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가족들에게 강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섬진강을 가르쳐 줄 수는 없었다.
그래도 섬진강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내에게 섬진강을 쉽게 설명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가슴으로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왜,이런 생각이 내게 자꾸 들었을까?
그래서 나 스스로 먼저 이번 가족 여행을 나름대로 계획하며 마음 속으로는 단단한 결심을 하고
섬진강 벚꽃노래여행을 감행해야만했다.
벌써 몇 개월 전부터 섬진강에 대해 시도 써 보고
아내에게 함께 가자는 당부의 말도 전하고,
아이들에게는 밥상에 앉을 때 마다
제첩국 이야기, 은어 이야기, 뚜꺼비 이야기,화개장터 이야기등를 짧은 지식으로만 전달 해야 했다.
강.
강은 참 많은 노래의 소재이다.
내맘의 강물,강 건너 봄이오듯,섬진강,섬진강에서,등등
그리움이고 우리 정서의 고향처럼 느껴져서 그런지 잘은 몰라도 강노래만 해도 하루가 부족 할 만큼
많이 노래로 만들어지고 불리어 지고 있다.
내 고향에도 자그마한(섬진강에 비해서)강이 하나 있다.
아우라지 강(강원도,정선,여량소재)이다.
두개의 개울이 골지천과 송천이 서로 함께 만나서 어우러져 흐르는 강이라해서 아우라지라 명명했고
슬픈 추억도 함께하고 있다.신랑과 신부가 혼례하던 날 그 강을 배를 타고 건너다가 배가 뒤집혀서 모두 죽었다는 그런 전설도 전해 진다.
그런 슬픈 사연이 담겨있어서 인지 정선아리랑의 노랫말속에 이 강이 나온다.
하동이란 말도 내게는 낯설지가 않고 더욱 더 정겨울 수밖에 없다.
그 동네에도 강의 상류를 상동,하류를 하동이라는 불리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 섬진강벚꽃노래 여행은
1.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공간적배경)의 의미가 있다.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만나서 함께 노래해야하고 함께 어울려 춤을 추어야
한다.그래야 가슴의 사랑을 전할 수 있고,함께 입을 마추어 노래를 불러야 마음에 맺힌 한을 술술 풀 수가 있기 때문이다.남녀노소의 장이 마련되었고 음악전문인과 음악아마추어간에 만남이 절로 이루어 진 장이었다.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함께 만났으니 물과 물고기의 만남이고,강물과 바람의 만남이다.
2.꽃과 향기의 만남이었다.
미소는 그 사람의 꽃이다.그럼 그가 부르는 노래는 바로 향기이다.
이번 행사를 하는 동안 나는 줄곧 행사 진행자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하동 주민들,타지에서 몰려온 구경꾼들,그들의 표정을 다 보았다.
매화가 졌어도 벚꽃이 몇몇 송이만 남아 있었어도 모두가 환한 얼굴이고 티없이 맑고 순수한 얼굴이다.
그리고 노래를 하는 그들의 표정에서 향기가 온 동리를 온 섬진강을 진동하는 것을 난 느꼈다.
이 보다 더 진하고 이보다 더 아름다운 향기를 난 예전에도 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 그러 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노래가 누구에의해 만들어지고 누구의 입으로 불려 질 것인가?
자라나는 어린이들.바로 우리의 자식들이 앞으로 이런 분위기의 음악회와 테마여행을 자주 다녀 온다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것에 대한 애정과 애착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를 계승시키고 발전 시킬 것으로 믿고 싶다.
3.부족하고 미진 했던 점은?
제2의 하동 제3의 섬진강에서 보완하고 잘 다듬어면 점점 더 아주 훌륭하게 치러지게 될 것이다.
첫술 밥에 우리가 다 배부를 수는 없다.
누군가의 의도와 작은 시도가 더 없이 중요할 때가 바로 이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이번 마산에서 시작된 우리음악(가곡,동요)사랑이 전국적으로 활활 타 올라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리라고 본다.
꽃이 남쪽에서 피기 시작하여 북으로 북으로 북상하듯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이어
개최된다는 복된 소리가 들려 오기를 기대해 본다.
지리산 피아골입구 팬션에서 잠을 자려 할때 아내가 내게 한마디 한다.
"여보 미안해요,당신이 왜 그리 호들갑 떨며 온 가족 새벽잠을 다 설쳐가면서 섬진강으로 내려 가고 싶어 했는 지.
이젠 조금은 알 것 같아요,아이들만 데리고 혼자 다녀 오세요,라는 이말 취소 할께요"
아이들중에 누군가가 말했다-아빠,저도 내려 오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막낸가?
맏이 였던가?
나는 내가족들에게
눈으로 보이는 강과 마음으로 보이는 강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는 그 강에서 흘러 나오는 자연의 노래와
사람들이 함께 어우려져 부르는 노래를 함께 다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래도 섬진강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내에게 섬진강을 쉽게 설명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가슴으로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왜,이런 생각이 내게 자꾸 들었을까?
그래서 나 스스로 먼저 이번 가족 여행을 나름대로 계획하며 마음 속으로는 단단한 결심을 하고
섬진강 벚꽃노래여행을 감행해야만했다.
벌써 몇 개월 전부터 섬진강에 대해 시도 써 보고
아내에게 함께 가자는 당부의 말도 전하고,
아이들에게는 밥상에 앉을 때 마다
제첩국 이야기, 은어 이야기, 뚜꺼비 이야기,화개장터 이야기등를 짧은 지식으로만 전달 해야 했다.
강.
강은 참 많은 노래의 소재이다.
내맘의 강물,강 건너 봄이오듯,섬진강,섬진강에서,등등
그리움이고 우리 정서의 고향처럼 느껴져서 그런지 잘은 몰라도 강노래만 해도 하루가 부족 할 만큼
많이 노래로 만들어지고 불리어 지고 있다.
내 고향에도 자그마한(섬진강에 비해서)강이 하나 있다.
아우라지 강(강원도,정선,여량소재)이다.
두개의 개울이 골지천과 송천이 서로 함께 만나서 어우러져 흐르는 강이라해서 아우라지라 명명했고
슬픈 추억도 함께하고 있다.신랑과 신부가 혼례하던 날 그 강을 배를 타고 건너다가 배가 뒤집혀서 모두 죽었다는 그런 전설도 전해 진다.
그런 슬픈 사연이 담겨있어서 인지 정선아리랑의 노랫말속에 이 강이 나온다.
하동이란 말도 내게는 낯설지가 않고 더욱 더 정겨울 수밖에 없다.
그 동네에도 강의 상류를 상동,하류를 하동이라는 불리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 섬진강벚꽃노래 여행은
1.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공간적배경)의 의미가 있다.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만나서 함께 노래해야하고 함께 어울려 춤을 추어야
한다.그래야 가슴의 사랑을 전할 수 있고,함께 입을 마추어 노래를 불러야 마음에 맺힌 한을 술술 풀 수가 있기 때문이다.남녀노소의 장이 마련되었고 음악전문인과 음악아마추어간에 만남이 절로 이루어 진 장이었다.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함께 만났으니 물과 물고기의 만남이고,강물과 바람의 만남이다.
2.꽃과 향기의 만남이었다.
미소는 그 사람의 꽃이다.그럼 그가 부르는 노래는 바로 향기이다.
이번 행사를 하는 동안 나는 줄곧 행사 진행자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하동 주민들,타지에서 몰려온 구경꾼들,그들의 표정을 다 보았다.
매화가 졌어도 벚꽃이 몇몇 송이만 남아 있었어도 모두가 환한 얼굴이고 티없이 맑고 순수한 얼굴이다.
그리고 노래를 하는 그들의 표정에서 향기가 온 동리를 온 섬진강을 진동하는 것을 난 느꼈다.
이 보다 더 진하고 이보다 더 아름다운 향기를 난 예전에도 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 그러 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노래가 누구에의해 만들어지고 누구의 입으로 불려 질 것인가?
자라나는 어린이들.바로 우리의 자식들이 앞으로 이런 분위기의 음악회와 테마여행을 자주 다녀 온다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것에 대한 애정과 애착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를 계승시키고 발전 시킬 것으로 믿고 싶다.
3.부족하고 미진 했던 점은?
제2의 하동 제3의 섬진강에서 보완하고 잘 다듬어면 점점 더 아주 훌륭하게 치러지게 될 것이다.
첫술 밥에 우리가 다 배부를 수는 없다.
누군가의 의도와 작은 시도가 더 없이 중요할 때가 바로 이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이번 마산에서 시작된 우리음악(가곡,동요)사랑이 전국적으로 활활 타 올라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리라고 본다.
꽃이 남쪽에서 피기 시작하여 북으로 북으로 북상하듯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이어
개최된다는 복된 소리가 들려 오기를 기대해 본다.
지리산 피아골입구 팬션에서 잠을 자려 할때 아내가 내게 한마디 한다.
"여보 미안해요,당신이 왜 그리 호들갑 떨며 온 가족 새벽잠을 다 설쳐가면서 섬진강으로 내려 가고 싶어 했는 지.
이젠 조금은 알 것 같아요,아이들만 데리고 혼자 다녀 오세요,라는 이말 취소 할께요"
아이들중에 누군가가 말했다-아빠,저도 내려 오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막낸가?
맏이 였던가?
나는 내가족들에게
눈으로 보이는 강과 마음으로 보이는 강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는 그 강에서 흘러 나오는 자연의 노래와
사람들이 함께 어우려져 부르는 노래를 함께 다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