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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수패인 10 750
보시는 사진은 제차 안 운전대 부근의 모습 입니다.

기도하는 모습이 들어 있는 자그마한 聖物은  제 아버님께서 제차의 안전을 기원하시며

성당에서 제게 사주신 것입니다.

워낙 차에 이거저거 달고 다니는걸 싫어해서 기도하는 모습 딱 하나만 부착하고 다녔죠.

그러던걸 지난번 과속방지 기계(말이좋아 과속 방지 이지 실은 과속으로 달리다가 카메라 단속

피하기 위해 설치 한거죠)를 聖物뒤에 나란히 붙여 놓았죠.

그래놓고 보니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한편으론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聖物을 놓고 다른 한편으론 안전운전에 절대 적인 과속카메라

탐지기를 달아 놓았으니...내놓고 과속 하다가 단속만 피하겠다는것 아니겠어요? ㅎㅎㅎ


내마노 여러분 오래오래 뵙고 살아야죠?

 오늘도 안전운전!!!!!
10 Comments
김경선 2006.11.29 16:11  
  열정이 과속으로 연결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별헤아림 2006.11.29 16:23  
  ㅎ.ㅎ.
저도 같은 모양의 성물을 게기판 앞에 붙여 두었습니다.
앞유리 아래에 붙여 두었더니, 여름날 열에 견디지 못 하여 덜어지길래, 햇볕이 가려진 곳에 붙였지요. 수패인님은 성모상 같습니다만 저는 십지가 모양입니다. 그 덕분인지 저는 96년 1월부터 지금까지 안전운행입니다.
서들비 2006.11.29 16:42  
  수패인님 신사시잖아요.
과속 않하실거 같은데요....  ^^*
별헤아림 2006.11.29 17:47  
  제가 고진숙 선생님과 동행하여 한 번 승차해 본 경험으로는
20대처럼 터프한 운전스타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과감하게끼어들기 하시는 걸 보고는, 지방에서 올라온 제가 깜작깜짝 놀라는 것을 보고는
'서울에선 이러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요!' 그러셨습니다. ㅎ.ㅎ.
수패인 2006.11.29 18:06  
  저는 여지껏 운전 못한다는 말은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난폭운전은 절대 안하지만 그렇다고 답답운전 또한 안합니다.
지를땐 과감히 질르죠. 지난 4월 소담 가다가 단속카메라에 걸려
거의 20만원을 내고 난후 열받아서 구입했죠.과속카메라 피하미를...
sarah* 2006.11.30 10:02  
  별헤아림님은 터프하다셨는데...
제가 동승해본 느낌으로는 적절한 가속과 능숙한 끼어듬 그리고 넓은 시야확보로 불안감을 주지않는 베스트 드라이버이셨다고 단언합니다^^
(평창에서 서울까지 두시간도 걸리지 않았슴)
늘 안전운전 하시기를~~
노을 2006.12.01 12:43  
  터프와 과감의 미묘한 차이는 그 차에 타봐야만 알겠군요.
운전하시는 분들이
자기 목숨 내지는 남의 생명을 염려하는 마음에 우선하여
속도감을 즐기면서 묘기를 부리는 쾌감에 사로잡히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답니다. 
뉴스에 어디서 사고났다 하면 늘 가슴이 덜컥 하거든요.
별헤아림 2006.12.01 19:29  
  그런데 사라님..!
<터프>가 무슨 뜻이지죠? ㅋ.ㅋ.
저 모르는 말인데, 그냥 20대처럼 다이나믹..??? ㅎ.ㅎ.
sarah* 2006.12.01 22:02  
  ^^ 별님~~
아마 수패인님은 '터프'..'다이나믹'..
모두 흐뭇해하실 표현인듯 싶네요
남성들의 도전의식에 우호적인 어감이잖아요?.....ㅎㅎ
오경일 2006.12.06 15:41  
  안전이 최고지요.늘 안전 운전 하시고 내차 남차 안 받고, 남차 내차 안받고, 내 가는길 앞에서 사고 없기를 항상 기도하세요. 내 가는길 앞에서 사고 나면 늦어 지니까요.오늘도 안전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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