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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원 가곡 교실 새 회장님, 진감사님 이야기

김형준 17 1816
                  "축하드립니다, 진양덕선생님!"

동작 문화원 가곡 교실에는 늘 80-95명 정도가 등록을 합니다.
3개월에 한 번씩 하는 등록입니다. 아마 전국 어디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겁게 자유로이 우리 가곡을
노래하는 곳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록의 계절 5월, 화사한 봄 여왕의 달!
자연의 아름다움이 이 온통 가곡 동호인들의 마음을 빼앗았는지
이번 달에는 좀 덜 등록을 하지 않았나 싶어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그래도 80명 정도가 오셨답니다.
어제 5월 1일(월요일)이 이번 기 첫 날이었는데.
이번 주에 봄나들이 가셨던 분들도 다음 주에는
다시 더 많이 나오셔서 함께 노래하시리라 믿습니다.

100명, 100명을 돌파하는 그 날까지 전진하자!
그 다음엔 200명 -> 300명 -> 400명 -> 500명이 되어
대강당에 입성하여 당당하게 가요교실 학생수를 뛰어넘는 그 순간까지!

가르치는 분은 어느 인자하고 자상한
실력파 하이 바리톤 선생님이시랍니다.

지난 기까지 회장으로 수고하신 분도 우리 내마노 회원,
지난 기부터 총무로 봉사하시고 이번 기에도 봉사하실 총무님도 내마노 회원,
또 이번 기부터 회장으로 수고하실 진양덕선생님도 내마노 회원이십니다.

다음 번에 회장, 총무 되실 분도 다 내마노 회원이실 거라고 봅니다.
혹시 아니면 반드시 가입해서 노래 공부 많이 하시라고 할 겁니다.
내마노에서 많이 듣고 배워야만 우리 가곡에 대한 깊이와 맛과 멋을 더 할 수 있으니깐요.

동작 가곡교실에는 내마노 회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지난 토요일 백석아트홀에서 연주하신 내마노 합창단에 최근
가입하신 고광덕님도 동작 가곡 교실 회원이시지요.

 내 마음의 노래 3월 서울,경기 가곡 부르기 모임에서
'동강은 흐르는데'를 멋지게 불러주신 정병학선생님도 회원이십니다.

여러 번 내마노 가곡 부르기 모임에서 노래를 불러주신
김용애님도 회원이시고, 그 외에도 내마노 가곡 부르기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분들이 꽤 많이 동작 가곡교실에 나오십니다.

물론 내마노 회원이자 가곡부르기 단골손님인 저도 동작 가곡교실 회원이랍니다.

저는 가곡 수퍼 수퍼 매니아입니다!
거의 모든 곡을 다 외워서 부르려고 기를 쓰고 있습니다.
진짜루 광적 폐인 수준이지요, 뭐! (히히!)
오셔서 제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함 보세요.
어린 아이 젖먹는 힘까지 다 쥐어짜서 나 죽어라 부른다니깐요.
일단 한 번 와보시라니깐요!! (고 이주일선생님 말투 조금 흉내냄)

어제는 고광덕님께서 내마노 합창단 어느 바리톤 분과 함께 오셨습니다.
그 분은 수식어가 더 필요 없이 이렇게 한 마디로 방문 소감을 멋지게 표현하셨습니다.

          "이곳이 바로 가곡의 메카이군요!"

또한 제가 평소 존경해 마지않는 임긍수작곡가님의 부인께서도
어제 자리를 같이 하셔서 힘차게 더불어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그 분도 함께 오셔서 노래하시며 자신의 소감을 밝히셨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부르시는지는 미처 몰랐어요!"

네! 그렇습니다. 연령층이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많은 분들이
지하철 7호선 장승백이 근처에 위치한 동작 문화원에 오셔서
우리 가곡을 함께 노래합니다.

남양주에서도 오시고, 수원에서도 오시고, 용인에서도 오시고,
분당에서도 오시고, 안양, 안산에서도 오시고..... 
서울, 경기 지역에서 두루 두루 우리 가곡을 사랑해서, 우리 가곡에 취해서

일주일에 한 번 월요일마다 1시30분에 모여 2시간씩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옛 추억의 가곡에서 진짜 최신 가곡까지 다양한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함께 가곡을 노래할 때에는 나이도 없고, 성별도 없고,
학력차도 없고, 빈부격차도 없고, 지방색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 입니다.
가곡을 사랑해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오셔서 함께 즐기십시요!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십시요!

암 수술을 받으신 분도 열심히 미소 지으며 가곡을 부릅니다.
아마 음악 치료가 자연적으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대문에서 가게를 열어놓으시고 이 시간에는 꼭 와서
가곡을 부르시고 가는 분도 계십니다.

포천에서 농장을 하시는 분도 함께 와서 노래를 하십니다.
농작물을 심고 가꾸시면서 큰 소리로, 부드러운 소리로
우리 가곡을 부르실 겁니다.

농작물들이 기뻐서 쑥쑥 자라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가곡교실에 새로운 회장님이 선출되셨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진양덕선생님이십니다.

이 분의 별명은 '진감사님'입니다.
왜냐구요? 궁금하시지요?

진선생님은 어느 상장 기업의 감사로 일하고 계십니다.

게다가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회계 집사로 2년간 봉사하시다가
이번에 교회 감사 업무를 맡으시게 되었습니다.

또한 1년 반 전부터 관악 아버지 합창단원이 되어 노래하고 계십니다.
이 합창단에서도 '감사'로 수고하고 계시니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곳 가곡 교실에서도 감사를 맡을까요?
하고 농담조로 인사말을 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별명이 '진감사'가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진선생님! 남을 감시하는 감사보다
하나님께 늘 '감사'드리는 '진(심으로) 감사(하는) 님!' 되세요! (^_^)

진선생님은 좀 내성적인 성품을 가지고 계십니다.
허나 마음은 어느 누구보다 진실되고 따스하십니다.
제가 2년 이상 가까이서 함께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과연 저렇게 얌전한 분이 노래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하실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품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기회가 있으면 진선생님은 앞에 나와
독창으로, 중창으로 때론 합창으로 열창을 하십니다.

늘 음정이 잘 맞고, 늘 박자가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긴장하셔서 가사를 잊으실 때도 있습니다.
누구나 처럼 손가락을 좀 떨 때도 있으십니다.

하지만 진선생님은 열심히 진지하게 자신의 최선을 다해 노래를 하십니다.
저에게는 그러한 진선생님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미 관악아버지 합창단에서 여러 번 정기 공연에 참여 하셨습니다.
또한 본인이 속한 독일가곡반에서도 독일가곡 연주를 하셨습니다.
그 외 다른 소연주회에서도 연주를 하셨습니다.
정신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아름답고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늘 진선생님은 성실하게 우리 가곡을 대하십니다.
늘 우리 가곡을 사랑하셔서 열심히 부르십니다.

그래서 진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즐겁습니다.

동작문화원 가곡교실에는 내마노 회원들이 많습니다.
아마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일 겁니다.
내마노 회원분들은 모두 우리 가곡을 매우 사랑하는 가곡 매니아들입니다.
동작 가곡교실에는 가곡 매니아들이 많습니다.
고로 이 매니아들이 내마노에 와서 늘 가곡을 듣고, 배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렇게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신이 확산되어 나갑니다.
서울의 모든 구 문화원에 가곡 교실들이 다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최소한 100명 이상씩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뿐이 아니라 전국 모든 시와 구에 가곡 교실들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백화점 교양프로그램과 시민대학 노인대학, 복지관 등에도
가곡 교실이 만들어지면 참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우리 가곡 동아리가 우후죽순식으로 많이 생겨나기를 희망합니다.
모든 대학교에, 모든 중고등학교에 최소한 1개의 가곡 동아리라도
만들어진다면 우리 가곡의 미래는 대단히 밝은 것이겠지요.

이 글을 읽으시는 내마노 회원분들 중에서
초중고, 대학 선생님들은 꼭 본인의 학교에 우리 가곡 동아리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학생들 마니 마니 내마노 회원 가입시켜서 가곡 부르고 듣게 해 주세요!
부탁해용! (^_^)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우리 동호회원들이 원하고 그를 위해 노력을 한다면요.

진양덕선생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그저 지금처럼 진지하게, 열심히
우리 가곡을 사랑하고 부르시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겸손하시고 성실하신 우리 진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늘 가곡 부르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좋은 모범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싸 아싸! 진감사 형님(/오빠), 화이팅!

내마노 가곡 동호회원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즐겁게 지내세요.

항상 가곡 부르고 들으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구요! 감사합니다!

                "진양덕선생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_*) (^_^)
17 Comments
수패인 2006.05.02 12:55  
  하 하 하~김형준님의 글을 읽기가 훨씬 편해졌네요.
가곡사랑에 대한 님의 열정을 다시금 엿볼 수 있었어요.
평일 근무중에 열리는게 발길을 붙잡는군요.저녁이면 좋을것을...
김형준 2006.05.02 13:02  
  수패인님!
지난 번에 수패인님의 글에 댓글을 길게
문단도 안 나누고 달았다가 유랑인님에게
매(?)를 많이 맞았답니다. 생각해보니
그 글만이 아니고 다른 길들도 그렇게 길게 그만... (긁적 긁적)
강하라님도 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유랑인님에게 잘 못 보이면 매월 가곡부르기 모임 가서
이상한 사진만 찍어 주실 것 같아서.
궤도 수정을 급히 했답니다.

유랑인님! 잘 봐 주세용!

시간을 한 번 내셔서 동작 가곡교실에 오셔서
트럼펫으로 우리 가곡 연주해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김형준 2006.05.02 13:13  
  유랑인님!
쉽게 읽을 수 있게 말씀대로 했어유!
사진 예쁘게 마니마니 찍어 주세유!
감사! Thank you! 감사, 감사, 감사, 진짜 감사해유!
김용애 2006.05.02 13:56  
  진 감사님 ! 아니  이젠진 회장님  이시죠....축하드려요..  김형준씨게서 이곳에 올려놓으셔서 반갑고 놀랐어요.
신곡 발표회 할때마다 일찍오셔서 혼자  계신것을 보고 저분이야 말로
진정한 메니아가 아닐까? 생각 했답니다.
소년 같으신 우리 진선생님 화이팅!


고광덕 2006.05.02 14:59  
  동작 가곡 교실 활동이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모든 곳에 이런 모임이 만들어지고 활동할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내마노는 그 중추가 되어야겠지요.
오늘도 잠깐 들어와서 머리 식히고 갑니다.
유랑인 2006.05.02 20:59  
  남들이 보면  정말 흠씬 팬줄 알겠습니다~~  형준님  ㅎㅎㅎ

이왕 팬김에 또 한번 패볼까요?
너무 자세하고 소상히, 재미있게 쓰시느라 글 높이가
엄청 높아요  ^^
조금만 높이 조절이 안될까요?  ^^ ~~  ㅋㅋㅋㅋ
스크롤 압박이 심해서요~~  ㅎㅎ

암튼 좋은 글 많이 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김형준 2006.05.02 21:19  
  아이구, 아파라! (킥킥)
왜 아프면서도 웃음이 나올까요?
이건 무슨 병이지요?

높이 조절이라? 음.................
ugly 하게 사진 안 찍히려면
말을 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그저 고려해 보겠다는 말씀 밖에는.... (히히!)
높이는 좀 봐주세요.

저는 물에 빠져도 입만 동동 뜨는 사람인데요. (^_^)
하고픈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니까요.....

암튼 고마와요. 늘... 유랑인님. 감사 또 감사!
김형준 2006.05.02 22:01  
  유랑인님!
깊은 명상의 세계로 들어가
신선님들과 만나 노닥이며 자문 구해본 즉
높이를 '조금은' 줄여도 제 정신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란 해답을 받았슴다.

쬐--끔은 줄여보려고 노력 또 노력하겠슴다. 감샤!
바람 2006.05.02 23:02  
  동작 문화원 가곡 교실의 활동 모습을  잘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형준님의 열정에 또 한번 감탄을 했구요.

진회장님!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서들비 2006.05.03 12:00  
  월요일 오후 1시라...
5월1일이 딱이었는데............
아깝네요.
미리 알았으면 꼭 가 볼건데요.
김형준 2006.05.03 13:10  
  서들비님!
언제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지난 발표회에서 열심히 부르시는 모습을 잘 보았습니다.

언제든지 공휴일이 아닌 월요일 1시 반에 오시면
2시간 동안 함께 노래하실 수가 있습니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백이역에서 5분 이내 거리에
동작문화원이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문상준 2006.05.03 23:54  
  인상도 좋으시고 글도 잘쓰시고 또 노래도 잘하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김형준 2006.05.04 01:57  
  문상준님!
님도 인상도 좋으시고 노래도 잘 하셔서
여러 사람들이 님께서 노래를 안 하는 시간에
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궁금해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마 노래를 너무 잘 하시니까 팬이 된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요. 다음에 가곡 부르기
모임에서 그 궁금증을 해소해 주세요. (*_*)
그 이전이면 더욱 더 좋구요.
 감사합니다!
김형준 2006.05.06 16:47  
  가곡 동지들이신 김용애님, 고광덕님, 바람님!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꾸벅꾸벅!

세 분이 음악적으로 발전해 나가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매우 기쁘답니다.
세 분 모두 레슨도 받으시고, 방과후 공부도 하시고,
과외 공부도 하시고, 오디오-비주얼로 학습도 하시고
완전히 가곡에 흠뻑 빠져 일상을 보내시는 분들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가곡의 멋진
도를 깨우치셔서 많은 분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계속하십시다!

나의 가곡 동지들이시여!
김형준 2006.05.06 16:49  
  김용애님!
지난 번 주신 악보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바람님은 늘 따스한 바람으로 우리의 주변에서....

고광덕님은 내마노 합창단 활동과, 작은 선생님 노릇과
아베체데 가곡반의 질적, 양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 -, 앞으로 -, 앞으로, 앞으-로!!!
진양덕 2006.05.06 23:54  
  김형준님께서 길고 긴 장문으로 과찬의 글을 올린데 대하여 꾸욱 참고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은
도대체 어떤 사랆 이길래?  하셨을 겝니다.
그글을 읽는 동안 나는 내옷을 한꺼풀씩 벗기우는 듯한 마음 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우리 가곡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한사람으로
시간 있을때 여길 들어와서 듣는 정도고 글을 읽거나 쓰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아무튼... 김형준님, 김용애님, 고광덕님, (김?)바람님
그리고 그글 이글 다 읽으시고 아뭇소리 없으신 분들께도
내 맘에 고마움을 간직하며.....
즐거운 맘으로 우리가곡 맘껏 부릅시다.
감사합니다.     
김형준 2006.05.07 00:50  
  진선생님!
내일 모레 3rd group에서 부르실 노래가 조지훈님 시/박영주님 곡인
'마을'이지요? 제가 기억하는 이유는 저희 조가 지난 번에 불렀거든요.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를 못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그런 분에겐

'일단 한 번 와보시라니까요!'하고 권해 드리는 수 밖에는 (*_*)

이번에는 가사 전부 또는 거의 다 외우실 거에요? 곡이 아직 덜 익숙해서 가사 다 외우기가 그다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고, 노래 기쁘고 즐겁게 부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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