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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아침

황대성 7 751
아름다운 가곡 시리즈 4집에 실린
'비가 온 아침'(황대성 시, 김애경 작곡 장유상 노래)의 원작입니다.
 
                      비가온 아침
 

                  밤새워 비가 온
                  이른 새벽에
                  눈을 뜨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싶다

                  어둠 속을 뚫고
                  거침없이 퍼부어
                  얇은 가슴을 흔들대던
                  빗소리가 멎으면
                  폭포처럼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언제나 그리움인 사람의
                  음성을 듣고 싶다
                 
                  한마디 속삭임에
                  저려오는 영혼을
                  느끼고 싶다
7 Comments
김경선 2006.07.19 07:47  
  담밑에 봉숭아 어여쁜 봉숭아
그 누가 날마다 키우시나?
아, 채송아도...
서들비 2006.07.19 09:37  
  샬롬!~~
목사님 여기서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
아직 행사 전이라서 바쁘실텐데,
예쁜사진과 함께 시도 주시고...
다음엔 [봉숭아축제]에 꼭 가보겠습니다.
(예쁜사진 저희교회 카페에좀 가져갈께요.  고맙습니다.)
임승천 2006.07.19 09:43  
  채송아의 모습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은 사진입니다.
해야로비 2006.07.19 15:25  
  목사님~~반갑습니다.
봉숭아 축제....성공적으로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선 2006.07.20 10:18  
  (제목/노파심)
봉숭아축제의 불빛이
꺼지고 뼈대만 남아
떨고 있는 봉숭아
임승천 2006.07.20 10:50  
  해외 여행 일정 조정으로(12일까지 일정임)  봉숭아 축제 참가 계획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몇 분 참가하는 것으로 조정하려 합니다.
황대성 2006.07.21 06:26  
  환영해 주신, 김경선 선생님, 임승천 시인, 서들비와 해야로비님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편안합니다.
자주 찾겠습니다.
좋은 음악여행도 하고 싶고요.
함께 하는 분들에게는 한장의 사진을 선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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