 받고..


행여나...즐거운 행사에 방해나 되지 않을까 싶어..


걱정스런 마음으로  방문하였으나...


격 없는 반김에 스스로 뻔뻔 스러워 지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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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농장 주변에 핀


구절초입니다. 






작은 음악회가 열리길 기다리고 있는 오늘의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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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가 불편하신 주인장님과..사모님 그리고 도와 주러오신..분들이 이미 분주히 음식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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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오늘은 바깥으로 외출을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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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쏘다니며 구경을 합니다.


ㅋㅋ 피아노가 많이 무거울텐데 어떻게 옮기셨나 모르겠습니다.


종기님혼자 고생하신건 아닌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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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과 단장님은 열심히 ...도우시고 그러는중....준비해온...인공눈으로 미리

행사 분위기를 내어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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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장인 이여민님은 기타를 가지고 미리 폼을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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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사진 한장이 노을농장 입구에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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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준비가 된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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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여러분들께서 어느듯 한분두분 모이시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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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된 캠프파이어를 시작했습니다.


운치있는 작은 음악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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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선생님께서는 열심히 카메라를 들고 움직이셨습니다... 


즐거운 행사영상 기대하겠습니다.

교감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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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모여 앉아 식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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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숯불구이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구해오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참숯불구이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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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드뎌 음악회가 시작됩니다.


먼저 이여민님의 대금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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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중엔...송이 버섯과...꽃등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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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잡곡밥에..조금짭쪼름한...계란찜..버섯무침..새우, 멸치..묵은지..

그리고 넘 맛있는 된장국


행복한 하루입니다. ^^   된장국  4사발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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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지고......^^  불놀이야...


옆에 물대야 보이시죠...


안전에는 항상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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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분위기에 담소를 나누실분은 나누시고...숯불구이를 하실분은 하시고..


사진찍을실분은 사진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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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부족한게 없나 살피시는 사모님이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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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많이 남았습니다.


아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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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도착하신..분들께서...맛있는 저녁을 ....드시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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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가래떡과 삼겹살을..굽고 계신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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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으로 나온...밤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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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의 다정한 ...노을 농장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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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군밤 하나 먹을 수 있나 해서...주변을 기웃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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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간이 뷔페식이었지만...어느멋진 뷔페 부럽지 않았습니다.


혼자 생각인감..^^ 특히 된장국 사모님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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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섹소폰과..기타와의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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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보기 드문 절-믄 " 비창" 선생님의

멋진 개인 피아노 연주....분위기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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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은 지나 높게 쌓은...장작불이....작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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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깊어가는 음악회의 밤입니다..


무척 아름다운 밤이예요^^  (장미희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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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나 거나히게 취하셨군요 !

농장주님의 멋진...한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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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클라리넷과...멋드러진 피아노연주....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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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과...피아노... 다시 못올 ...멋진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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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농장에서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좋은 일만그득하세요...








15 Comments
노을팜 2007.11.03 00:51  
내년엔 내마노와 함께 하는 어느 깊은 산중의 작은 음악회를 꿈꾸어 봅니다.
열린세상 2007.11.03 10:38  
참 부럽습니다.
申 夭 2007.11.03 10:57  
노을팜에서 농사지어 보내준 진짜배기꿀
그 정이 고맙고 아까워서 얼른 먹지 못하다가
김동진선생님 뵈오러 갈때 선물로 가저갔더니
단것 좋아하신다는 선생님께 꼭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노을이랑 그 어버이 세분 가족의 단란한 행복을 빕니다.

내년 노을농장에서의 蜜茶苑음악회의 행복한 꿈을 미리 꿉니다.
놀팜 2007.11.04 20:24  
삐삐 마른 선생님의 몸은 돌볼지 않고 선물로 하셨다니.....
다음 서울 올라 갈 때 맛있는 꿀 또 가져 가도록 할께요.
다음 만날 때 까지 건강하세요.
김경선 2007.11.03 11:31  
이렇게 멋진 산속음악회를 끼리끼리만
소문도 없이?
다음에는 토요일 밤으로 초대해 주이소!
저는 회와 마산 가을국화주는 가져 갈 수 있는데...
놀팜 2007.11.04 20:40  
이 작은 음악회를 하면서 음악 보단 음악이 녹아있는 삶을 누리는  님을 생각했읍니다. 마산에서 대구로 서울로 음악 여행하시는 님께서 시간이 있으시겠나 했어 초대를 하지않았읍니다 (저두 원장님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내년 깊은 산속 작은 음악회는 원장님께서 주최해주셨으면 합니다. 기대하고 있을께요.
김조자 2007.11.03 12:39  
노을팜님 모습을 뵈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아름답고 한적한 산속에서의 음악회 사진으로 음악과 함께  잘 보았습니다.
노을팜님의 소원대로 내년에 그곳에서 음악회 열리게 되기를 저도 기원해봅니다.
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왕짱돌 2007.11.04 10:29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항상 즐겁게 사시는 선생님~~~~
부럽 습니다 항상 행복 하세요^^
sarah* 2007.11.04 16:41  
꾸밈없는 자연 속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의 모습들...  아름답습니다
그 속에 함께 한 듯 정다운 느낌이 가득하네요
허리 아프신 주인장님 빨리 나으셔야죠~~
해야로비 2007.11.04 18:00  
노을팜님~~~아무리 작은 음악회라도...이곳엔....실황사진보다....소문이 먼저 나야 할것 같은데요~~
아구....배아픕니다. 
다음엔, 내마노회원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놀팜 2007.11.05 08:49  
열정이 가득하시고 귀품 있으신 송월당님, 은혜가 풍성하신 왕짱돌님 , ------사라님(죄송), 멋쟁이 하야로비님 멀다 핑계되지 마시고 내년에 깊은 산중에서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봅시다.
이동균님 말하시라,오버.
이동균 2007.11.05 09:17  
알았다. 오버,
주말에는 컴을 잘 켜지않는지라 보는게 늦었네요.
화려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고,
터져나가는 관객이 아니면서도 기품있는 객석의 님들,
일인당 수만원씩의 뷔페음식이 아니지만 침 삼키기에 충분한 분위기,
화려한 조명이 아니면서도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자연 조명,
수억의 예산을 들인 연주홀의 공명이 아니면서도, 자연이 주는 포근한 에코와 함께하는 님들의 삶
촌스럽고 된장틱하다고 하겠지만,
분명 어느 누구보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삶을 사시는 님들,

나, 지금 그 곳으로 돌아  가 ~알~래 !
연보랏빛 2007.11.05 09:58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나 멋진 사진과 사연을 보니 저도 그 속에 빠져 들어갈 것만 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속에서
소박한 작은 음악회~  참 너무나 아름답고 영화나 소설에서만 볼 수 있을법한 얘기같습니다.  노을팜님의 누구보다도 풍성한 웃음,
풍성한 모습에서 부러움을 느껴봅니다.  내년에 저도 한번 가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은근한 기대를 가져봅니다.
놀팜 2007.11.06 07:47  
어른 싸게 돌아오세요.시냇물, 계곡물 , 벌떼 윙윙 거리는 소리,노래 소리, 있을 것 없을 것 다 있읍니다 ,
내년엔 이 골짜기에 동양의 호세카레라스가 등장하실 것 같아 벌써 맴이 설레입니다.
여길 리허설로 할까요, 아님 대구 C.C 를 리허설로 할까요.아예 박범철 가곡 교실의 하계 MC 장소로 애용하시지요, 물론 무료 대여이고요.

연보라빛님! 꿈 꾸세요, 꿈은 이루어진답니다
앞으로 연보라색 옷을 임은 사람은 무조건 통과입니다,

내내 건안하십시요.
권혁민 2007.11.06 11:16  
음악이 없으면 귀뚜라미 울음소리 두견새 울음소리를 대신해 들어면 되고, 청중이 다소 적어면 또 어떠리 울창한 숲과 나무와 바위가 다 훌륭한 귀를 지닌 위대한 청중이거늘.대자연이 다 소리의 근원이고 그속에 있는 것들이 다 즐거움의 원천이고 기쁨의 근원일진데 인간이 내는 악기소리가  목소리는 얼마나 그 앞에서 뛰어 날수 있을까?얼마나 그 앞에서 보잘없고 하찮을까?
놀팜님,당신을 보는 처음 본 그순간 당신은 틀에 밖힌 교육으로 길들여 질 수 없는 무한의 자유를 꿈꾸는 소년,소리를 듣고 소리를 즐길 줄 아는 기쁨에 스스로 만족하며 사는 소리꾼으로 제 눈에는 그리 뵈였지요.이런 당신이 벌을따라 꽃을 따라 꿀을 따라 제주도에서 휴전선까지 한해를 여행하는 삶,수십년째 짓고지어도 아직 완성되지 않는 당신의 보금자리,가곡을 부르고 교회에선 찬송가를 부르고,사모님을 위해서 세레나데를 부르는 그런 자유롭고 분방한 삶.우리 모두가 꿈꾸고 바라는 삶이기도 하지요.산속에서 벌어진 음악회 소식 아주 잘 읽었고 감명 많이 받았습니다.건강하시고 부디 득도하시어 우리에게도 많은 소리의 가르침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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