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꿀먹은이냐?????
딸아이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내참~~ 그것도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하겠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결혼하겠다고 하는 것을 신랑감이 아직 학생이고
일찍 결혼해서 무거운 삶의 지게를 지우는게 안쓰러워 좀 더 있다
하라고 말렸는데 안되겠나보네요.
방학중에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오겠다며 저리 서두르네요.
그래서 양가부모를 만나는 상견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상견례 전 날 남편은 신랑측 부모를 만나면 이 말도 하고 저 말도 하겠다고
잔뜩 별렀습니다. 나름대로 작전(?)도 짰지요.
그런데 상견례하는데 남편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썰렁한 농담을 해서 그렇게도 우리 식구를 웃기던 사람이, 우리 가족한테는
그렇게도 말 잘하던 사람이 상견례 내내 말 한마디 안했습니다.
딸하고 나는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습니다. 사돈 될 분들하고는 연배가 비슷해서
친구처럼 지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남편을 계속 놀리고 있습니다.
개그프로의 한 장면을 이용해서..
니가 꿀먹은이냐? 아니다. 나는 벙어리다.
그럼 누가 꿀먹은이냐? 내가 꿀먹은이다??? 하면서 말입니다. 푸하하하하하
울 남편 아직도 꿀먹고 있냐구요? 아닙니다. 지금은 꿀 안 먹습니다.
에고 그나저나 일찍 결혼해서 나를 할머니 빨리 만들어버리겠다고
농담처럼 말 하던 딸아이가 정말 나를 할머니 만들 생각인가 봅니다.
이렇게 젊은 할머니 봤어? ㅎㅎㅎㅎ
그런데 신랑측 엄마는 저보다 더 젊습니다. ㅎㅎㅎㅎ
내참~~ 그것도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하겠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결혼하겠다고 하는 것을 신랑감이 아직 학생이고
일찍 결혼해서 무거운 삶의 지게를 지우는게 안쓰러워 좀 더 있다
하라고 말렸는데 안되겠나보네요.
방학중에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오겠다며 저리 서두르네요.
그래서 양가부모를 만나는 상견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상견례 전 날 남편은 신랑측 부모를 만나면 이 말도 하고 저 말도 하겠다고
잔뜩 별렀습니다. 나름대로 작전(?)도 짰지요.
그런데 상견례하는데 남편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썰렁한 농담을 해서 그렇게도 우리 식구를 웃기던 사람이, 우리 가족한테는
그렇게도 말 잘하던 사람이 상견례 내내 말 한마디 안했습니다.
딸하고 나는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습니다. 사돈 될 분들하고는 연배가 비슷해서
친구처럼 지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남편을 계속 놀리고 있습니다.
개그프로의 한 장면을 이용해서..
니가 꿀먹은이냐? 아니다. 나는 벙어리다.
그럼 누가 꿀먹은이냐? 내가 꿀먹은이다??? 하면서 말입니다. 푸하하하하하
울 남편 아직도 꿀먹고 있냐구요? 아닙니다. 지금은 꿀 안 먹습니다.
에고 그나저나 일찍 결혼해서 나를 할머니 빨리 만들어버리겠다고
농담처럼 말 하던 딸아이가 정말 나를 할머니 만들 생각인가 봅니다.
이렇게 젊은 할머니 봤어? ㅎㅎㅎㅎ
그런데 신랑측 엄마는 저보다 더 젊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