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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신세대의 성공하기 위한 조건 6가지...?

별헤아림 17 831
*신세대의 성공하기 위한 조건 6가지는 무엇일까요?
<조건> 'ㄲ(쌍기역)'으로 시작하는 단 한 글자의 말입니다.


*정답
1. < 끼 > ...적성에 맞는 열정
2. < 꾀 > ...머리
3. < 깡 > ...끈기
4. < 꿈 > ...목표
5. < 꼴 > ...인물도 바쳐 줘야하고..?
6. < 끈 > ...배경 혹은 인맥도 적당히 갖춰지면...!

- 저는 계모임을 전혀 하지 않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계 조직에 가담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스톱도 못 하지요. 재미도 없지요. 한 마디로 모임에 도움이 안 되는 회원입니다.
회원 중에는 위트 있는 조크에서 선정적인 멘트로 말의 유행에 깃대를 잡고 있는 분이 두 사람 있습니다.
저는 주로 듣는 입장인데, 선정적인 조크를 만만하게 다른 곳에 옮길 데도 없을 뿐더러 위와 같이 그나마 조금 건전한 내용도 옮기려면 까 먹어 버리기 일쑤입니다. ㅎ.ㅎ.

가령, 어떤 사람이 지옥엘 갔는데, 지옥 문 앞에 사람들이 몰려서 북적거리길래,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요즘 한국에 찜질방이 유행을 해서 지옥 불가마가 엔간히 뜨거워도 사람들이 꿈쩍도 안 해서
온도 화끈하게 높이느라 목하 수리중>이라고...
다음으로 천당엘 갔더니, 그곳에서도 사람들이 줄이 밀려 북적거리길래.
'왜 사람들이 밀렸느냐?' 물은즉,
< 요즘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원판 대조'하느라고 시간이 걸린다.>고... .

수수께끼나 속담이 알고 나면 별 것도 아니지만 머리 굴리는 동안만은 그래도 두뇌계발에
도움이 될 것이고 저 같은 기억상실증 환자는 한 번 말하는 것이
다음을 말하기를 위한 기억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ㅎ.ㅎ.

참고로 저는 6개 중 머리를 쥐어짜고 시간을 들여서 겨우 2개를 맞혔습니다만,
어떤이는 제가 문제를 옮겨서 내어 보니 4개도 맞히더군요.

혹시 이 글은 보시고 유치하다 나무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어린 후니, 생각함이 다 어리다.>라고 이해하소서. -
17 Comments
산처녀 2006.03.01 16:13  
  저는 신세대의 조건 첫 번째로 " 끼" 를 들고 싶군요 .
그중에는 " 꾀" 도 들어 갈라나요?
그리고 께임을 줄인 말로 " 껨 " " 꼭 " .....
ㅎㅎㅎ쌍 기역을 모두 들추네요  히히히
金寬植 2006.03.01 16:18  
  훈장선생님이 고스톱 못한다고해서
지구가 멸망할일은 안생길것이고
드디어 세상체험학습의 길로 뛰어든
별님께 박수를~~
장미숙 2006.03.01 19:22  
  꿈,끼,깡,꾀,꼴... 아휴~~~^^
별헤아림 2006.03.01 21:35  
  산처녀님!
장미숙 시인님!
저보다는 엄청 머리가 좋으십니다...ㅎ.ㅎ.

김관식님!
저의 단점을 감싸주시니 ...ㅎ.ㅎ..감싸..! 감싸..!
쌍기역 2006.03.01 21:52  
  1. 꿈 : 꿈을 갖고 목표를 명확히 하라.

2. 깡 (끈기, 원칙과 소신) :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는 인내와 끈기,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지켜나가는 소신이 필요하다.

3. 꼴 (용모, 마음가짐, 자세) : 바른 마음가짐과 신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4. 꾀 (지혜, 지식) : 삶의 지혜, 사람을 대하는 지혜,
세상을 올바르게 보는 정확한 눈과 꾸준히 책을 읽어라.

5. 끈 (인적, 친구, 이웃) : 혼자 가는 한 걸음보다 함께 가는
백 걸음이 낳다.

6. 끼 (재능) : 타고난 천성과 노력에 의하여 만들어진 재능을 활용하라.

7. 꾼 (전문가) :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8. 꿀 : 칭찬과 격려를 자주 하라.

※ 성공을 위한 쌍기역으로 시작하는 글자 ..?
별헤아림 2006.03.01 22:00  
  우~와!
<쌍기역>이란 익명으로 정말 <쌍기역>에는 '꾼'이십니다.

*중간에 잠시 오타 정정
5. 끈 (인적, 친구, 이웃) : 혼자 가는 한 걸음보다 함께 가는
백 걸음이 낫다.

더불어
저는 6가지에다 +2가지...!
다음 달 계 조직에 가서 6가지 가르쳐 준 그 '고수'에게 ...^)^...#

그리고 마지막 두 가지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1~6번은 이 몸은 이미 틀린 것 같고,
7~8번은 그래서 마음 먹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流浪忍 2006.03.01 22:06  
  4개는 맞췄네요~~  끈, 꼴, 꿀, 꾼  이게 문제네요~~ 
이거 생각 안나는 것두 갑자기 의미있게 다가오는데요?~~  음~~~
쌍기역 2006.03.01 22:43  
  저 역시 모임에서 주워 담아왔어요

피가 끓는 젊은 세대들..나라 경제는 벌써 몇 년째
불황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고.. 직장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워지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쌍기역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들어 위안을 삼는가봅니다

세상에 답이 없는 문제는 없다구 합니다..*^&^*; 
 
사랑노래 2006.03.01 23:19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나, 젖, 밥, 집,옷,말,글, .... 
중요한 것 일수록 쉽게 한 글자로 되어 있지요.
그러나 한 글자를 충족시키기도 어려운 세상이지요.
 


윤교생 2006.03.01 23:47  
  오랫만에 가곡교실에서 뵈어 기뻤습니다.
늦은 시간에 잘 가셨는지 궁금도 했구요...
역시 이렇게 멋진 글로 인사를 하시다니....
감사합니다...^^
해야로비 2006.03.02 00:02  
  반가움이.....소담수목원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잘 가셨으니......다음에 또...뵐 수 있겠지요?
소담수목원이든......세미화랑이든.........
별헤아림 2006.03.02 00:52  
  사랑노래님..!

한 글자로 된 소중한 말들이 정말 많군요.
<나> 그리고 <너>.
<밥> 그리고 <법>. (저는 '법'을 잘 안 지켜서 더러 벌금과 지각비 지츨이...?)
<집>.
<옷>.
의식주 해결하고 나면
<터>.<때>(몸에 낀 '때'가 아니고 時(때 시). 그리고 <시>(詩).
뭐니 뭐니 해도 '뭐니(money)'를 빼 놓을 수 없으니<돈>.
마지막으로 <끝>.

윤교생 지휘자님...!

다음 번엔 미리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 친구도 꼭 데리고 오시길~~ㅎ.ㅎ.!

해야로비님...!

세월을 역행하시는 님의 아름다움은 미모뿐만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많이 작용하는 듯합니다. (아부성 발언 결코 아님.ㅎ.)
탑세기 2006.03.02 01:29  
  반가웠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감사했구요
귀한 선물까지 주시고 ......

선생님 올리신글 늘 재미있게 읽습니다.
따님한번 보구싶군요 기회가 되시면 함께오세요 ....ㅎㅎ
해야로비 2006.03.02 01:33  
  별헤아림님~~
전..늘 선생님의 열정과 사랑에 감탄합니다.
별헤아림 2006.03.02 11:35  
  탑세게님...!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한참 있다 보니, 가곡교실'옆지기(?) 잃어 버리시구 홀로 외로이..ㅎ.ㅎ.

해야로비님께선 제가 멀쩡할 때만 봅니다.
예전에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제가 남학생 때려 줄 땐 못 보시고,
제가 남학생한테 맞고 울 때만 보시구서는 ..ㅎ.ㅎ.^&^
서들비 2006.03.02 11:38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마음에도 감동하죠 !~~
뵈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별헤아림 2006.03.02 12:43  
  서들비 님...!
정열적인 와인빛 입술과 우아한 미소가
떠올라 마음이 푸근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시업식과 입학식이 있었는데요.
제가 올해는 두 학교 오가는 겸무인데, 오늘이 화요일이라
원적이 아닌 학교엘 출근했답니다.
열흘 전에 인사하러 왔을 땐 다른 교장선생님이었는데...
3월1일자로 부임하여 오늘 인사하시는 교장 선생님...ㅎ.ㅎ.
제가 밖에서 대구문인협회 어쩌고 묵살하고, 작품 맞교환하자고 하시는 걸
아직 왕초보라 작품 쓴 것이 없어서 드릴 것도 없다고 인간 관계를 짤랐던 분인디..?.ㅋ
. ..웃음이 실실 나오네요.
원칙을 가지고 나름대로 소신 있게 처신했는데...저 위에
 <끈>이 좀 부실한 것 같네요.
제목