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34회 서울경인 가곡 부르기 사진을 올리며...

이경종(유랑인) 18 749
4월 23일 김성희님께서 정말 감사한 꽃바구니를 저에게 주셨습니다.
5월부터 제 사정상 가곡부르기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구 정 국장님과 몇몇 분께 말씀드렸더니..
그 날 그 귀한 정표를 주심에 너무 감사하고 쑥스러웠습니다.
5월에 사정이 허락된다해두 나타나지 못할꺼 같은 분위기~~  ^^    농담이구요  감사합니다.



변훈 선생님의 귀천을 찾아 이 곳에 온지도 어언 5년이 됩니다.

처음 북한강변 가일 미술관 살롱음악회에 관객으로 참석하여
공연 사진 촬영의도로 찍었던 사진을  이 곳 내 마음의 노래 싸이트에 올린것을 계기로

뜻 모아 시작했던 우리가곡부르기 운동 처음부터 현장 기록을 남기는 사명을 짊어지게 되었답니다.


그 동안
때로는 허전한 자리를 어찌 안 나타나게 찍을까.. 
때로는 꽉 차니 덩달아 흐뭇하고 셔터소리도 경쾌하고..
이런 반복속에 벌써 34회의 연륜을 현장에서 함께 했군요..

찍으며 부르고 부르며 찍고,
어느 한 면면이라도 자세히 남길까하는 마음에 마구 담다보니
찍히기 싫어 하시는 분,  밉게 나왔다는 분도 계시고..  ^^
왔다갔다 분위기도 조금 흐트리기도 하구...
마음에 안 드셨던 분들은 용서해 주십시요~~  ㅎㅎ

편하게 같이 앉아 노래해 본 시간은 기억이 없습니다만..
저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 기록이 영원히 남고 앞으로 전국에 울려퍼지는 우리가곡의 향연의 작은 일조가 되길 바래봅니다.

다른 더 솜씨좋은 분들이나 열성으로 봉사하실 분이 더 좋은 기록을 남기시리라 믿고
또 다른 시각과 처지에서 앞으로의 현장을 즐거이 보겠습니다. 

물론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가능한한 참석은 하겠지만...  참 아쉽네요~


우리가곡 속에서 행복하세요~~  ^^











18 Comments
송월당 2007.04.25 17:59  
  유랑인님 그 동안 수고 많으셨고 님이 올리신
사진 하나 하나가 소중한 추억의 사진이 되겠어요.
님 처럼 멋진 기술로 누가 대신 하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고 바라건대 시간 나시는 대로 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임승천 2007.04.25 19:23  
  유랑인님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그 귀한 사진들은 훗날 가곡 역사의 귀중한 사진이 될 것입니다.
노을 2007.04.25 20:13  
  기쁘다 말을 할까 하니 서운해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또 한 번....

그 참 숲속의 빈터좀 가리라고 비싼 것 사주었건만
꽃다발씩이나 받는 좋은 날 딱 찍혀버렸으니....

그동안 수고 많았고, 새로운 지평이 열렸으니 행복하시게나.
그래도 먼 곳, 가까운 곳 다니며 내마노에 대한 지원사격 아마 멈추지
못하겠지.
내마노가 올매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는지 잘 알고 있기에...
바다 2007.04.25 21:43  
  유랑인 이경종님과의 인연은 오숙자교수님의 미사곡 악보를
보내준 뒤부터였지요 그 다음은 가일미술관 1만명 돌파기념
살롱음악회에서 동호회원무대에서 남성중창을 하겠다는 연락을
해왔고.. 그날 가일미술관으로 출발하는데 이경종님으로부터
전화가 오기를 테너 한 분이 출장을 가는 바람에 중창을 못하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그래서 유랑인 이경종님을 뵙게 되었고..
뒷날 그 테너는 문상준님이었고..

근데 그 유랑인님이 사진만 잘 찍는게 아니고 노래도 잘 하고 또
제법 글을 잘 쓴다는 사실. 몇번의 권유를 했지요 등단해 보라고...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재능이 많은 분이지요.

저하고도 이 사이트에서 우정을 나눈지도 벌써 5년이나 되었네요.
글로 보아하니 분명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거 같아요.
예감에 꼭 축하를 해야 할 일인 거 같네요.
시간내서 통화하고 함께 기뻐할 일인지 알아 보아야겠어요.
먼 길 떠나는 사람은 아닐진데 조금은 섭섭해지기도 하구요.

그 동안 안 이쁜 얼굴 이쁘게 찍어줄려고 노력한 점 감사^^*
내마노에 남긴 유랑인의 직품은 우리 가곡사에 길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내마노에서 자주 뵙게 되기를^^*
강하라 2007.04.25 22:48  
  고생하셨습니다-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나중에 보면-

예쁘게 찍힌 제 사진이 있어서- 혼자 키득거리고 그랬는데-..

고맙습니다- ^_____^
김경선 2007.04.26 09:45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떠나시는 유랑인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경일 2007.04.26 10:37  
  뵌지가 얼마 안되었지만 오랜 친구 같이 다정하신 유랑인님 무슨 사연인지 모르나 좋은 친구가 떠나는것 같아 서운함이 앞섭니다.
저와도 변훈님의 귀천 악보 보내 주심으로 인연이 시작 되었었는데.....

혹, 충주에 오시면 꼭 전화 주시구요.
자주 뵙지는 못하시더라고 가끔 정겨운 인사는 하고 지내시지요.
이경종(유랑인) 2007.04.26 12:09  
  ㅎㅎ  제가 이 곳에서 떠나는 게 아니구요~ 
가곡부르기나 여타 행사에 참석과 촬영이 어려울 것 같아서
귀뜸을 드린 게 ... 
5월부터 인터네 포털 관광사이트 회사 전국 촬영팀에서 일하게 되서요~
전국을 싸돌아다니는 처지가 될거 같아서 그 좋은 음악회나 여러 회원님들의 행사에 같이 하지 못할 거 같아서 신고 드린겁니다.
돌아다니다가 기회되면 마산, 대구, 전북 등 우리 가곡 사랑이 모이는 곳이면 같이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 봅니다.
여기저기 유랑하다 들려 막걸리 한잔 정도 얻어 묵을 수 있겠지요 ? ^&^

  답글 주신 분들~~감사합니다.
 
김메리 2007.04.26 12:28  
  각지방모임에 참석하시게되면 더욱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감상할수 있겠네요
전국을 유랑하게 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별헤아림 2007.04.26 14:02  
  <유랑인>
인격 받쳐 주고
노래 받쳐 주고
글 받쳐 주고
사진으로 받쳐 주시던 분

유랑객 모자를 쓴 사진을 보면
어느 한 곳에 머물기보다는 유랑이 체질이신 듯...... .

전속 촬영기사님 한 분 놓치는 일은 애석하지만
더 넓은 곳에서 더 큰 꿈을 펼치시고
더 많이 발전 하시길 바랍니다.^^*
수패인 2007.04.26 14:27  
  내마노 역사를 사진으로 잘 표현해 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잘된 일이지만 내마노 로써는 큰 인물 한사람을 빼았겼네요.
살아 있음 언제고 만나겠죠. 그땐 더욱 반가울것이고..
시간 날때 가끔 벙개 치세요. 이스리로 회포 풀게요.
정우동 2007.04.26 16:18  
  내 머리에는 누가 앞이고 누가 뒤인지도 모르게
유랑인 이경종님과 엉클톰 김관식님이 섞바뀌며 각인되어 있습니다.
글 쓰기면 글재주로, 노래 부르면 희한한 목소리로, 촬영으로
귀한 일이야 따로 임자가 나서지만
특히 아무도 나서지 않는 궂은 일에도 생색내지 않고 도 맡아 처리해
주던 두 사람입니다. 빈 자리가 너무 크서 메우기에 걱정입니다.

회자정리고 이자필회라 하였으니 훗날을 기약하며
새로운 일에 매진하여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빌 차례입니다.
운영자 2007.04.26 20:50  
  이선생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한번도 직접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참 고마웠습니다.
새로운 일에도 눈부신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이경종(유랑인) 2007.04.27 13:23  
  이스리 좋지요~~  ^^ 
정 국장님 좋은 재질로 도와주실 분들 많답니다.  국장님 하시는 거에 비하면 부끄럽지요~ 
운영자님은 참 대단하십니다..  정말로~~ 
우리 가곡사의 큰 터전인데요~~ 거기에 비하면  #@#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장미숙 2007.04.27 21:06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찰칵, 찰칵.. 찰라를 간직할 수 있게 해 주신
유랑 선생님의 사진들이 저의 앨범 속에도 있으니
사진 보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렵니다.
좋은 소식.. 축하해요~~
산처녀 2007.05.01 14:22  
  유랑인님 한참만에 들어오니
경사인데도 이별식이 서럽게 들어 있네요.
내마노 하고 생각하면 또 그곳에 가면 언제나
자리하고 있는 유랑인이 있다
기정사실이 였는데 혹시나 가도 만날수 없다니
서운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새로운 일에도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경종(유랑인) 2007.05.02 15:51  
  산처녀님... 언제 목도강 가 언덕위의 그 작은 성채로 쳐들어갈지도 모릅니다  ㅎㅎ  서울 나들이가 뜸하시니 뵙고 싶네요~  건강하시죠?
이경종(유랑인) 2007.05.02 15:55  
  장 시인님의  맑은 미소와 글은 영원히 계속됩니다~~  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